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테크노마트 빌딩 10층에 위치한 CGV 강변11에서는 영화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라는 따듯한 이벤트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제작사 ㈜인디텀과 멀티플렉스의 선두주자 CGV주식회사가 기획, 협력하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 공식 대행사인 자생토이즈가 판매하는 이 이벤트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관심 속에 매일 백 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인디컴이 국내 최초로 제작 배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제작기와 영화 속 주인공이 시간의 문을 여는 열쇠로 사용했던 "월령"을 소재로 한 목걸이와 핸드폰 액세서리, 그리고 두 남자 주인공 등이 사용한 모형 총기류 등이다.

CGV 강변11의 사이트 매니저인 송재필 점장은 기존의 캐릭터 상품 이벤트가 대부분 아동 대상이었던 것에 반해, 아동에서 성인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영화의 정서, 불우이웃돕기라는 기획 취지, 특히 성인 남성의 시선을 끌었던 모형 총기류 판매 등을 기존 이벤트와 차별화 된 성공요인으로 꼽았으며, 이제껏 다른 영화들보다 많은 상품들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전국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승승 장구중인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영화 뿐 아니라 영화 밖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 스크린 밖에서도 종행무진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