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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켈리(2003, Ned Kelly)
제작사 : Studio Canal, Working Title Films / 배급사 : UIP 코리아
수입사 : UIP 코리아 /

네드 켈리 예고편

[네드캘리]실존인물의 삶을 그린영화 xerox1023 04.05.01
차라리.... mulder76 04.04.26
훌륭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배우들 보는 재미. ★★★  arace72 09.03.27
심심한 서부개척드라마 ★★☆  codger 08.01.08
실화여부를 떠나서 헐이웃식 영웅주의 영화는 여전 ★★☆  qasdew 07.06.08



<작품에 관하여>

<네드 켈리>는 영국 ‘워킹 타이틀’사의 호주 지사인 ‘WTA’ 의 첫 작품으로, 로버트 드루 원작인 을 각본가인 존 마이클 맥도나가 각본으로 옮겨 영화로 탄생 하였다.

제작자 넬슨 워스는 “1999년 각본가 존이 원작을 보내주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각본을 읽은 뒤 영화화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 작품은 신념을 위하여 투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나는 이러한 전설적이며 환상적인 한 호주인의 이야기가 전세계인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 하였다”

영화 속 주인공인 네드 켈리는 실존 인물로서 그는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도주자가 된 후 도둑질과 살인까지 범하는 무법자가 되지만 가난한 이와 식민 지배 계급에 의해 착취 당하던 피지배 시민들을 위하여 저항과 투쟁을 벌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평범했던 한 사나이는 이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호주의 전설적인 영웅 ‘네드 켈리’로서 재탄생 하게 되는 것이다.

제작의 윤곽이 결정 되자 제작자 팀 화이트는 그레고 조단 감독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믿었는데 그 이유로 “다른 감독이라면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연출을 할 소재라도 그레고 조단 이라면 보다 더 힘있고 대담한 방식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감독직을 수락한 조단 감독은 “스크립트를 읽으며 아주 흥분했다.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투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그는 또한 박해 당하는 소수 집단을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배역에 관하여>

조단 감독은 ‘네드 켈리’를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로 히스 레저를 떠올렸다. “네드의 배역에 맞는 배우를 선정한다는 것은 그가 실존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한 배우로는 실제 인물과 같은 나이와 건장하며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여야 했으며 호주사람이라면 더 바랄게 없다라고 생각 했다. 이러한 모든 조건을 갖춘 배우로는 히스 레저 밖에는 떠올릴 수 없었다.”

히스 레저 또한 <네드 켈리>의 스크립트를 읽은 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렸을 때부터 ‘네드 켈리’에 관하여 많이 읽었다. 전설이 되어 있는 인물에다 생명력을 불어 넣는 일이라 생각 하니 매우 흥분되었다 거기다 감독인 그레고 조단과 일한 후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찾고 있던 중, 어느날 그레고가 전화하여 <네드 켈리>에 내가 출연 하지 않으면 본인도 작품에 참가 하지 않을 것이라 하여 주저 없이 ‘네드’의 역을 맡기로 하였다.” 히스 레저는 촬영에 앞서 사진 한 장을 받았다. 그 사진은 실제 ‘네드 켈리’가 교수형 당하기 이틀 전 모습이었다. “그의 눈 속에 내가 무엇을 연기 해야 하는지 뭐든 것이 다 들어 있었다. 그는 매우 숭고하며 자부심있는 인물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충분히 깨닫게 되었다. 네드 켈리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져야 할지.”

이 영화의 제작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 중의 하나는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에 대한 가상의 소설을 각색한 각본을 가지고 그 시대의 사건을 재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각색의 원작 소설인 ‘Our Sunshine’ 은 가상의 소설로서 정확하게 역사적으로 고증이 된 부분이 있는 반면 허구 또한 많았다.

또 다른 어려움은 10년간 있었던 실제 사건들을 2시간 이내로 줄여야 하다는 것이 가장 힘든 작업이었으며 그 결과 ‘네드 켈리’의 일생 중 5년간의 일들로 중점을 맞추는 것에 동의 하였다.

조단 감독은 히스 레저 외에도 네드 켈리 갱의 멤버가 될 3명의 젊은 배우를 찾아야 했다. 그는 아일랜드로 가서 젊은 배우들을 섭외 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감독 자신의 설명대로 ‘네드 켈리’가 아일랜드의 혈통을 갖고 있는 호주인이었기에 나머지 3명의 배우들은 아일랜드인 이길 원했다.
 
그는 ‘더블린’에서 댄 켈리역으로 19세의 로렌스 킨란 (Angela’s Ashes)과 스티브 하트 역의 20세의 필립 바란티니( TV 드라마 : Band of Brothers) 를 선정 하였다. 그리고 3명의 ‘켈리 갱’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이며 네드 켈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조 바이런 역으로 올란도 블룸 (케라비언 해적/반지의 제왕)을 선정 하였다.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 역의 영웅인 올란도 불룸은 영화 <네드 켈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영화가 촬영 되리라는 애기는 들었지만 네드 켈리의 역사성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다. 나는 단지 몇 명의 갱들이 총을 쏴대며 말을 타고 다니며 약탈이나 하는 그런 영화로 생각 했지만 그 속에 부당하게 박해당해야 했던 사람들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저항과 투쟁을 알 수 있었다.”

<촬영에 관하여>

모든 배역선정이 런던에서 완성 되자 감독은 제작 디자이너인 스티븐 존스-에반스를 만나러 호주로 향하였다.

존스 에반스는 전반적인 세트 디자인에 관하여 “가장 어려웠던 작업 중의 하나는 당시의 현장감을 재현하는 것으로 단지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야기 전개를 도울 수 있도록 가능한 어두우면서도 생각에 잠길 수 있는 분위기의 경치로 이끌어 내기 위하여 색 사용에 제한을 두며 기본적으로 4~5 가지의 색상을 사용하여 색상 톤에 다른 변화를 주었다.”

조단 감독은 사전 제작과정이 마무리 되자 곧바로 최종 캐스팅 작업에 들어갔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인 헤어 총경은 법집행의 대행자로서 ‘네드 켈리’를 추적하고 잡아야 하며 필요시 죽여도 좋은 백지 위임장을 받은 인물이다. 헤어 총경은 가장 두려운 존재이며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인공 ‘네드 켈리’의 캐스팅에 버금가는 무게 있는 비중의 배우가 그 역할을 연기 해야 했다.

조단 감독은 헤어 총경 역에 제프리 러쉬 (Shine/ Shakespeare in love) 가 완벽한 배우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마침 호주에서 의 촬영을 끝낸 상황이었다. 그는 자신의 배역에 대하여 “우선 존경하는 감독과 일하게 된다는 점이 아주 좋았고 각본을 읽었을 때 역할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헤어 총경은 말이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4명의 젊은이들의 삶을 점차적으로 지배하고 앗아가게 된다. <네드 켈리>는 운명 지어진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며 나의 배역은 그들의 삶을 관장하는 운명의 조정자인 것이다.”
      
또 한명의 중요한 역할로는 유부녀이면서 ‘네드 켈리’를 사랑하는 영국 연인인 줄리아 쿡으로 호주 여배우인 나오미 왓츠( The Ring / Mulholland Drive) 가 맡았다.

나오미 왓츠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하여 “줄리아와 네드는 배경이 아주 다르지만 서로의 관계에 있어 일종의 평행선을 유지 한다. 줄리아는 유부녀이고 그 상황을 뛰어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를 못한다. 네드가 자신의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듯이 그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어 주인공 히스 레저에 관하여 “그가 일하는 모습을 많이 보지는 못하였지만, 촬영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는 감동을 받았다. 그는 스타이며 연기력 또한 겸비한 배우이다.

그의 눈에는 언제나 지적인 모습, 따듯함 혹은 슬픔과 같은 것들이 항상 잠재해 있다. 그러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왜 <네드 켈리>에 출연 하게 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게 한다.”

촬영과정 중 가장 어려웠고 또한 <네드 켈리>의 가장 극적이며 실제로 켈리가 갑옷을 입고 최후의 총격전이 된, ‘글렌로완’ 촬영은 제작 마지막 주에 진행 되었다. 제작자 팀 화이트는 “우리는 제프리 러쉬가 그 마지막 격전 장면에 투입 되게 함으로서 이야기를 한층 더 승화 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물론 모든 캐스트와 스텝 그리고 350명의 엑스트라와 특수효과 팀까지 모두가 참가하여 밤새워 촬영에 몰입 하였다.”

제작자 팀 화이트는 “제작진들은 배우들로 하여금 글렌로완 총격전에서 실제 갑옷을 입게 하는데 모두 동의 하였다. 의심 할 것도 없이 <네드 켈리>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은 일렬로 늘어선 경찰에 맞서 중세 갑옷을 입어 기사처럼 보이는 4명의 남자가 장총으로 무장한 환상적인 이미지이다.” 라고 말한다.

제작진들로 하여금 계속적으로 갖게 된 의문은 갑옷의 무게였다. 과연 배우들이 24~26 킬로에 달하는 철로 제작된 갑옷을 입고 걷고 움직이는 장면들을 연기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제작진들은 사실적 묘사를 위해 4mm 두께의 실제 철 갑옷을 만들었으며 그 결과 상당히 무거워 질 수 밖에 없었다.

배우들이 착용하길 거부 할 경우를 대비하여 제작진은 파이버글래스로 만들어진 여분의 갑옷을 준비 하였지만 모든 배우들은 기꺼이 철갑 갑옷을 입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적인 묘사를 위한 필수적인 소품인 갑옷의 제작을 위하여 당시의 갑옷 제작 기법을 그대로 따라 만들었는데 그 작업을 위하여 제작 사무실 바깥쪽에 실제의 대장간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과거의 제작 방식 그대로 달구어진 쇳물을 나무에 넣어 본을 떠서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제작 되었다.

이렇게 가장 힘들었던 글렌로완 총격장면을 마친 후 주인공 히스 레저는 “나는 이제 네드가 된 기분이다. ‘네드 켈리’는 이제 진정 나의 마음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투쟁 하였듯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총 4명 참여)
apfl529
스릴넘치는     
2010-09-13 00:47
apfl529
오오오오오오오~~`     
2010-07-29 01:26
kisemo
기대     
2010-02-11 15:57
codger
밋밋하군     
2008-01-08 15: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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