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에서 광대 육갑 역을 맡아, 천만 관객을 울고 웃게 한 감초 역할을 훌륭히 해낸 유해진이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타짜>에 또 한명의 ‘전문도박꾼’으로 합류한다.
<타짜>는 허영만의 동명만화 1부 ‘지리산 작두’를 현대적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도박판에 전부를 건 전문 도박꾼들, 일명 타짜들의 화려한 기술과 끝없는 욕망에 관한 드라마. 유해진은 ‘타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고니(조승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전문 도박기술자 고광렬 역에 캐스팅,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왕의 남자><혈의누><강력3반><이대로 죽을 순 없다><공공의적2> 등 2005년에만 5편의 출연작에서 다양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를 보여 준 유해진은 <왕의 남자>를 통해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2006년에는 노을의 3집 타이틀 ‘전부 너였다’뮤직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영화 <국경의 남쪽>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고니가 전설적인 타짜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화려하지만 처절한 도박판의 세계를 보여 줄 <타짜>는 유해진의 합류로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에 이어 4인방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오는 4월 본격적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