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의 세계영화배낭여행”은 영화사 백두대간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 다양한 내용의 예술영화들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보는 영화제 형식으로 소개하는 기획으로 문화다양성을 주장해온 문화공간 씨네큐브를 통해 자리를 굳힌 프로그램.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로 보내는 발렌타인 러브레터”, 페이퍼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플래닛>과 함께 소개되었던 “스타일로 보는 애니메이션 걸작선”, 거장들의 첫 작품들을 엄선한 “야심만만 명데뷔작 걸작선” 등 독특한 주제로 시네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으며 최근에는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헤드윅>을 비롯하여 컬트영화의 바이블 5편을 한 자리에 소개한 “오! 컬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영화로 떠나는 유럽배낭여행”은 2002년 7월 “씨네큐브의 세계영화배낭여행”의 첫 기획 프로그램이자 이후 다양하게 펼쳐진 테마들의 모델이 된 인기 프로그램! “영화로 떠나는 유럽배낭여행”을 통해 서울 도심 속에서 유럽을 만난다는 신선한 제안은 한여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지친 영화팬들에게 짜릿한 선물이 되었고 연일 매진사례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남겼다.
이번 “영화로 떠나는 유럽배낭여행”에서 소개되는 영화는 유럽 각지에서 날아온 11작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실제 유럽배낭여행에서라면 두루 방문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을 나라들, 북유럽(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랜드)이나 동유럽(헝가리, 러시아)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하였다.
지금 당장 유럽배낭영화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안내서를 참조하세요.
☞ www.cinecub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