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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성(2002, Treasure Planet)
제작사 : Walt Disney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treasureplanet.co.kr

보물성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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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CGI 테크놀로지, [보물성]에 다 모였다!


1. 가상현실세트 (Virtual Sets)

3차원 가상공간에 설치되는 정교한 영화 세트

[타잔]에 사용된 딥 캔버스 기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된 가상현실세트는 컴퓨터 안에 3차원 세트를 만들고 카메라가 그 안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장치다. 완성된 가상현실세트는 마치 실사 액션 영화의 세트처럼 사실적이고 정교하다. 이 세트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를 어디에든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제작진에게 무한한 표현의 자유를 제공해준다.
[보물성]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무수히 많은 정교한 세트가 필요했다. 이 세트를 모두 현실 공간에 만들어내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떠나 거의 실현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가상현실세트는 그러한 제작진의 걱정을 한 순간에 날려주었다. 그들은 3D 가상현실세트 덕분에 핵심적인 세트를 거의 모두 만들어낼 수 있었고, 세트 안에서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이동시키고 배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각 장면의 액션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조명 역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었다. [보물성]의 가상현실세트 덕을 특히 많이 본 곳은 짐 호킨스와 존 실버가 처음 만나는 장소인 범선의 주방과 선실, 식료품 저장창고 그리고 짐의 침실이다. 범선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LS) 호도 3D 세트로 완성된 것이다.

2. Interactive Lighting

실사영화에서나 가능했던 3차원 입체조명

가상현실세트 안에서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이동시키는 딥 캔버스 기법 외에 [보물성]에 최초로 사용된 독창적 테크놀로지가 바로 Interactive Lighting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일단 하나의 가상 세트를 만든 후에는 동일한 세트 안에서 특정 장면의 조명을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꿀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낮과 밤의 조명, 이글거리는 불길뒤로 화염에 일렁이는 그림자를 위한 조명, 가까이에서 별이 폭발할 때의 조명 등을 반복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놀라운 3차원 입체조명(3-dimensional lighting)은 아티스트들의 능력을 훨씬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현실 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조명의 효과까지 표현 가능하게 되었던 것이다.

3. 딥 캔버스 (Deep Canvas)

핸드헬드 카메라로 찍은 듯한 역동적인 화면,
실사영화를 뛰어넘는 숨막히는 액션장면 연출!

[타잔]에서 겨우 10분 정도 사용된 것만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던 딥 캔버스 기법은 [보물성]에서 새롭게 도입된 가상현실세트와 Interactive Lighting의 도움으로 전체 영화의 75%에 사용되어 실사영화를 능가하는 박진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딥 캔버스란 마치 핸드헬드 카메라로 실제 인물의 움직임을 밀착 촬영한 듯한 착각을 주는 기법이다.
영화 초반 짐이 솔라보드를 타고 우주경찰들과 숨바꼭질을 벌이며 자유자재로 허공을 질주하는 스릴 넘치는 장면이 바로 딥 캔버스 기법을 이용한 대표적인 시퀀스다. 그것은 [백 투더 퓨쳐]에서 마이클 제이 폭스가 보여줬던 스케이트보드 묘기보다 훨씬 현란하고 박진감 넘친다.

4. 브랜디와인 스타일 오일페인팅

붓터치가 살아있는 강렬한 유화기법과 CGI가 결합한 디지털 영상예술의 극치!

1894년, 미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창시자로 추앙받던 미술가 하워드 파일은 필라델피아의 드렉셀 미술과학 인스티튜트(Drexel Institute of Arts and Sciences)에서 후진 양성을 시작했다. 그는 1898년과 1903년 사이 여름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교수하는 중간학기 과정을 개설했는데, 이때 모인 제자 그룹을 가리켜 '브랜디와인 스쿨' 화파라고 부르게 됐다.
[보물성]의 미술팀은 브랜디와인의 유화기법을 전면적으로 차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만들어냈다. 범선의 항해 장면, 솔라보드 서핑 장면, 우주 폭풍, 소용돌이치는 블랙홀, 번개, 화염, 폭풍우, 산처럼 쌓여 눈부시게 반짝이는 황금과 보석 등등...
이런 시도는 혁신적인 CG기술이 없었다면 실현불가능한 일이었다. 진짜 유화로 배경 그림을 그린다면, 수백 장의 그림을 건조시키는 데만도 수개월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에서 붓대신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여 오일 페인팅 작업을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게 되었다.



(총 9명 참여)
apfl529
보고싶어요!!     
2010-07-23 12:37
kisemo
기대     
2010-02-16 15:49
joe1017
기존 디즈니 애니랑은 좀 다르지만, 꽤 재미있다..고전 소설을 특이하게 리메이크     
2008-08-26 03:34
say07
영상은 좋네     
2007-05-03 08:43
kgbagency
진부하지만 그런데로 즐길만은 하다     
2007-04-16 16:45
agape2022
이거 재미있어요. 어린 동생들과 함께 봤어요     
2005-02-14 17:27
sweetybug
으흠.. 재미있는 애니이것 같네요..ㅋㅋ     
2005-02-13 20:28
imgold
조카와 함께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2005-02-09 20:46
jju123
우리 아이가 너무나조 좋아하는 영화..     
2005-02-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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