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걸>은 92년 <클럭스 Clerks>로 선댄스 영화제 제작상과 칸느영화제 평론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감독 캐빈 스미스의 신작이다. 우리나라에는 <체이싱 아미>, <도그마>, <제이 앤 사일런트 밥>등을 감독한 것으로 잘 알려진 그는 사실 감독뿐 아니라 각본가로도 유명하며, <굿 윌 헌팅>의 제작지휘를 담당했었고, 늘 똑같은 옷을 입고 '사일런트 밥'이라는 캐릭터로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이기도 한 괴짜감독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미 언론으로부터 그동안 미숙했던 감각을 성공적인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로 완성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벤 에플렉, 리브 타일러, 제니퍼 로페즈의 호화 캐스팅보다 더 눈에 띠는 캐스트로 평가받는 딸 거티 역의 라켈 카스트로의 깜찍한 연기 또한 또 다른 아역스타를 예고한다는 평이다. 미라맥스의 2004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저지걸>은 내년 2월말 <아이엠 샘>보다 유쾌하고, <제리 맥과이어>보다 찡~한 여운을 국내 관객에게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 tip ** 90년대 미 음악계를 돌아보는 재미가 보너스로 제공. 윌 스미스가 '윌 스미스'로 특별출연 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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