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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영화, 제작전 부터 비난받아
제작 발표 시기를 잘못 잡았다는 여론 거세 | 2005년 7월 13일 수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파라마운트 영화사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으로 헐리우드 최초로 9.11 사태를 영화화한다는 발표를 했으나 런던에서 폭탄테러 사건이 터진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돼 영화안팍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울리버 스톤이 메가폰을 잡게 될 이 영화 제작 소식은 연예신문 ‘버라이어트' 지를 통해 소개 되었다. 영국의 수도에서 터진 폭탄테러 다음날 발표를 한 것이 잘못되었음을 내부 관계자도 인정하는 분위기.

영화 장면에 부주의 하게 쌍둥이 빌딩 장면을 그대로 내보냄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9.11 테러 이후 영화사와 방송사들은 뉴욕 무역센터 테러에 관련된 어떠한 이미지나 연상될만한 것들을 피해왔으며 쌍둥이 빌딩이 들어간 장면에서 빌딩의 이미지를 지울수 있는 경우, 이를 삭제하기까지 했었다.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인 경찰관 존 맥라린 이라는 사람과 그의 동료 윌리암 리메노가 쌍둥이 빌딩 잔해 속에서 구출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 )
iwannahot
니콜라스 케이지   
2007-04-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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