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양아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모이는데 어머니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뒤 원수를 갚기 위해 그 살인범을 좇는 내용이다.
2위는 후두교를 소재를 삼은 <스켈리톤 키 (The Skeleton Key )>가 차지했는데 내정되어 있던 여주인공 케이트 허드슨이 임신으로 도중하차 할뻔 하자 그녀의 출산이후로 영화제작을 늦출정도로 그녀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는 후문. 여주인공의 카리스마와 매력이 잘 들어나는 공포영화다.
3위를 차지한 <듀크스 오브 해저드 (The Dukes of Hazzard)>는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에서 두 계단 밀려났고 4위는 이혼중개인의 미야기를 그린 코미디물 <웨딩크래셔스 ( Wedding Crashers)>가 차지했다. 여성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전 편과 같은 플레이 보이로 출연하는 듀스 비길로의 이야기인 <듀스 비갈로 2 - 유럽 지골로(Deuce Bigalow: European Gigolo)>는 5위를 차지했다. 듀스는 남자 서비스맨(?)으로써 잠재적 능력을 모두 개발하기 위해 영국의 플레이보이 학교로 보내지고 겪는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6위는 지난 주 3위였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이, 7위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신화라고 불리는 <펭귄-위대한 모험 (Marche de l'empereur)>이 차지했다. 미국의 슈퍼 히어로에 대한 사랑은 자식 세대까지 만들어 이어지고 있다. 유전자 변이나 타고난 영웅담에 식상한 팬들에게 슈퍼히어로 주니어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담은 <스카이 하이 (Sky High)>를 박스오피스 8위에 등극시켰다. 9위는 존 쿠삭과 다이안 레인이 열연한 <머스트 러브 독스 (Must Love Dogs)>가 차지했다.
새로 개봉하자마자 10위에 오른 <그레이트 레이드 (The Great Raid)>는 육군 중령 헨리 무시(Henry Mucci) (벤자민 브랫(Benjamin Bratt) 분) 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45년 일본 군이 점령한 카바나투안섬의 악명 높은 미군 포로수용소에 침투해 500명 이상되는 미군 포로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그린 영화로 개봉당시 시사회장은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해 미국의 정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독특한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한다.
▶ 8월 두번째 주말, 미 박스오피스 톱10
1. Four Brothers (new)
2. The Skeleton Key (new)
3. The Dukes of Hazzard (1)
4. Wedding Crashers (2)
5. Deuce Bigalow: European Gigolo (new)
6.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3)
7. Marche de l'empereur, La (6)
8. Sky High (4)
9. Must Love Dogs (5)
10. The Great Raid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