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협 액션영화 <무영검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크랭크 업했다. 제작전부터 화제가 됐던 <무영검>은 속도감 있고 파워풀한 액션 씬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동방불패>, <천녀유혼>의 무술팀에서 일했던 홍콩 최고의 무술감독 ‘마옥성’과 그가 이끄는 무술팀을 전격 영입했다는 후문.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뉴라인시네마가 제작비의 30%투자한 <무영검>은 지난 14일 중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25일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스틸컷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영화의 스틸컷은 물속에서 무공을 겨루는 윤소이와 이기용의 모습과 폭포수 아래에서 무공을 펼치는 신현준의 모습을 담은 두 종류로, 이 사진들을 통해 <무영검>의 비주얼을 가늠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펼쳐질 발해와 거란군의 대규모 '홀한성 전투신'을 비롯해 수중 액션신 등 기존의 한국 무협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지난 2월14일 크랭크인 해 5개월 동안 중국에서 촬영한 <무영검>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