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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어 걸 원츠(2003, What a Girl Wants)
제작사 : Castle Rock Entertainment, Warner Bros., DiNovi Pictures, Gaylord Films, HSI Tomorrow Film, Sloane Square Film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왓 어 걸 원츠 예고편

[해외박스오피스] 펄펄 날아라, 콜린 퍼렐 : 죠엘 슈마허, 콜린 퍼렐 콤비의 <폰 부스> 03.04.08
아만다 바인즈의 매력이 많이 느껴졌다. nada356 09.12.12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것이 담겨져있다! kaminari2002 08.02.08
한번 봐봤는데 짱재밌네ㅋㅋㅋㅋㅋㅋㅋㅋ ★★★★★  rnldyal1 10.07.26
10대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  oppasya 09.12.30
아만다 바인즈의 매력이 포인트인 영화 ★★★★  HOLIDAYn 09.12.25



Focus 1

이 세상 걸~들이 꿈꾸는 모든 것! 깜찍발랄~예측불허~한 로맨틱 코미디!

[왓 어 걸 원츠]는 백마탄 왕자를 꿈꾸는 생기발랄한 17세 소녀의 사랑에 관한 코미디이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 왕자가 아버지라는 점. 1958년 제작된 산드라 디 렉스 해리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The Reluctant Debutante]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왓 어 걸 원츠]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아 런던 행을 감행하는 당찬 소녀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좌충우돌 코믹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왓 어 걸 원츠]에는 사랑과 희생이 있다. 소녀가 그토록 원하고 마침내 발견한 두 가지 사랑, 부모와 연인의 사랑은 소녀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강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변화시킨다.
상큼한 코미디 [왓 어 걸 원츠]는 올 여름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Focus 2

아메리칸 걸이 영국을 뒤집어놓다! [노팅힐]보다 짜릿한 런던 로맨틱 어드벤쳐!

[왓 어 걸 원츠]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바로 영국의 런던.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른 문화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이다. 미국과 영국은 가깝지만 먼 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사례. 따라서 미국인들에게 영국은 꿈의 대륙이 되기도 한다. 헐리웃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들이 영국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것도 환상과 낭만이 존재하는 땅이기 때문이다. 런던이 아니었다면[노팅힐]이 그토록 로맨틱할 수 있었을까?
데프니는 런던 사교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다. 영국의 상류층 소년들은 고상함이 넘쳐흐르는 사교모임에서 아메리칸 걸~의 섹시함을 보고 한눈에 매료된 것. 그러나 반대로 데프니 역시 런던의 고풍스러운 문화에 넋이 나가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 부드럽고 매력적인 영국청년 이안과 런던거리를 다니며 보낸 달콤쌉싸름한 데이트는 이 세상 모든 소녀라면 꿈꾸는 환상적인 로맨스가 된다.
런던의 상류사회의 이면에 대한 풍자도 곁들여지지만 유려한 대저택, 낭만적인 템즈강, 유럽스타일의 사교파티, 그리고 보트경기 등 [왓 어 걸 원츠]에는 정말 소녀들이 꿈꾸는 낭만의 모든 것이 영국이라는 배경에 담겨있다.

Focus 3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Craig David에서 Frank Sinatra까지 세대와 문화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왓 어 걸 원츠]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웨딩 싱어인 리비가 결혼식장에서 셀린 디옹의 Because You Love Me를 부를 때, 데프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간절하게 느낀다. 마침내 가출한 당찬 소녀가 런던에 도착했을 때 흘러나오는 곡은? 바로 영국 펑크록의 대부 클래쉬의 London Calling이다. 이 음악으로 데프니의 런던 어드벤쳐가 시작된다.
한편, 데프니가 얼떨결에 요조숙녀들의 사교 패션장에 등장, 무대를 휘어잡는 장면에서 21세기 팝의 리더라 불리는 영국출신 R&B 뮤지션 크렉 데이빗의 대표곡 What's Your Flava 이 사용, 전형적인 신세대 데프니의 캐릭터를 확실히 부각시킨다. 이외에도 데프니와 이안이 지루한 사교파티장을 뒤집어 놓은 음악은 제임스 브라운의 Get Up Offa That Thing. 이로 인해 헨리는 첫번째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되니 헨리의 측근들에겐 매우 반갑지 않은 곡이 될 듯하다.

[왓 어 걸 원츠]는 웨딩 싱어인 리비나 런던의 언더뮤지션 이안이 직접 무대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장면을 위해 사전에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작업을 거쳤다. 실제로 가수인 이안 역의 올리버 제임스는 이 영화가 첫작품이었다. 오디션을 거친 그는 자신의 전공답게 최고의 노래실력을 뽐내었다. 반대로 리비 역의 켈리는 대중에게 노래를 선보이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마치 프로뮤지션처럼 훌륭하게 해내었다.
[왓 어 걸 원츠]는 세련된 코미디답게 세대와 문화의 색을 확연히 드러내주는 명곡들로 가득하다. 영화 속의 곡들은 대부분 사운드트랙에 삽입되어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더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Location

로맨틱한 사랑이 흐르는 도시, 런던!

영국은 그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이다. 유명한 고풍가옥과 트라팔가 등의 구조물들은 살아있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감독 데니 고든은 이 작품의 프로덕션이 시작되기 훨씬 전, 영화의 촬영지로 런던을 낙점했다. 이야기로도 런던은 필요했지만 감독은 그 이상으로 런던 자체가 하나의 영화가 될 것이라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영국여행을 다니고 그 와중에 콜린 퍼스에게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왓 어 걸 원츠]의 프로덕션은 그 자체가 여행이자 모험이었다. 9주간 촬영동안 제작팀은 보석 같은 런던의 곳곳을 돌아다녔다. 먼저 영화의 주요배경이 되는 대쉬우드가의 저택은 웨스트 위콤비 파크에서 촬영했다. 이곳은 일반에게 공개된 명승지로 일반관광객들이 몰려와 제작진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 실제로 영국 최상류층인 대쉬우드 가문이 현재도 살고 있는데 가족들은 촬영에 물심양면 협조를 아끼지 않고 가문의 성을 사용하는 걸 허락해주었다. 500년된 명소인 이 대쉬우드 영지를 섭외하는 일은 힘든 일이었지만 [에버 에프터],[스위트 알라바마],[고스포드 파크]의 촬영감독 앤드류 던은 이 저택의 마술 같은 분위기에 흠뻑 매료되어 최고의 영상을 얻어내었다.
한편, 사교무도회장은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촬영되었는데 이곳은 영국 왕세자와 왕실인사들의 런던거주지인 클래런드 하우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 런던 템즈강의 전경과 뉴욕 차이나타운을 연상케 하는 런던의 시장세트는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만큼 최고의 멋을 자랑한다.

Costume

더 고급스럽게! 더 발랄하게! 더 섹시하게!

세이 컨리프의 의상팀은 영국 상류층을 위한 고풍스러운 의상과 장신구 준비에 모든 것을 기울였다. 영국 명문가가 주인공인만큼 보석하나만으로도 왕가의 느낌을 전달해야 했기 때문이다. 헨리의 약혼녀 글리니스가 착용한 목걸이 하나만도 거의 십만달러에 육박할 만큼 이 영화에 동원된 총 보석들의 가격은 수십만달러에 이르렀다. 의상팀은 또한 사교모임의 장면이 많은 이 영화를 위해 런던의 가장 저명한 의상제작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가의 의상 수백벌을 준비했다. 대부분 이 의상들은 영국 상류 인사들의 매너와 행동양식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었고 따라서 화려한 의상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반면 미국인인 데프니의 의상은 변화를 겪는다. 처음 데프니는 가장 미국적인 이미지를 위해 낡고 프리한 진을 입는다. 이것으로 영국사교계의 젊은이들과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첫번째 무도회 장면에서 영국 젊은이들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분위기를 위해 구식 의상을 입은 반면 데프니는 좀 더 발랄하고 노출이 있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후 데프니가 헨리의 사회에 적응하려 하면서 그녀의 의상 역시 엄격한 정장스타일로 변해간다. 영화의 마지막에 입는 품위있는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은 [마이페어 레이디]에서의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킨다. 아직 청소년인 데프니 역의 아만다는 이 장면에서 새로운 히로인을 예고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형식과 규율은 데프니의 가장 큰 적. 데프니가 이 지리한 의상들을 견뎌낼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알 것 같다.



(총 21명 참여)
remon2053
무지 무지 잼있었다.     
2007-10-02 15:02
kimsok39
정말 재미있게 보았네요     
2007-06-29 17:57
ldk209
모든 일이 그렇게 잘 풀리는 사람은 좋겠네....     
2007-06-21 23:37
kgbagency
뻔한 스토리지만 그 과정들이 재밌다     
2007-04-21 12:53
paraneon
rjr     
2007-04-20 00:06
bjmaximus
여주인공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였다.재미도 있고.     
2006-09-15 16:27
ij0451
주인공이 너무 예쁘고 발랄해요..
미국과 영국의 두 문화도 조금 느낄 수 있구요.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였다..     
2005-09-14 14:21
agape2022
웃기고 유쾌한 영화죠     
2005-02-14 18:34
imgold
콜린 퍼스의 유쾌한 모습을 볼수이 있는 그냥 좀 웃긴영화.     
2005-02-13 20:22
jju123
톡톡 튀는 연기력이 참 인상 깊엇어여     
2005-02-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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