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2012)를 연출한 이안 감독의 또다른 수작 <브로크백 마운틴>이 12년 만에 재개봉한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만년설로 뒤덮인 록키산맥 브로크백 마운틴의 양 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며 가까워진 두 청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갓 스무 살이 된 두 청년 ‘에니스’(히스 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은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신들의 감정에 혼란만 느낀 뒤 헤어지지만, 20년간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길고 짧은 만남을 이어간다.
<와호장룡>(2000) <색, 계>(2007) <라이프 오브 파이>로 잘 알려진 이안 감독의 2005년 작품이다.
이안 감독은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양인 최초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제6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도 수상했다.
2006년 국내 개봉해 2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브로크백 마운틴>은 12월 6일(목) 재개봉한다.
● 한마디
기대되는 재개봉작 중 하나, <브로크백 마운틴>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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