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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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2~4편을 연출한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스핀오프 <스파이럴>이 주말 6만 명 포함 총 8만 8천 명을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다. 강력한 ‘고어’를 장착, 청불(청소년관람불가)값 한다는 것이 중론. 주말 전국 스크린 수 688개, 주말 상영횟수 7,424회, 주말 좌석판매율 4.3%를 기록했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더 스파이>는 한 계단 올라 2위, 지난주 1위로 첫선을 보였던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두 계단 내려와 3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은 각각 28만 3천 명과 20만 6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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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개봉 후 장기 흥행을 이어 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6일(일) 1만 1,797명을 더해 누적 관객 2,004,206명을 기록, <소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2백만 영화에 등극했다. 참고로 <소울>(1월 20일 개봉)의 최종 스코어는 2,047,791명이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내일의 기억>, <미나리>는 주말에 각각 2만 7천 명, 1만 5천 명, 1만 4천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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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권성모 감독이 공동연출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주말 1만 명 포함 총 1만 7천 명을 동원하며 9위에 자리했다. 시청각 장애를 지닌 소녀(정서연)와 그를 돌보게 된 남성(진구) 간에 형성되는 유대와 관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정국 감독이 연출, 안성기가 주연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총 1만 5천 명을 동원하며 10위에 이름 올렸다. 반성하지 않는 5.18 가해자들을 향해 복수를 감행하는 인물 ‘채근’(안성기)을 통해 반성과 용서, 화해라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한편 5월 셋째 주에는 주말 30만 3천 명을 포함 총 47만 8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82만 8천 명(주중 52만 4천 명, 주말 30만 4천 명)의 57% 수준이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혼자가 편한 ‘진아’, 회사에서 신입사원의 일대일 교육을 맡아 성가시던 중 아침까지만 해도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공승연, 정다은 주연/ 홍성은 연출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도심 속에 위치한 상월선원, 아홉 스님의 특별한 90일간의 동안거가 시작된다/ 윤성준 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도미닉’은 자신과 가장 가까웠던 형제 ‘제이콥’이 ‘사이퍼’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다시 한번 패밀리들을 소환한다. 빈 디젤, 존 시나 주연/ 저스틴 린 연출
-<쿠오바디스, 아이다> 1995년 보스니아 UN 캠프, 통역관으로 일하는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이 캠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야스나 두리비치 주연/ 야스밀라 즈바니치 연출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캠핑 여행을 떠난 5살 ‘빌리’와 9살 ‘베가’, 병원에 있는 엄마의 특명을 받은 베가는 아빠와 동생 챙기기에 바쁘다. 베가 오스틴, 빌리 오스틴 주연/ 실리에 살로몬센, 아릴드 오스틴 아문센 연출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호박’, ‘무한 거울의 방’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삶과 작품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헤더 렌즈 연출_다큐멘터리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낡은 곰 인형을 발견한 ‘진구’, 할머니가 보고 싶은 마음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향한다/ 야기 류이치, 야마자키 타카시 공동연출_애니메이션
-<푸드 몬스터> 뱃속의 동전 때문에 자꾸만 몸이 멈추는 만두 ‘페니’ 앞에 ‘콘래드 푸전’이 나타나 완벽한 음식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목소리) 손선영, 원에스더 출연/ 진요우 연출_애니메이션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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