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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곡성> 압도적인 성적으로 극장가 점령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최정인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개봉 첫 주말에만 1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입성, 흥행 청신호를 환히 밝혔다. 1,481개 스크린에서 상영한 <곡성>은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23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시장>(155만 명), <7번방의 선물>(174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7만 명)를 비롯한 역대 천만 영화보다 높은 개봉 첫 주 성적이다.

2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차지했다. 887개 스크린에서 상영한 <캡틴 아메리카>는 52만 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2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리즈의 전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396만 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적이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3위를 차지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주말 관객수는 22만 명, 누적 관객수는 120만 명이다. 한편, 4위에 머문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는 5만 9,000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해 7만 6,00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엽기적인 그녀> 이후 15년 만에 돌아온 속편 <엽기적인 그녀 2>는 전작의 흥행이 무색할 만큼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며 6위로 데뷔했다. 385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엽기적인 그녀2>는 3만 8,000명의 주말 관객수를 기록, 5만 6,000명의 누적 관객수를 올렸다. 한편, 대만 역대 흥행 1위에 빛나는 프랭키 첸 감독의 <나의 소녀시대>는 128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만 6,000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창 감독이 연출하고 윤여정,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계춘할망>, 송승헌과 유역비가 만난 <제3의 사랑>,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의 공포 <더 보이>, 미시마 유키코 감독의 드라마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전세계 최초 1인칭 SF 액션 블록버스터 <하드코어 헨리>,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 프랑스 드라마 <얼굴도둑>, 인도 액션영화 <바후발리: 더 비기닝>,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 정보서 감독의 액션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루페시 폴 감독의 공포 <드라큘라 레전드>, 다큐멘터리 <드롭박스>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현혹되지 마소, 1위 20세기 폭스사, 2위 월트 디즈니인 이곳은 국내 박스오피스.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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