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적인 스피드에도, 어떤 지형이나 장애물에도 끄떡없는 세상에 단 한대 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자동차 !!
<택시 : 더 맥시멈>에서 가장 중요한 또 하나의 캐릭터는 ‘자동차’이다. <택시: 더 맥시멈>에서 벨르의 택시는 흔해 빠진 포드사의 크라운 빅토리아였다. 하지만 레이스카처럼 내부를 개조한 이후, 그것은 맨하튼에서 가장 빠른 택시가 된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미술팀이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아이들이 봤을 때 “저 차 사주세요”라고 할만한 차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벨이 만들었다는 것을 관객들이 의심하지 않을만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과제였다.
메인 버크와 개조팀은 벨의 독특한 차를 만들기 위해 기본 모델인 크라운 빅토리아에, 포드의 무스탕과 다양한 레이스카, 그리고 스파이 카의 첨단기술 등 이 모든 요소들을 결합시켰다. 차의 스티어링 휠은 포뮬라 원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후드에서 제트 모터가 나오기도 하고 택시에 에어 벤트를 설치하는가 하면 락커 패널, 레이싱카 스타일의 스포일러, 그리고 거대한 머플러 파이프에, 심지어 번호판이 뉴욕시에서 뉴저지로 바뀌기도 한다.
벨의 개조한 택시처럼, 미녀 삼총사 은행 강도단의 도주용 자동차인 V12 엔진의 BMW 760Li도 개조되었다. 여 강도단은 언제든지 경찰의 추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착안, 그래서 그들이 변장한 것처럼 차도 변장 시켰다. 미술팀은 영화 속에서 차의 색깔을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바꿀 수 있을지 많은 연구와 카메라 테스트 후에, 결국 한번에 벗겨낼 수 있는 커다란 시트지를 만들어냈다.
뤽 베송이 다시 선보이는 200 % 쾌감 질주!!!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광란의 스피드 레이싱! <택시>가 돌아왔다!!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광란의 스피드에 온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케 했던, 뤽 베송 감독의 “택시”가 돌아왔다!! 원작에서 진한 우정애부터 자동차 추격씬까지 흥미진진한 재미를 보여줬다면, 이번에 리메이크 된 <택시>는 원작을 뛰어넘는 흥분지수 200%에, 웃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유머까지 가세하였다!!!
1998년 뤽 베송 감독의 <택시>는 프랑스 영화 사상 가장 성공한 영화이고 후에 2편의 후속작이 더 나올 정도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미국식으로 리메이크하는 작업은 원작자 뤽베송과 함께, 미국 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우리 동네 이발소에 어떤 일이”로 유명세에 오르고, 2005년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영화 “판타스틱 포”의 팀 스토리 감독이 맡았다.
맨하탄 한복판,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등 복잡한 뉴욕 도시를 마치 어떤 장애물도 없는 듯 질주하는 두 자동차!! 세계 최대 도심을 광란의 스피드로 질주하는 자동차와 묘기에 가까운 스턴트는 또다시 흥분으로 관객들의 피를 뜨겁게 만들 것이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퀸 라티파!! 속도만큼 아찔하고 매혹적인 두 여성 레이서의 자존심을 건 스피드 액션!!!
원작 <택시>에서는 ‘다니엘’이라는 남성 택시 드라이버가 영화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택시: 더 맥시멈>에서는, 다니엘의 스피드 없이 못 사는 성격을 유지하는 반면, 캐릭터를 여성으로 바꾸는 과감함을 선택하였다.
<택시: 더 맥시멈>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달라진 것은 바로 여성 드라이버들의 절대로 질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다. 스피드라면 사족을 못 쓰는, 최고의 카레이서를 꿈꾸는 여장부, 그래서 자신의 택시마저도 최고속 터보 엔진으로 무장할 정도로 자동차에 미친 벨 역에는, “시카고”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퀸 라티파가 맡았다. 뮤지션이자, 탤런트, 영화배우, 작가, 음반사업가 등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한 그녀는, 몸 속에 액션 유전자가 있다고 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과격한 액션을 서슴지 않았으며, 베테랑다운 지적인 유머와 실감나는 액션을 펼쳤다.
또한 그녀의 라이벌 레이서로서 미녀 은행 강도 삼총사의 리더로는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젤 번천의 ‘스타일리쉬한’ 악당 역할로 선한 충격을 던져 주며, 차가우면서 위험스러운 섹시함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택시: 더 맥시멈>에서 이 두 스피드광들은 서로에게 자극제 역할을 한다. 벨(퀸 라티파 분)에게 있어서 바네사(지젤 번천 분)는 ‘잡아야 할 범인’이 아닌, 개인적인 ‘경쟁의 대상’이다. 즉 누구의 운전 솜씨가 더 좋은지 가려야 할 대상인 것이다. 강하면서도 항상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퀸 라티파”와, 위험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미녀 강도단의 리더 “지젤 번천”의 아찔하고 곡예에 가까운 레이싱 대결에 관객들은 스크린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이보다 더 웃기는 콤비는 없다!! 웬수처럼 끊임없이 싸우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파트너!!
역대 최악의 어리비러 형사 와쉬번(지미 팔론 분)과, 역대 최고의 운짱 벨(퀸 라티파 분)은 절대로 융합할 수 없는 캐릭터처럼 보인다. 미국에서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유명인사인 이들 두 배우는, 연기와 유머감각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베테랑답게, 엉뚱하고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종일관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메디 쇼 중의 하나인 “Saturday Night Live”의 출연자이자 뮤지션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미 팔론과 퀸 라피타의 재치있는 애드립은, 촬영 초반부터 많은 NG가 날 것을 예고하였다. 이유인 즉은, 지미 팔론과 함께 작업하는 모든 사람들은 일하면서 심각한 얼굴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퀸 라티파 역시 극중에서 와쉬번(지미 팔론)과 계속 싸워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혼났다고 했다. 팀 스토리 감독은 촬영 기간 동안완벽한 이 두 콤비에게, 둘 사이는 계속해서 다투어야 하는 사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야 했다. 지미 팔론은 엉뚱한 와쉬번 역할을 위해서 특이한 목소리를 새로 개발하는 열성을 보였다.
귀에 착착 붙는 재치있는 입담의 퀸 라티파와, 엉뚱하고 어리버리하면서 바보스러워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지미 팔론의 완벽한 콤비 플레이. 퀸 라티파의 운전솜씨에 눈을 크게 뜨고 있어야 한다면, 나사 하나가 빠진 것이 분명해 보이는 지미 팔론의 연기로 계속 터지는 웃음에 관객들은 눈을 뜰 수 없을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