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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슈가(2002, Brown Sugar)
제작사 : Evergreen Produc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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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09 분
  • 개봉
  • 미상
  • 재개봉
  • 미상
  • 전문가영화평

[해외박스오피스] 신작들을 모두 삼켜버린 한니발 : 마돈나의 < Swept Away > 몰락하다 02.10.16
브라운슈가~~ ★★★★☆  comlf 06.01.12
사실 별 반개는 지극히 몰상식한 짓거리임을 인정하라. ★★★★  ronin84 04.01.29
몰상식한사람 여기 또 있군..쯧..영화나 보고얘길하든지.. 재밌었다.. 힙합과사랑의조화라... ★★★★☆  gamjic 04.01.08



힙합 리듬을 타고 온 섹시하고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

[8마일]에 앞서 스크린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화제작!

[브라운 슈가]는 전미 박스 오피스 정상을 정복한 에미넴의 [8마일]에 앞서 스크린에 힙합 열풍을 몰고 왔던 화제의 영화다. 힙합을 매개로 만난 흑인 뉴요커의 러브스토리 [브라운 슈가]는 신세대 최고의 흑인 스타들과 가히 힙합 올스타라고 할만한 최정상 뮤지션의 가세로 화제가 된 프로젝트였다. 매스컴도 이 영화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도 [브라운 슈가]의 달콤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작년 10월 13일 미국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주말 3일간 10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레드 드래곤], [스위트 알라바마]에 이어 박스 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후 총 2천8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성적을 거둬 제작비 8백만 달러의 세배 반에 달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뉴요커의 러브스토리!

이 작품의 주인공은 유능한 음악 저널리스트인 시드니와 음반사 중역인 드레. 어린 시절 힙합을 계기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이고, 힙합은 그들 세상의 중심이다. 시드니의 일 때문에 헤어졌다가 재회한 두 사람은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만, 드레가 약혼하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접어야 할 상황을 맞는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선뜻 사랑을 선택하지 못하고 한발 물러섰다가 이내 후회하는 두 사람.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사랑은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게도 한다.
[브라운 슈가]는 우선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드니와 드레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가 각각의 파트너로 등장하여 새로운 로맨스를 형성하고, 개성 만점의 감초 캐릭터가 작품에 신선한 활력을 수혈한다. 곳곳에 포진한 코미디도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달마시안 복장을 한 흑백 듀오 렌과 텐이 폴 매카트니와 마이클 잭슨이 듀엣으로 불러 큰 인기를 누렸던 The Girl Is Mine을 The Ho Is Mine으로 리메이크하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최상의 캐스팅으로 완성된 최고의 앙상블 연기!

탄탄하게 구축된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살려낸 [브라운 슈가]의 출연진은 현재 가장 촉망 받고 있는 스타들이다. 드레 역을 맡은 테이 딕스는 1998년 [레게 파티]에서 안젤라 바셋의 상대역을 맡으면서 영화에 데뷔한 이후 [고], [헌티드 힐], [웨이 오브 더 건]에 출연했고, 올해 아카데미 13개 후보에 오른 [시카고]에서는 밴드의 리더를 맡았다. 시드니를 연기한 새너 레이선은 1999년 릭 파무이와의 감독 데뷔작 [우드]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졌고, 이듬해 [러브 앤 바스켓볼]의 주연을 맡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는 칼 프랭클린 감독의 [아웃 오브 타임]에서 덴젤 워싱턴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된 유망주이다. 재능 있는 래퍼 크리스 역할을 맡은 모스 데프는 랩뿐만 아니라 보컬 역량까지 겸비한 실력파 힙합 뮤지션. 1988년부터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몬스터 볼], [쇼타임] 등에도 출연했다. 시드니를 사랑하는 NBA 스타 켈비 역의 보리스 코드조는 랄프 로렌, 페리 엘리스의 의류와 보그, GQ, 에스콰이어 등의 잡지에서 브루스 웨버, 허브 릿츠 등 최고의 사진 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정상급 모델 출신으로서, 2002년 피플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드니의 사촌 역할을 맡은 퀸 라티파는 1991년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로 데뷔하며 연기로 영역을 넓힌 이후 [셋 잇 오프], [본 콜렉터] 등 흥행작에 출연했고, 특히 [시카고]에서는 르네 젤위거, 캐더린 제타 존스 등 최고 배우들과 열연을 펼친 끝에 올해 아카데미와 브리티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맞춤옷처럼 딱 맞는 캐릭터를 맡아 최고의 앙상블 연기를 펼친 [브라운 슈가]의 출연진들은 흑인과 소수 민족 출신에게 수여하는 2003년 Image Award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진가를 인정 받았다.

2003년 그래미 어워드 주제가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사운드트랙!

[브라운 슈가]의 음악은 영화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드림팀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모스 데프, 에리카 바두, 커먼, 앤지 스톤, 메리 J. 블리지, 루츠 등 내로라 하는 힙합, 네오 소울의 주역들은 21세기 흑인 음악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에리카 바두와 커먼이 함께 부른 Love of My Life (Ode to Hip-hop)은 빌보드 힙합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200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오는 2월 23일 개최될 시상식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커먼, 드 라 소울, 쿨 G 랩, 빅 대디 케인, 블랙 소트, 메소드 맨, 저메인 듀프리 등 쟁쟁한 뮤지션이 등장하는 오프닝 신은 흑인 음악 매니아를 위한 또 하나의 보너스다. 80년대 초 브레이크 댄서들과 DJ, 랩퍼의 공연 모습이 펼쳐지는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인터뷰 장면에서 힙합에 처음으로 빠져든 것은 언제냐는 질문을 받은 이들은 힙합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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