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주먹(1980, Raging Bull)
1981년 아카데미 2개부문(남우주연상, 편집상) 수상! 전미 영화비평가가 뽑은 80년도 10대 영화중 하나!
미들급 권투 선수였던 제이크 라모타의 생을 1941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그린 권투 영화로 전미 영화 비평가들이 선정한 80년도 10대 영화 중의 하나.
이 영화는 흑백 권투영화이자 뉴욕의 뒷골목 영화이다. 그러나 [록키]시리즈 등의 기존 권투영화에서 보여왔던 노동계급 영웅의 성공을 위한 무대나 영웅주의자의 무대로서의 권투 링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은 권투영화와 전기영화를 결합시켜 관객의 전통적인 기대들을 뒤집는다. [분노의 주먹]은 실존 권투선수의 20년에 걸친 삶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인간적인 욕망, 가족간의 갈등, 마피아와의 결부, 은퇴 후의 몰락 등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이후 그의 작품에 단골 출연했던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사이의 첫 작업이기도 하다.
주로 제이크 라모타의 실제 삶에 기초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이 영화는 제이크의 삶을 지배하는 장치로써 권투시합장면을 사용한다. 또한 권투시합 못지않게 폭력적인 일상의 묘사를 통해 폭력이란 단순히 링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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