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후 1년... 사랑을 본능적으로 느끼던 주책 맞은 심장! 이번엔 심장전문의에게 필이 꽂히다!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통증이 위로 올라오고 옆 사람이 들을 만큼 심장이 쿵쿵 뛰다 터질 것 같고, 그러다 또 심장이 멎는 듯 숨이 막히기도 하고 잠이 안 와서 미치겠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짝사랑엔 약도 없다. 영화 [아멜리에]에서 오랜만에 느끼는 다정한 아빠 손길에 주책없이 뛰는 심장을 가졌던 오드리 또뚜. 심각한 심장병이라는 아빠의 진단을 받았던 그녀가 영화 [히 러브스 미]에선 심장전문의를 만났다. 짝사랑의 대상으로! 지하철역에서 니노를 보자마자 미친 듯이 방망이질치던 주책맞은 심장이 이번엔 아내가 있는 유부남에게 꽂힌 것! 우연히 발견한 낡은 상자를 시작으로 인생의 반전을 꿈꾸면서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냈던 그녀의 두 번째 사랑도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영화 마지막엔 이런 자막이 뜬다. "내 미친 사랑에게 이성은 속삭인다. 인내를 갖고 사랑을 붙들어라!"
발렌타인 시즌에 맞춰 한국과 미국 2월 14일 동시개봉!
한 남자를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순수로 똘똘뭉친 안젤리크를 연기한 오드리 또뚜. [아멜리에]로 전세계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그녀가, 올 봄엔 짝사랑 바이러스를 살포한다. 발렌타인 데이만 되면 주위 닭살 커플들 때문에 몸살 앓으셨던 여성분들, 절대 희망을 잃지 말기를! 오드리 또뚜가 전하는 두 번째 사랑의 공습경보는 오는 2월 14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울린다.
사랑을 구성하는 3가지 Chapter - 여자, 남자, 그리고 시간
사랑을 이루거나 깨닫는 데엔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여자, 남자, 그리고 시간. 영화 [히 러브스 미]는 이 세가지 요소로 맛깔나게 구성한 특별한 로맨틱 드라마이다. 반은 안젤리끄의 이야기로, 또 반은 루이의 이야기로 시간은 그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연결시켜주며 사랑의 진실을 보여준다. 같이 있어도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진실. 사랑이 시작되고, 이루어진 순간에도,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알쏭달쏭하게 그때마다 색깔을 달리하는 사랑이라는 두 글자. 영화 [히 러브스 미]는 그 두 글자만큼이나 다양한 색깔을 지녔다.
발렌타인 시즌을 강타할 오드리 또뚜의 팬시한 소품들!
영화 [히 러브스 미]엔 꽃, 편지지, 집안의 소품까지 마치 팬시상품 전문점을 연상시키듯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품들이 등장한다. 영화 첫 장면을 물들이는 보랏빛 장미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색깔과 탐스러운 꽃잎으로 관객의 시각을 자극하는데, 이는 루이를 향한 안젤리크의 사랑의 색깔을 보여준다.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해야 꽃잎이 떨어지지 않는 꽃나무는 안젤리크의 심리변화를 함께 따라가는데, 떨어지는 꽃잎을 보여주는 장면은 오 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를 연상시킬 정도로 슬픔을 불러일으킨다. [아멜리에]에서 항상 누군가를 위해 사랑의 음모를 꾸미던 오드리 또뚜.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녀의 작업(?)은 계속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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