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지는 웃음! 통쾌한 액션! 그리고... “멈출 수 없는 눈물”
태권도 세계챔피언을 3번씩이나 거머쥔 한국의 액션 대(大)배우 ‘준 리(이동준)’와 자타가 공인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 이 두 배우의 등장만으로도 영화의 스케일은 충분히 짐작가능하다. 그렇다고 단순한 하드보일드 액션영화만을 상상해선 안된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 온 준 리가 그동안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 이미지를 훌훌 털어버리고 택한 것은, 시종일관 단순․무식․과격으로 똘똘뭉친 양아치 폭력형사! 게다가 늘 정의를 외치며 현란한 가라데 기술로 전세계를 평정해온 꽁지머리의 대명사 스티븐 시걸마저 천상 주인공을 버리고 조연에다 악역을 자처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국내영화<폰>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는 연기력으로 ‘세기의 아역스타의 등장’,‘진정한 호러퀸’등의 평가를 받고있는 아역배우 은서우가 새롭게 선보이는 가슴시린 감성연기에, 영화는 아름다운 가족멜로드라마로 완벽하게 거듭난다.
액션을 표방한 기존의 영화들이 가지고 있던 부자연스러움(진부한 스토리와 연출된 액션)을 벗고, 살아서 날뛰는 두 사내의 생생한 캐릭터와 맛깔 난 연기의 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액션, 그리고 감동의 멜로가 최적으로 믹스된 바로 그 영화!
2004년 대한민국 극장가를 휩쓸 통쾌한 바람은 이미 시작되었다.
- 장안의 화제, 이종격투기 싸울 땐, 수단방법 안 가리고 정의롭게 싸울것!
바야흐로 지금은 이종격투기 전성시대! 전 세계적인 붐을 형성하며 국내에서도 고정 매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종격투기는 전문채널까지 생겨날 만큼 대중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명절이면 기성세대들이 안방 TV를 차고 앉아 민속 씨름이나 권투 경기를 보고 열광했던 것처럼 지금 신 문화주류를 이끌어가는 젊은 세대들은 이종격투기 중계를 보며 열광한다.주체할 수 없는 열정과 자유로움, 그리고 폭발하는 파괴본능은 이 스포츠를 문화 아이콘의 하나로 만들어 버렸다. <클레멘타인>의 중심에는 고정 매니아 팬을 넘어 범 대중적인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이종격투기가 있다. 자유로운 격투방법 안의 본능적인 폭발성이 가지고 있는 화려함, 과격함, 위험함, 리얼함 등이 영화 액션의 역동성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태권도 세계 챔피언 출신 준 리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전문 배우 스티븐 시걸의 이종격투기 대결은 기존의 액션과는 다른 본능적인 리얼함을 담을 예정이다.
- 스티븐 시걸의 이유있는 항변!!! ‘준 리’라면, 주인공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꽁지머리에 화려한 손동작(가라데)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에게는 ‘최고’라는 수식어가 줄곧 따라다녔다. 그가 영화로 세상에 알려진 후 출연한 작품을 보라! 주인공이 아닌 적이 있었던가. ‘시걸표 액션’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을 정도로, 언제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멋진 주인공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 그는 영화의 첫 장면부터 좀 치사해진다. 영웅을 원하는 미국 측 판결 조작에 의해 주인공 ‘승현’을 이기고 챔피언 메달을 획득하는 역할을 맡은 것. 누가 스티븐 시걸이 그런 짓(?)을 하리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물론 후반부에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하는 재결투를 신청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마찬가지.‘시걸’ 사전에 극히 드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스티븐 시걸이 미국에서도 해본 적 없는 이런 역할을 왜 마다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태권도 세계챔피언을 3번씩이나 거머쥔 준 리의 캐리어 때문이다. 스티븐 시걸은 스스로를 무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준 리의 화려한 경력을 듣고 존경을 표현했다고 한다. 게다가 어떤 어려운 액션 장면도 대역이나 와이어 없이 소화해 내는 실존 무술 실력에 놀랐다고 한다. 결국 시걸은 세계 최고의 태권도 실력자인 준 리에 반해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것. 한국배우가 외국 영화에 캐스팅 된 전례는 있어도 우리 영화에 할리우드 스타를 영입시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 스티븐 시걸의 <클레멘타인> 출연은 여러모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영화가 한국 영화의 세계화에 크나큰 전환점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 그 동안의 액션은 다 잊어라!!! 대역, 와이어 없는 실존 액션으로 할리우드 정복을 꿈꾸다.
할리우드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은 이번<클레멘타인> 출연에 상당한 관심과 열의를 보이면서도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실제 세계챔피언 출신 배우와의 대결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각별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준 리’는 대역 하나 쓰지 않고 모든 장면을 혼자 소화해 낼 만큼 액션에는 일가견이 있고, 이런 사례는 동양권 액션배우 ‘이연걸’이나 ‘성룡’조차 시도하지 않았기에 더욱 긴장될 수밖에 없다. 총 지휘를 맡은 김두영 감독 역시, 액션 장면을 살아 꿈틀거리게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 그 기대치가 남다르다. 실제로도 태권도 5단의 실존 무술인인 김두영 감독이 최고의 액션 고수들과 만들어 내는 화면! 그것은 바로 대역과 와이어가 없는 리얼액션이 될 것이다. 세계최고의 태권도 실력자와 미국최고의 액션배우를 능가하는 대역을 찾기보다, 이들의 화려한 기술을 100% 구현 하겠다는 것이다. 이제 2004년, 최강의 액션영화 등극이 눈앞에 다가왔다.
- 영화의 완성도를 이끌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 집합!!! 임호, 기주봉, 임혁필, 케빈 그레비스 그리고 숨은 배우 찾기?
<클레멘타인>의 매력중 빼놓은 수 없는 것이 바로 요소요소 작품을 받치고 있는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과 스타 까메오의 대거 출연이다. 요즘 여기저기서 다양한 배역으로 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주봉과 연기변신이 자유로운 몇 안 되는 매력있는 젊은 배우 임호, 권위있는 귀족 윌리엄 세바스찬 주니어 3세 임혁필 등이 출연해 영화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한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언더월드>의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면서 직접 늑대인간 ‘레이즈’를 연기한 케빈 그레비스까지 스티븐 시걸의 극중 프로 모터로 가세한다. 이 외에도 각각의 배역에 맞는 의외의 까메오들이 대거 등장해 풍성한 재미를 전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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