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코리아>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터널 투자사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이하 ‘맥쿼리’)의 자사투자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을 다룬다. 배급사 마운틴픽쳐스는 “공지영 작가가 <맥코리아> 제작 취지를 듣고 내레이션 제의를 승낙했으며 노 개런티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작을 맡은 DK미디어는 “맥쿼리는 국내법이 가진 빈틈을 교모하게 활용해 사회간접자본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적자는 국민들의 혈세로 채워나가는 방식을 취한다”며 “이들의 부당한 수익구조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지영의 목소리로 밝혀지는 부당거래 실체 <맥코리아>는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이런 재능 기부는 앞으로 계속되기를.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