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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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현지시간) 북미 32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곡성>은 개봉 첫 주 3일 만에 29만 6,81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0위(출처: box office mojo)로 데뷔했다. 이는 28만 7,700만 달러의 수익을 낸 <암살>과 21만 6,035만 달러를 기록한 <변호인>을 넘어서는 수치다.
현재 <곡성>은 외국어 부문 영화 중 전체 73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707위인 박찬욱 감독의 <박쥐>의 기록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곡성>이 지난 해 46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최종 12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베테랑>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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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출현한 뒤 기이한 살인사건이 잇달아 벌어진다는 내용으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출연하고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5월 12일 개봉한 뒤 현재까지 653만 관객을 동원했다.
● 한마디
한국적 샤머니즘 + 오컬트의 기묘한 조합 <곡성>, 북미의 오컬트 마니아들의 취향 저격?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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