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장수상회>는 2, 3위로 나란히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77.3%라는 큰 폭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국 393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10만 6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누적 관객 313만을 돌파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역시 전국 380개 스크린에서 66.5%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장수상회> 또한 주말 관객 8만 6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누적 관객 100만 돌파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순위가 세 계단 하락한 6위 <스물>은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는 8, 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91.4%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주말 관객 4천 4백여 명을 동원하며 순위가 세 계단 하락했고, 87.4%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위플래쉬>는 주말 관객 2천 8백여 명을 동원하며 9위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누적 관객은 612만을 넘어서며 <아저씨>(617만)를 아슬아슬하게 추격 중이고, <위플래쉬>의 누적 관객은 157만을 조금 넘겼다.
한편, 신작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은 4위로 데뷔했다. 어린이날을 한주 앞두고 전국 373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은 주말 관객 4만 9천여 명을 동원했다. 또 다른 신작 <약장수>는 전국 282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약 2만 명을 동원하며 5위로 첫 선을 보였다. 팀 호이트 부자의 감동 실화를 그린 프랑스영화 <땡큐, 대디>는 전국 241개 스크린에서 1만 1천여 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하며 7위로 데뷔했다.
이번주에는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느와르 <차이나타운>, 진세연, 홍종현 주연의 코미디 <위엄한 상견례 2>, 송은진, 주연서 주연의 멜로 <자매의 방>, 김재욱, 김지유가 출연한 판타지 <플랑크 상수>, 박명신, 류혜린이 출연한 드라마 <부곡 하와이>, 줄리안 무어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드라마 <스틸 앨리스>, 존 말루프 감독이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닉 다미시, 에단 엠브리가 출연한 호러 <레이트 페이시스: 늑대의 저주>,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드디어 첫 선을 보이며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기 시작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4월 27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