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계의 대표 스타이자 다부진 역할을 주로 맡았던 김호정은 철없는 백수 남편(김유석)과 사고뭉치 치매 아버지(이순재), 천하태평 애어른 아들을 부양하는 10년차 주부가장을 연기 한다.
특히 김유석은 극중 백수 남편 상훈과 러시아유학파라는 점, 늦깎이 데뷔로 무명생활을 겪은 대기만성형 배우라는 점이 닮아 눈길을 끈다. <모두들, 괜찮아요?>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볼수 있는 가족이란 소재를 가지고 스타 캐스팅에 의존하는 한국영화의 일반적 제작관행과는 달리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로 정면 승부를 시도하는 기획영화로, 지난 7월 2일 크랭크인했으며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