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서부터 프로야구 개막식 때까지 혼탁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행운의 편지‘ 때문에 엄마와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다고 믿는 어린 광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효자동 이발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엄마 캐릭터로 등장하는 문소리는 8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어머니로, 윤진서는 광호의 첫사랑 간호사 은숙으로, <선생 김봉두> <효자동 이발사>로 잘 알려진 얼라 배우 이재응은 중학교 1년차인 광호로 분한다.
80년대의 정서 안에서 우리네 삶의 따뜻함과 유머를 이들 주역을 중심으로 진심 어리게 전해줄 <엄마 얼굴 예쁘네요>는 쇼이스트 투자.배급으로 내년 2005년 봄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