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를 능가하는 강렬한 반전! [LA 컨피덴셜]보다 숨가쁜 액션스릴러의 진수 [나크]!
충격적 실화에 근거한 두 형사의 액션스릴러
1976년 달라스 경찰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씬 블루 라인]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 겸 감독 조 카나한은 1994년 [건 포인트]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를 구상했는데 이것이 [나크]의 모태가 된다. 그의 구상에 매료된 레이 리오타가 직접 프로듀서로 나섰고 여기에 톰 크루즈가 제작 총지휘를 맡아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한 비밀경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두 형사의 액션스릴러 [나크]가 완성된 것. [나크]는 마약과의 제1전선에서 활약하는 비밀경찰(Undercover Narcotics Officer), 일명 나크(Narc)로 불리는 형사들의 격렬한 수사과정과 그 가운데 드러나는 미스터리와 파멸을 가감없이 그려내 2003년 가장 강렬한 영화라는 현지의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라스트 20분, 진실의 뒷통수를 치는 강렬한 반전에 주목하라!
반전을 빼고 스릴러를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나크] 또한 라스트의 반전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그 반전의 충격은 가히 헐리우드 영화사상 가장 강도높은 강렬함으로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한다. 법집행자가 범죄현장에 투입되어 벌이는 목숨을 건 임무는 가장 매력적이면서 관객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 결국, 이러한 이중성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말을 통해 진실의 뒷통수를 치는 비정한 반전으로 여느 스릴러에서 만나는 반전보다 강렬하고 가슴 뜨거운 여운을 남긴다.
Hot Focus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군단이 만들어낸 2003년 최고의 액션 스릴러 [나크]!
톰 크루즈를 흥분시킨 스릴 만점의 시나리오 조 카나한 감독, [나크] 이후 [미션 임파서블 3] 감독으로 전격 투입!
헐리우드 최고의 엔터테이너 톰 크루즈를 매료시킨 완벽한 시나리오, 감독 조 카나한의 열정과 더 이상 적역일 수 없는 캐스팅의 파워가 가세한 2003년 최강의 액션스릴러 [나크]. 톰 크루즈는 1993년 파트너인 폴라 와그너와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을 설립, 1996년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제리 맥과이어]를 필두로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 2001년 [디 아더스], [바닐라 스카이]를 제작, 제작자로서 활동의 폭을 넓히기 시작했다. 그는 [나크]의 제작을 맡으며 이 영화는 제작 자체부터 스릴이 느껴진 유일한 영화였다는 말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서스펙트 제로] 등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라스트 사무라이], [미션 임파서블 3]에서 제작자와 배우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톰 크루즈. 결국 자신의 차기작 중 가장 큰 프로젝트인 [미션 임파서블 3]의 감독으로 조 카나한을 내정함으로써 [나크]에 대한 그의 확신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Interview – Tom Cruise
사람을 끌어당기는 흔치 않은 시나리오에 레이 리오타와 제이슨 패트릭이 한 팀을 이루는 환상적인 캐스팅의 파워는 아마 관객이 영화를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줄 것이다. - 톰 크루즈
Q. 영화 [나크]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 A.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의 공동제작자인 폴라 와그너의 추천으로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즉석에서 감흥을 받았다. 감독의 열정도 훌륭했고 특히 제이슨 패트릭과 레이 리오타라는 환상적인 캐스팅의 매력은 모든 필요충분조건이 완벽한 작품이라 생각했다. Q. [나크]를 본 소감은? A. 정말 괜찮은 영화다. [나크]를 처음 보고 조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의 그 생생한 강렬함에 빠져 들었다. 섬세하고 내면적인 면이 강한 영화다. 카메라워킹은 마치 실제 현장의 느낌 같았고 스토리는 그리스 신화처럼 서사적인 분위기마저 난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뭔가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분명 알게 될 것이다. Q. 제작자로서 [나크]에 참여한 소감은? A. 나는 영화를 만들기만 할 뿐 아니라 관람을 즐긴다. 또한 조 카나한 같은 헌신적인 영화 제작자를 돕기를 즐긴다. 조 카나한은 두 배우의 환상적인 재능을 [나크]를 통해 경험하게 해 주었다. 이 프로젝트를 후원한 것, 그 자체가 나에겐 스릴 만점이었다. Interview – Joe Carnahan
난 70년대 클래식 경찰영화의 광팬이다. 그런 강렬한 느낌을 영화에 집어 넣고 싶었다. 다행히도 뛰어난 배우들과 훌륭한 스탭들 덕분에 내가 원하던 모습을 영화에 담을 수 있었다. - 조 카나한
Q. [나크]를 만들게 된 동기는? A. [프렌치 커넥션]같은 70년대 클래식 경찰 영화의 열렬한 팬이다. 하지만 TV로는 그런 것들을 표현하는 데 분명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영화에 대해 늘 욕심을 가지고 있었고 70년대 고전들이 가지고 있는 거칠면서도 강렬한 느낌들을 영화에 담아내려고 의도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가 나왔다고 자부한다. Q. 등장인물 헨리 오크와 닉 텔리스는 어떤 인물들인가? A. 사람은 원래 겉보기와 다른 경우가 많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복잡한 사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게 인생이니까. 이 두 사람도 내적으로 문제가 많고 화합하기 힘든 인물들이다. 성격, 스타일 전부 다르지만 일이라는 측면에서 정신적인 유대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 닉 텔리스는 한 번의 실수로 고통을 떠안고 살아간다. 헨리 오크는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려 들고. 그러나 이들에겐 집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Production Note
헐리웃 영화사상 가장 숨막히는 오프닝, 거칠고 공격적인 아슬아슬한 카메라 워크!
쫓고 쫓기는 발자국 소리와 거친 숨소리, 아슬아슬하면서도 속도감있게 따라붙는 핸드헬드 카메라로 촬영된 [나크]의 오프닝 씬은 카메라나 연기자 모두 균형을 잃을 듯 위험해 보이지만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스릴을 맛보게 한다. 특히, 달아나던 마약범을 쫓다 결국 죄없는 임산부에게 총을 쏘고 마는 오프닝 장면의 핸드헬드 카메라는 숨이 막힐 것 같은 거친 스타일로 안타까운 현실의 비정함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촬영을 맡은 알렉스 네폼니아스치는 영화의 75%를 핸드헬드 카메라로 촬영해 관객들을 그 생생한 현장의 한 가운데로 내던지고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뛰면서 보는 이들 모두를 숨가쁘게 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옮겨진 디트로이트 뒷골목, 영하 16도의 혹한과 싸워 얻어진 라스트의 절정!
조 카나한과 스탭들은 영화 속 미스터리가 밝혀지는 엔딩 장면의 촬영을 위해 한겨울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혹한을 이겨내는 고통을 감수했다. 유력한 용의자들의 비밀 아지트인 창고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버려진 창고에서 촬영되었는데 건물 외벽에 디트로이트 사람들이라면 단번에 알아 볼 수 있는 디트로이트 갱들의 독특한 스타일의 낙서와 그림들을 그려 넣어 도시 뒷골목의 스산함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또한, 영화 16도의 날씨에 천장에선 더러운 녹물이 뚝뚝 떨어지고 배우들의 몸에선 열기가 뿜어 올라 열기와 냉기가 합쳐진 묘한 클라이막스의 효과가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었다.
마약을 쫓기 위해 마약에 중독되는 비밀경찰, 영화의 디테일과 리얼리티는 실제 NYPD에서 전수받았다!
[나크]의 비밀경찰이 되기 위해 배우들은 실제 9년여 동안 비밀마약수사관으로 일해 온 NYPD 토드 메릿 형사로부터 비밀수사관으로서의 심리, 수사를 위한 전략, 바디 랭귀지 등을 전수받았다. 실제 비밀마약수사관들은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런 경우 주마다 해결방법이 약간 다르다. 뉴욕에선 자격정지, [나크]의 배경이 된 디트로이트는 마약에 중독된 형사들을 위한 재활센터를 운용한다고. 영화 [나크]는 늘 마약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마약을 쫓아야 하는 비밀수사관들의 모습을 예리하게 짚어 위법과 적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들의 삶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표현하고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