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여자의 익사체가 떠오른 날, 그 남자의 비밀스런 이야기가 시작된다!!
‘1950년대와 60년대 문학계에서 비판적이고 중추적인 인물’로 평가 받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비트 작가(기성 문화에 저항하는 작가) 알렉산더 트로키의 소설인 <영 아담>은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보물로, 이제야 비로소 한 편의 멋진 영화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소설 <영 아담>은 당시 신문이 보여 주고 있는 사회, 즉 가혹하고, 가십이나 좋아하는 위선적인 사회에 주목하며 섹스와 범죄를 동일시한 미스터리. 영화 <영 아담>은 1950년대 초 폭염이 내리쬐는 글래스고를 무대로 조(이완 맥그리거)의 위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감각적이면서도 음산한 에로틱 스릴러물이다.
현실주의자인 레스(피터 뮬란)와 수수께끼 같은 그의 아내 엘라(틸다 스윈튼) 소유의 바지선에 흘러 들어온 젊은 남자 조. 어느날 오후 조와 레스는 물 위로 떠오른 벌거벗은 젊은 여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사고? 자살? 아니면 살인? 경찰의 사건 수사가 진행되면서 용의자가 체포되지만, 진실은 다르게 드러나고, 조의 갈등은 깊어지기 시작한다. 한편, 익사체를 건져올린 직후부터 조와 엘라는 충동적이고도 격정적인 정사를 벌이고, 조는 결국은 허망할 뿐인 섹스를 계속 좇음으로써 감각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더욱더 섹스에 집착한다.
<영 아담>에 있어 ‘섹스’는 스토리 전개와 감정 이입의 중심 고리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완 맥그리거의 노출 연기는 파격적이면서 대담할 수밖에 없었고, 그 점이 <영 아담>을 미국 개봉 시 NC-17 등급의 판정을 내리게 했다.
▪ Adam : 성경 속의 최초의 인간 ▪ the old Adam : 인간의 약점 [원죄] (회개하지 않은 상태) ▪ 아담은 죽지 않고 영이 살았다? : 아담은 뱀의 간교에 넘어간 아내 하와의 범죄와 자신의 범죄로 인하여서 결국은 ‘최초의 범죄자’가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 나는 신세가 되었다. 그의 자손들도 죄를 유전하여 상속받게 되었고, 또한 육신의 죽음을 맞게 되었으며 육체의 수고와 땀흘림이 있어야 소산을 얻어 살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이완 맥그리거의 파격 노출, 무삭제 심의 통과!! 성기 노출씬 삭제하는 대신 18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국내 상영 결정!!
이완 맥그리거의 파격 정사씬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영 아담>이 무삭제 완전판으로 마침내 국내에 상륙한다. 주연배우의 파격적 노출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해외에서도 이슈가 됐던 <영 아담>은 헐리웃 최고의 매력남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아 노골적인 성기노출을 불사하는 파격 섹스씬을 선보인다.
이 때문에 미국 개봉 당시 미영화협회(MPAA)에서 NC_17등급(17세 이하 관람 불가)이라는 이례적인 판정을 내려 화제가 됐던 문제작 <영 아담>. 미국 내 배급사인 소니픽쳐스 클래식은 <영 아담>이 NC_17 등급을 받자 재심을 신청했으나, 재심서도 같은 등급을 받으면서 섹스씬을 삭제하는 대신 과감히 NC_17등급으로 30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을 하는 모험을 강행했다. 데이빗 맥켄지 감독은 “나는 <영 아담>을 포르노 영화와 동급인 성인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오명을 받지 않기 위해서 18세 미만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지 않는다고 해도 별로 거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NC_17 등급 결정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NC_17 등급은 흥행을 우려해 극장 개봉을 꺼려왔으나, 2003년에만도 <영 아담> 이외에 제레미 토마스가 제작한 또 다른 작품 <몽상가들>이 개봉을 강행했으며, 라이언스 게이트가 제작한 <하이텐션>은 섹스가 아닌 폭력 때문에 NC-17등급을 받았으나 문제 장면들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개봉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심의기구 역시 직접적인 성기 노출과 파격 섹스씬에 대해 미국에 버금가는 엄격한 잣대를 재고 있는 사례에 비추어 제한 상영 결정에 대한 우려가 있어 심의 등급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작품 전체에서 이완 맥그리거의 성기노출과 노골적인 섹스씬은 꼭 필요한 장치라는데 심의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합의, 마침내 무삭제로 심의에 통과됐다. 올 가을 넘쳐 나는 멜로 영화와 하이틴물 가운데, <영 아담>은 성인들만을 위한 에로틱 스릴러로 11월 19일 국내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대결!! 이완 맥그리거, 틸다 스윈튼, 에밀리 모티머 등 연기파 배우 총출연!!
<영 아담>의 원작과 각본이 주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대단했다. <트레인스포팅>, <스타워즈>, <빅 피쉬>, <물랑루즈>의 이완 맥그리거, <에드워드 2세>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올란도>로 주연급 반열에 오른 틸다 스윈튼, <내 이름은 조>로 칸 영화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한 피터 뮬란, 그리고 <스크림3>의 에밀리 모티머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가 <영 아담>의 각본에 반해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 제작자 ‘제레미 토마스’는 거부할 수 없는 이 영화의 힘을 재차 확인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 특히 배우들에게는 아주 자극적인 모험이 될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관객을 향한 끊임없는 도발과 충동이 근래 보기 드문 매력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카뮈의 ‘이방인’과 동일한 캐릭터로 볼 수 있으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조’ 역으로, 이완 맥그리거를 캐스팅한 것에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며 “그는 아마 동 세대의 배우 중에 가장 앞서나가는 배우일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학과 피학으로 얼룩진 특별한 섹스씬!! 이완과 에밀리의 혼신을 다한 연기, 리허설 없이 단 두번의 촬영으로 OK!!
<영 아담>에는 파격적이고 리얼한 섹스씬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버금가는 특별한 섹스씬이 유독 눈길을 끈다. 여자의 온 몸에 케첩을 뿌리며 가학적인 섹스를 하는 이 장면은, 글을 쓰지 못하는 조의 욕구불만이 성적으로 잔인해지는 행위에 다다르면서 절정에 이르고, 캐시의 모호한 웃음과 수동적인 동의 하에, 성적 모험을 즐기는 그들 관계가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경계를 넘어선 부분에 대한 이야기. 끔찍할 만큼 야만적이면서 에로틱한 이 장면은 감독과 배우 사이에 논의를 거친 후 리허설 없이 단 두 번의 촬영으로 감독의 OK 사인을 받았다. 이완 맥그리거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아내인 ‘에바 마브라키스’에게 어렵게 사전 동의를 얻어냈다고.
‘가장 도발적인 영화’로 화제를 뿌린 바로 그 영화!! 이완 맥그리거, 강렬한 눈빛과 파격 노출로 관객 유혹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분에 초청된 <영 아담>을 개봉 전에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수증기를 머금은 하구의 풍광과 배우들의 열연, 적절한 전개가 제대로 어우러져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매칭되는 훌륭한 영화였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완 맥그리거 올 누드의 충격과 틸다 스윈튼이 그렇게 섹시할 줄은 몰랐다”는 등 온몸을 던져 열연한 배우들에게 찬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연일 표가 매진되어 여기저기서 표를 구하려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화제를 몰고 왔던 <영 아담>은 지금까지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도발적이고,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최고의 영화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며, 관객들을 향한 그의 몸짓은 오는 11월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에게 상당한 반향을 몰고 올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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