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실미도> <공공의 적>에서 광기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강신일이 아들의 보험금을 요구하며 자해를 일삼는 아버지 ‘박충배’역을 맡아 비밀을 간직한 눈빛으로 준오(황정민)의 시선을 끄는 부인 ‘신이화’역의 유선과 함께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편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소아과 의사이자 준오의 애인 장미나 역에는 배우 김서형이 캐스팅된 상태다. 총 50회 차를 목표로 촬영중인 <검은집>은 지난 23일 크랭크인해 현재 시내 도처에서 촬영 중이다.
2006년 12월 27일 수요일 | 글_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