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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2025, Crypto Man)
제작사 : (주)무암 / 배급사 : (주)무암, 영화로운 형제

폭락 : 1차 예고편

이 흥미로운 소재로 이것밖에 못하다니. ★★  enemy0319 25.01.16



“50조가 증발됐다”
가상 화폐 대폭락 실화 기반 범죄드라마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 ‘폭락’은 전 세계를 뒤흔든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다.

영화 ‘폭락’은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렸다.

‘계약직만 9번 한 여자’로 인상적인 데뷔식을 치른 현해리 감독은 ‘폭락’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투자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현실적이면서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담아 완성도 높은 범죄 드라마 영화를 선보인다. 현해리 감독은 현실의 이면을 포착해 사회고발 메시지를 담은 르포를 다수 연출한 방송사 시사교양 PD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건에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더해 완성도 있는 작품 ‘폭락’을 만들어냈다.

‘폭락’은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도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 선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작품이다.

스크린 가득 채운 송재림의 독보적인 존재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유


고(故) 송재림 배우는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천재 사업가 역할을 맡아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언제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답게 영화 ‘폭락’을 통해 필모그래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송재림 배우가 맡은 주인공 양도현은 MOMMY 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 천재라 불리는 인물이다. 성공을 위해 점차 타락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인물의 감정적 깊이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폭락’은 청년 사업자들이 마주한 현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청년·장애·여성 등에 부여되는 가산점을 악용하여 창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하고 고의 부도와 폐업을 전전하다가, 투자유치를 받으면서 한국의 일론 머스크를 꿈꾸며 욕망을 키워가는 모습은 팽팽한 서스펜스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사업가가 품었던 욕망의 끝이 과연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송재림은 무겁고 어두운 테마이지만, 오히려 “관객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의의를 느꼈다며, 단순히 역할 이상의 메시지를 담았음을 전했다.

송재림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중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 호위무사 운 역을 맡아 ‘차궐남’이라는 수식어를 유행시키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영화 ‘터널 3D’, ‘너의 결혼식’, ‘속물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축했다. 2022년 영화 ‘야차’에서 강력한 비주얼 변신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고, 이후 ‘미끼’에 출연해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 내공으로 호평을 이끌고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루나 사태’ 코인 중독 청년들의 현실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충격적인 실화


영화 ‘폭락’의 모티브가 된 루나 코인 폭락 사태는 암호화폐로 시가총액 5위 이내까지 달성한 개당 10만 원에 달하는 메이저 코인이었으나, 2022년 한순간에 개당 1원도 되지 않는 수준인 -99.99999%까지 극단적으로 대폭락했다. 붕괴 여파로 대형 플랫폼들이 연이어 파산했으며 국내에서만 28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자가 발생했던 최초의 사례다.

미래 시장 가치에 대한 기대와 같은 무형의 담보로 동작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믿음과 수요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생태계 내의 시스템은 급작스럽게 붕괴할 수 있다. 상당수 언론은 한국인이 만든 국산 코인임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면만 부각했을 뿐 위험성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 그러다 불안감 속에 투자자들의 인출이 반복되면서, 최고 경영자의 오만, 투자자의 눈을 가린 무분별한 언론, 투자자의 탐욕 등 복합적인 원인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전 세계 금융권은 큰 타격을 받았다.

영화 ‘폭락’은 단순히 사회 고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몰입감을 높여 관객들에게 영화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현해리 감독은 가상 자산이라는 기술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아닌 “제도적 공백과 편법, 탐욕을 강조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억하고, 제대로 된 규제와 책임 의식 없으면 이런 비극이 터진다”라는 경고를 전하고자 한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라인업
실력파 예술가의 강력한 시너지


‘폭락’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의 연기파 배우들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예술가가 합세해 영화의 시너지를 더한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청춘시대2’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얻은 안우연이 도현의 사업 파트너 강지우 역으로 나와 어리바리한 모습 뒤에 의미심장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와 연극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민성욱이 투자자이자 전환점이 된 케빈 역을 맡아 청년 사업가를 발굴해 투자금을 쓸어 담고 자신의 이익을 좇는 비즈니스맨의 모습으로 긴장감 가득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송재림, 안우연, 민성욱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기적의 형제', ‘카이로스’의 믿고 보는 배우 소희정이 도현의 인생을 쥐고 흔드는 결정적인 엄마 옥자 역으로 나와 안정적이면서도 색다른 감정선으로 공감을 이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드라마 ‘무법 변호사’, ‘그녀는 예뻤다’ 차정원은 도현과 지우의 동아리 선배 경진 역으로 분해 주인공 도현의 폭발시키는 증폭제 역할로서 놀라움을 더한다.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영화의 현실감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상황 속에 더욱 이입하게 한다.

‘폭락’의 음악을 담당한 원일 음악감독은 전통음악에 기반한 현대 음악가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하는 저명한 연주자이며, 작곡가, 지휘자이자 연출가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다. 영화 ‘아름다운 시절’, ‘꽃잎’, ‘이재수의 난’, ‘황진이’로 대종상 음악상을 4회나 수상했다.
영화 ‘폭락’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음악이 정서를 뒤흔들며 놀라운 흡인력으로 관객들을 극 속으로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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