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속 스파이더맨 세계관 확장한 ‘마담 웹’ 최초로 영화화! “‘마담 웹’은 기존 히어로들과 다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NEW 히어로의 탄생!
마블 코믹스 속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을 이뤄내며 주목받았던 동명의 캐릭터 ‘마담 웹’을 최초로 영화화한 <마담 웹>이 오는 3월 13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금껏 본 적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결의 히어로인 만큼 코믹스의 ‘마담 웹’이 영화 속에서 어떤 능력과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화를 연출한 S.J. 클락슨 감독이 “‘마담 웹’은 기존 히어로들과 다르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마담 웹>은 우연한 사고로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구급대원 ‘캐시 웹’이 거미줄처럼 엮인 운명을 마주하며, 같은 예지 능력을 가진 적 ‘심스’에 맞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 ‘마담 웹’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의 NEW 히어로 드라마.
1980년 마블 코믹스에 첫 등장한 ‘마담 웹’은 예지력, 영적 능력과 같은 강력한 정신적 능력을 가진 히어로로 신체적 능력, 액션, 스케일에 치중된 히어로들이 익숙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내러티브와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S.J. 클락슨 감독은 “이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능력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힘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마담 웹’의 능력은 정말 강렬하고 위대하다”고 전했고,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또한 “사건이 벌어지는 방식에 따라 타임라인들이 어떻게 거미줄처럼 엮일지 예측할 수 있고, 미래를 내다보며 그 미래에까지 영향을 주는 매우 강력한 능력”이라며 한계점 없이 뻗어 나갈 수 있는 서사와 그 안에서 휘몰아칠 예측 불가한 전개까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강렬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마담 웹>은 휠체어에 앉아있는 노인이었던 원작의 캐릭터 설정과는 달리 ‘마담 웹’이 휠체어에 앉기 전,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갖고 사람들을 돕는 뉴욕의 구급대원이었던 ‘캐시 웹’이 사람들의 미래를 바꾸는 강력한 슈퍼 히어로 ‘마담 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몰입감 높게 펼쳐낼 예정이다. ‘캐시 웹’을 연기한 다코타 존슨은 “<마담 웹>이라는 독립적인 슈퍼 히어로 영화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고 색달랐다”며 특별한 소회를 전해,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ALL 장르 섭렵한 다코타 존슨의 생애 첫 히어로 캐릭터 연기부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최고의 신예 배우 총출동까지! 한계 없는 연기력 & 압도적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 관객 사로잡는다!
지금껏 마블에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캐스팅과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마담 웹> 역시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다코타 존슨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NEW 히어로 ‘마담 웹’ 역에 낙점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시드니 스위니, 이사벨라 메르세드, 셀레스트 오코너, 타하르 라힘 등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연기파 배우진이 합세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부터 이탈리아 거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서스페리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로스트 도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발돋움한 배우 다코타 존슨이 평범한 구급대원 ‘캐시 웹’부터 히어로 ‘마담 웹’까지 인물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코타 존슨이 “‘마담 웹’이 갖고 있는 능력이 정신적인 부분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내면이기 때문에 현실성에 바탕을 두고 연기했다”고 전한 바, 캐릭터가 갖고 있는 본질, 거기에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거듭난 ‘마담 웹’이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담 웹’과 함께 운명적으로 얽힌 세 명의 학생 중 ‘줄리아 콘월’ 역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팬층이 두터운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파격적인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시드니 스위니가 맡아 방황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 연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사벨라 메르세드가 ‘아냐 코라손’으로 분해 강인한 겉모습과 다르게 외로움과 결핍을 가진 캐릭터로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인다. 상상력 넘치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에서 열연한 신예 셀레스트 오코너가 ‘매티 프랭클린’ 역을 맡아 부유한 가정에서 결핍을 겪는 인물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마담 웹’과 같은 능력을 지닌 강력한 적 ‘이지키얼 심스’는 타하르 라힘이 맡아 다코타 존슨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대체 불가한 열연을 보여준 영화 <모리타니안>으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으로 심도 깊은 연기를 펼쳤던 그가 마블의 강력한 빌런 계보를 이어가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의 조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솟구치게 만든다.
미래를 지키려는 히어로 VS 미래를 파괴하려는 빌런! 거미줄처럼 얽힌 운명 속,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히어로와 빌런이 각기 다른 능력으로 대결을 펼쳤던 기존의 히어로물들과 다르게 <마담 웹>에서는 히어로 ‘마담 웹’과 빌런 ‘이지키얼 심스’ 모두 미래를 볼 수 있는 공통된 능력이 있다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시민들을 지키고자 하는 높은 사명감을 가진 구급대원 ‘캐시 웹’은 우연한 사고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빌런 ‘이지키얼 심스’로부터 의문의 죽임을 당하는 세 학생의 미래를 보게 된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네 사람의 운명을 예지한 ‘캐시 웹’의 설득으로 세 학생은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 뒤로 하고 그녀와 함께 강력한 적에게 맞서기 시작한다. 다코타 존슨은 “‘캐시 웹’이 ‘줄리아’, ‘아냐’, ‘매티’ 세 사람과 맺는 관계, 즉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모성애를 발휘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는가 하면,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코믹북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아이디어이다. ‘캐시 웹’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발휘해 엄청난 위험에 처한 세 사람을 구한다. 이들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미래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평범한 사람들이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특별한 능력을 깨닫게 됐을 때 서로를 지키기 위해 얼마만큼 용감해질 수 있는지 드라마틱한 여정을 보여줄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려는 빌런 ‘이지키얼 심스’의 서사 또한 주목해야 한다. 인간을 넘어선 힘과 치유 능력을 갖기 위해 페루의 비밀 부족을 찾아간 ‘이지키얼 심스’는 ‘캐시 웹’이 본 미래 이전, 자신이 세 학생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환영을 보게 되고 그들을 찾아 나선다. 타하르 라힘이 “‘이지키얼 심스’는 생존을 걸고 싸운다. 그는 가난하게 자란 트라우마 덕분에 살아남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는 인물이다. 본능이 집착으로 발전했다”는 캐릭터의 비하인드를 밝힌 것처럼 ‘이지키얼 심스’는 오로지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미래를 파괴하는 일조차 서슴지 않는 잔혹한 인물로 그의 등장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마담 웹’의 어머니와 ‘이지키얼 심스’가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는 숨겨진 진실이 예고되어 얽히고설킨 두 인물의 관계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미래를 바꾸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거대한 대결을 생생하게 펼쳐낼 영화 <마담 웹>은 오는 3월, 몰입감 높은 이야기와 최고의 쾌감을 선사하는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킬 예정이다.
“현실적인 느낌의 액션 스턴트가 중요했다” 스턴트 운전 기술부터 공중 와이어 액션, 두 달간의 신체 훈련까지! 주연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완성된 차별화된 액션!
드라마틱한 스토리만큼이나 히어로들의 다양한 능력을 담아낸 개성 있는 액션 또한 <마담 웹>의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스턴트 코디네이터 브라이센 카운츠가 “<마담 웹>은 현실적인 느낌의 액션 스턴트, 슈퍼 히어로 버전 스턴트, 드라이빙 스턴트를 흥미롭게 혼합해낸 영화”라고 소개한 가운데, 제작진의 이 같은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배우들은 근력과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지구력 훈련 외에도 각 캐릭터에 맞는 특수 훈련을 소화하며 수준 높은 액션 시퀀스를 완성해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마담 웹’을 소화하기 위해 다코타 존슨은 촬영을 시작하기 몇 달 전부터 수많은 트레이닝과 맹훈련을 거쳐야 했다. 그는 ‘캐시 웹’ 캐릭터에 대해 “뛰어난 싸움꾼의 모습이 아닌 어린 시절 습득했을 것 같은 거칠고 원초적인 방식의 방어, 다듬어지지 않은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주위에 널린 물건들을 이용해 싸우는 훈련을 주로 했다”며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소화했다고 밝혀 그의 연기 열정을 가늠하게 했다. 또한 구급대원으로 등장하는 만큼 운전하는 장면이 많았던 다코타 존슨은 별도의 훈련을 진행한 후 대부분의 운전신을 직접 소화해내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직접 연기한 수중신에 대해서도 “수중 촬영이 많았기 때문에 호흡 훈련을 받아야 했다. 수조에서 숨 참는 훈련을 몇 차례 반복했고 결국 3분 30초 동안 참는데 성공했다. 정말 힘들었다”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고난도의 훈련을 소화했던 소회를 전했다.
다코타 존슨뿐만 아니라 미래에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각 캐릭터들을 표현하기 위해 시드니 스위니, 이사벨라 메르세드, 셀레스트 오코너 역시 뜨거운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캐릭터의 특성상 가장 중요했던 민첩성 훈련을 토대로 준비한 가운데, 시드니 스위니는 “약 두 달간 스턴트를 준비했다. 촬영 전 그래플링, 달리기, 격투, 지구력 등 강점과 약점을 테스트받고 강점을 캐릭터에 맞게 보완하고 강화했다”고 밝혔고 와이어를 활용한 장면에 대해서는 “원작 코믹스 속 대표적인 그림 중 하나는 ‘줄리아’가 거꾸로 매달린 채 빙글빙글 돌면서 다리를 곧게 뻗는 모습”이라고 말하며 코믹스 속 장면을 완벽하게 실사화 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사벨라 메르세드는 “거미처럼 움직이는 방법을 훈련했다. 하네스를 착용한 채 공중제비와 발차기 훈련도 받았는데 실제로도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았다”며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했던 극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마담 웹’과 비슷한 능력을 발휘해야 했던 ‘이지키얼 심스’ 역의 타하르 라힘 또한 촬영 전 혹독한 훈련 과정을 소화해야 했다. 타하르 라힘은 “스턴트를 준비하는 과정은 정말 대단하고 재밌었다. 개인 트레이너, 스턴트맨과 함께 일주일에 네 번, 하루 두 시간씩 운동해야 했다.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격투 안무를 익혔으며, 와이어를 이용해 곡예를 연습했다”며 타격감 넘치는 액션신은 물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03년 뉴욕 시내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대규모 세트 작업부터 디옵터 렌즈를 활용한 촬영 기법으로 완성한 미래를 오가는 독특한 비주얼!
<마담 웹>은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제작진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가 최대한 현실적인 스토리처럼 느껴지기를 바랐다. S.J 클락슨 감독은 가능한 한 모든 장면을 실제 카메라에 담아내며 리얼리티의 극대화를 이끄는 데 주력하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만 시각 효과를 활용해 보완하는 방식을 택했다.
<마담 웹>의 시대와 배경은 2003년 뉴욕으로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도시에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아직은 정형화된 자료가 없는 2000년대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자료 수집에만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다. 맨해튼과 브루클린, 퀸스 다운타운 등 도시의 옛 모습을 되살리는 작업은 관객들에게 이전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정교하게 구현됐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에단 토브맨은 영화의 주요 공간인 식당을 1950년대 고전적인 스타일로 디자인하면서 크롬 테두리, 빨간색 부스, 타일 바닥, 경사진 천장 등 포인트 스팟에 1970, 80년대의 클래식한 요소를 가미해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캐시 웹’이 세 명의 학생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차가 식당을 향해 돌진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는데 실제 스턴트 액션으로 진행한 후 시각 효과로 보강만 했다는 작업 일화는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제작진의 의도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이 입체적인 프로덕션 디자인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도 드러낼 수 있었다. 시민들의 영웅인 ‘캐시 웹’의 아파트는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반면, 빌런 ‘이지키얼 심스’의 공간은 외면이 단조롭고 각이 진 형태로 디자인됐다. 에단 토브맨은 “위험하고 날카로운 인물의 성향, 공감 능력이 부족한 인간미 없는 캐릭터의 느낌을 건축물에도 주고 싶었다. 인간과 단절된 높은 성에 사는 남자의 이미지를 그대로 공간에 드러낼 수 있었다”며 극의 몰입감을 높일 공간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옥상 세트는 무려 8개월에 걸쳐 설계됐다. 외팔보 구조의 통로와 경사로 기괴한 느낌을 주는 세트를 작업했고, 영화의 설정 상 옥상을 사운드 스테이지로 만들어야 했다. 물리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작업을 마친 제작진의 노고가 그대로 전해지는 장면으로 <마담 웹>의 스케일감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영적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 또한 깊었던 가운데, S.J. 클락슨 감독은 “미래를 본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억하는 일과 같을 수 있다. 기억은 때때로 뚜렷하지 않고 조각조각 파편화되기도 한다. 명확하지도 않고 시각과 청각이 항상 일치하지도 않는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 시각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카메라 셔터와 같은 눈 깜빡임이 떠올랐다”며 스플릿 디옵터 렌즈를 도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환영 장면에 만화경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던 S.J. 클락슨 감독은 스플릿 디옵터 렌즈를 사용해 파편화된 모습을 구현할 수 있었다. 특히 초점을 변화시켜 사물을 더 크고 왜곡되게 만드는데, 렌즈를 인물 렌즈 앞에서 흔들면 프레임 중앙 지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나머지는 흐릿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촬영 감독 마우로 피오레는 “독특한 스타일이나 색감 등 특정한 느낌이 관객들로 하여금 복선으로 여겨지지 않았으면 했다. 환영 장면이 더 세밀하고 미묘한 접근 방식을 통해 극의 흐름이 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 관객들이 전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서서히 감정의 변화를 겪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서스펜스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미한 촬영 기법을 설명했다.
이러한 독특하고 기묘한 촬영 기법이 사용되기 위해 주요한 장면들은 수많은 테이크를 진행해야 했을 만큼 고도의 집중력과 조직력을 필요로 했다. 특히 ‘캐시 웹’과 세 명의 학생들, ‘이지키얼 심스’가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인 기차 촬영 장면은 모든 인물들의 동선과 감정선을 계산해야 했는데, S.J. 클락슨 감독은 “매 신 각기 다른 디옵터와 렌즈가 조각조각 나눠져야 했다. 순서도 일정하지 않았고 다양한 액션이 존재하는 장면이라 촬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시에 가장 보람 있고 흥미진진한 작업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마담 웹>만의 독특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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