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인가 살인인가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신선한 소재, 생생한 현실감! 새로운 범죄 드라마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불운하게 벌어진 사고, 하지만 그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으로 설계된 살인이라면?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참신한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영화 <설계자>는 세상의 모든 사고가 조작될 수 있다고 믿는 설계자 ‘영일’을 중심으로 그가 더 이상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며 혼란에 휩싸이는 과정을 드라마틱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타겟의 사소한 습관, 자주 오가는 동선 하나까지 파악해 어떤 사고가 가장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는지 계획하고 실행에 나서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한편, 예상치 못한 변수로 위기에 몰리는 ‘영일’의 내적 변화가 긴장감 있게 그려지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거기에 이슈를 통해 새로운 이슈를 낳는 가짜 뉴스와 사이버 렉카들까지, 무엇이 진짜 진실인지 판단하기 힘든 현실적 공감대를 더하는 영화 <설계자>는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검은 사제들>, 7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마스터>, 한국 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한 <국가부도의 날>과 현대적 감각의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 그리고 7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브로커>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동시대와 소통하는 참신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완성도로 흥행을 이끌어온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 <설계자>는 신선한 설정, 생생한 현실감이 더해진 범죄 드라마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동료, 의뢰인, 그리고 새로운 변수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다채로운 캐릭터
설계자 ‘영일’을 중심으로 그와 호흡을 맞추는 동료들의 존재가 드러나며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설계자>는 쉽사리 속내를 파악하기 어려운 다양한 캐릭터들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해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조작된 사고 현장, 그곳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 한 치의 오차 없는 철저한 플랜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하게 조작한다. 하지만 가장 믿고 의지했던 동료 ‘짝눈’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죽음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닐까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영일’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의 모습 이면에 자리한 불안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런 ‘영일’의 빈틈없는 설계를 실행하는 삼광보안 팀원 베테랑 ‘재키’와 위장 전문가 ‘월천’, 막내 ‘점만’은 나이도, 살아온 과거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각기 다른 인물들이다. 모든 게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연민과 신뢰를 잃지 않으며 특별한 팀워크를 형성하는 캐릭터들의 관계는 의외성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한편, 유력 인사의 살인을 은밀하게 의뢰하는 ‘주영선’과 타겟 ‘주성직’, ‘영일’의 의뢰인과 접촉하며 ‘영일’을 혼란에 빠뜨리는 보험 전문가 ‘이치현’과 ‘영일’이 조작한 사고를 추적하는 형사 ‘양경진’, 끊임없이 음모론을 제기하며 이슈를 만들어내는 유튜버 ‘하우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수가 되는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설계자>는 자신이 누군가의 타겟이 되었다는 ‘영일’의 의심은 진짜일지, 과연 ‘영일’을 노리는 실체는 무엇인지 극의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설계자와 팀원들, 의뢰인과 타겟, 새로운 변수가 되는 인물 등 긴장을 더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심리적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이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곱씹게 되는 여운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 이무생-이미숙-김홍파-김신록-이현욱-이동휘-정은채-탕준상 완벽한 캐스팅! 탄탄한 앙상블 완성하다
<설계자>는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 빈틈없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가짜 퇴마사 ‘천박사’, <브로커> 속 보육원 출신 ‘동수’, <반도>의 전대미문 재난에서 살아남은 ‘한정석’과 <마스터>의 지능범죄수사 팀장 ‘김재명’, <검사외전>의 꽃미남 사기꾼 ‘치원’,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에 나서는 ‘최부제’ 등 장르를 불문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온 배우 강동원. 그가 2024년 청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돌아온다. 세상의 모든 사고가 조작될 수 있으며, 자신 또한 누군가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주변에 대한 의심을 키워가는 ‘영일’을 연기한 강동원은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 섬세한 감정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일’이 예의 주시하는 보험 전문가 ‘이치현’ 역은 [더 글로리], [마에스트라], [하이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시민덕희> 등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무생이 맡았다.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된 모습, 때론 단호함을 갖춘 ‘이치현’ 캐릭터를 통해 이무생은 극에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최근 [눈물의 여왕]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미숙은 ‘영일’의 베테랑 팀원 ‘재키’로 열연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특유의 카리스마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완성하며 인상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영일’의 타겟 ‘주성직’ 역은 영화 <싱크홀>, <국가부도의 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카지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홍파가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에 묵직함을 더한다. <지옥>에서 강렬한 열연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호평받은 김신록은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으로 분해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일’의 팀원이자 위장 전문인 ‘월천’ 역은 [타인은 지옥이다], [마인] 등에서 서늘한 이미지와 연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이현욱이 맡아 놀라운 캐릭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드라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완벽히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동휘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로 분해 독보적 개성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나]와 [파친코]를 통해 성숙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은채가 ‘영일’의 의뢰인 ‘주영선’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뮤지컬,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약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진 탕준상이 ‘영일’ 팀의 소심한 막내 ‘점만’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처럼 완벽하게 설계된 캐스팅으로 빈틈없는 앙상블을 예고하는 <설계자>는 배우들의 꽉 찬 존재감으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치밀하게 설계된 프로덕션 고조되는 의심 속 완벽한 긴장감을 조작하다
영화 <설계자>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완벽하게 조작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기존의 범죄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한다. “총과 칼이 나오지 않아도 위협적이며, 오히려 일상의 요소들이 흉기처럼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이요섭 감독은 우연한 사고로 보이는 동시에 의도적인 살인으로도 의심될 수 있는 현장 설계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프로덕션 전반에 걸쳐 무엇이 진실이고 아닌지 의도된 혼선으로 심리적 긴장도를 높이는 연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설계된 사고, 극적 장면을 포착한 촬영
검찰총장 후보인 ‘주성직’을 타겟으로 벌이는 사고 현장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많은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이 사고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장면이었다. 황기석 촬영감독은 카메라 플래시의 순간적인 점멸을 포착하기 위해 슬로우 모션에서는 고속 카메라 ‘팬텀(Phantom)’을 사용하고, 실제 플래시가 화면에 담기는 장면에서는 찢어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특수 셔터가 장착된 ‘레드 코모도(Red Komodo)’를 활용하는 등 서로 다른 기종의 카메라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강렬한 장면들을 완성했다.
숨겨진 실체, 의도된 일상성을 표현한 미술
미술에 있어서는 <설계자>만의 색깔이 묻어나면서도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그 누구도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는 공간 및 현장을 연출하고자 했다. 조화성 미술감독은 컬러감을 배제하고 정돈된 모노톤으로 의도된 일상성을 표현했으며,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설계자 ‘영일’의 집은 최소한의 가구와 집기는 존재하나 생활감이 묻어나지 않는 곳으로 디자인해 인물과 공간을 일체화시켰다. 그리고 삼광보안의 사무실은 다양한 연령과 신분, 목적을 지닌 팀원들이 한데 모여 있어도 어떠한 의심을 받지 않을 만한 공간을 고민한 끝에 수많은 유동 인구가 오가는 테크노마트 한가운데 위치한 것으로 설정해 현실적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불안과 의심, 인물의 심리를 사운드화 한 음악
이것이 사고인지, 살인인지 끊임없이 의심을 키워가는 ‘영일’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에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 김태성 음악감독은 일상을 파고드는 미세한 균열을 사운드화하는 것에 몰두하였으며 익숙한 악기 세팅에서 벗어나 미묘하게 뒤틀린 신시사이저, 금속성 악기, 기계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인물의 심리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일정한 리듬이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지도록 구성하는 한편,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피치(음의 높낮이)로 불안과 의심의 감정을 포착해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악기와 주파수의 사운드를 의도적으로 활용해 캐릭터의 감정을 한층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음악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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