환상의 명콤비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조니 뎁이 <가위손>, <에드우드>, <슬리피 할로우>에 이어 네 번째로 함께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억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고 있는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작품이다.
전 세계 32개 언어로 번역돼 1천 300만 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40년 동안이나 사랑 받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상 최대의 초콜릿 제조업자 윌리 웡카 역의 조니 뎁이 초콜릿에 숨겨둔 ‘골든 티켓’을 발견한 다섯 명의 어린이가 초콜릿 공장에서 겪는 환상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팀 버튼 특유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조니 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룬 이 영화는 아이들에게는 꿈꾸는 듯 한 환상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와 판타지를 선사하는 행복한 영화가 될 것이다. 또한 함께 공개한 포스터는 영화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알록달록 총천연색의 초콜릿 동산을 배경으로 마술사의 모자인 듯 커다란 모자를 쓰고 정면을 응시한 조니 뎁의 독특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 곳’이라는 카피가 초콜릿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초콜릿 폭포가 떨어지는 초콜릿 강과 꽈배기 사탕이 열리는 나무, 설탕으로 만든 보트 등 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가장 맛있는 상상의 공간을 선보이며 9월 16일 관객들을 초콜릿 공장으로 초대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