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포스트 <아바타>를 꿈꾸며 3D 입체영화로 개봉한다. <타이탄>은 신들의 전쟁 틈바구니에서 고통 받는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페르세우스의 영웅담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페르세우스 이외에도 그의 연인 안드로메다, 신들의 제왕 제우스, 지옥의 신 하데스 등 신화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또한 그들을 위협하는 메두사, 크라켄, 거대 전갈 등 CG로 탄생한 신화 속 괴물이 나온다. 더불어 영화의 3D 입체감은 풍부한 색감과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샘 워싱턴은 페르세우스 역을 맡아 <아바타>에 이어 또 한 번 3D 입체영화에 출연한다. 이외에도 제우스 역에 리암 니슨, 하데스 역에 랄프 파인즈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종전 3월 25일 개봉 예정이었던 <타이탄>은 <아바타>로 인해 3D 입체 버전을 준비, 일주일 뒤인 4월 1일 2D 버전과 함께 관객을 만난다.
2010년 2월 5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