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수운잡방(2023, Joseon Chefs)
제작사 : (주)아센디오 / 배급사 : 와이드 릴리즈(주)

수운잡방 : 티저 예고편

[뉴스종합] 보자마자 한마디! “사대부 남성이 직접 요리, 신선!” <수운잡방> 23.11.30



대한민국 최초, 선비가 작성한 조리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요리책, 대한민국 보물 제2134호
‘수운잡방’의 탄생기에 더해진 유쾌한 상상력에 주목하라!


<수운잡방>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리서 ‘수운잡방’의 탄생기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이다. 남성이 부엌에 들어가는 것이 예법에 어긋나던 조선 시대, 사대부 선비였던 ‘김유’가 작성한 조리서 ‘수운잡방’은, 121종에 달하는 술과 음식, 김치와 다과, 탕류의 조리법은 물론 채소의 재배법까지 기록되어 있는 요리책이다. 재료의 사용법부터 가공법에 이르기까지, 안동을 중심으로 한 조선 전기 양반가의 식생활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자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보물 제2134호로 지정되었다.

영화 <수운잡방>은 탁청공 김유와 그의 손자인 계암 김령이 함께 저술한 ‘수운잡방’의 탄생을 모티브로, 실제 역사에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풀어낸 작품이다. 저자 ‘김유’와 더불어, 그에게 미식의 세계를 가르쳐주는 ‘계암’의 캐릭터를 창조해, 두 조선 청춘의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영화는 ‘수운잡방’ 속 “요리는 먹는 이를 생각하며 담은 정성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는 가치와 함께, 미식의 세계를 탐구하며 성장해 나아가는 두 조선 청춘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나의 자아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수운잡방>은 제약이 많은 시대, 세상이 정한 틀을 깨부수면서까지 남들과 다른 삶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 탁청공 김유의 삶을 청춘들의 성장 서사 속에 녹여내어 아직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 MZ 세대는 물론, 사회 규범 속에 자신을 맞추며 삶에 염증을 느끼는 이들까지 폭넓은 관객층에 꿈과 희망에 대한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 윤산하 X [스토브리그] 김강민
충무로 블루칩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조선 청춘으로 완벽 변신한 두 남자의 티키타카 브로맨스!


<수운잡방>을 통해 성사된 윤산하와 김강민, 두 충무로 블루칩들의 만남이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그룹 ‘아스트로’ 출신의 배우 윤산하가 명망 높은 안동 광산 김씨 집안의 막내아들이자, 벌써 과거시험을 세번째로 도전하는 천덕꾸러기 도련님 ‘김유’ 역을 맡았다. ‘김유’는 수학을 위해 들어간 절에서 우연히 요리사 ‘계암’을 만나고, 사대부 남성의 예법을 어긴 뒤 들어간 부엌에서 진정한 나 자신과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아가게 된다. 감독은 “윤산하의 사랑스러운 매력이라면 누구보다 ‘김유’를 완벽하게 표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대본을 읽고 ‘김유’ 역에 윤산하 배우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 판단과 기대에 부응하여, 윤산하는 소년미 있는 비주얼과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김유’를 완벽 소화, 미식의 세계에서 성장해 가는 청춘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계암’ 역을 캐스팅하는 건 더욱 어려웠다는 감독은 “김강민이 그간 다양한 작품, 다채로운 장르에서 보여준 역할들은 모두 제각기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사람을 끌어당기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라며 김강민을 캐스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고 전했다. 김강민은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화제작에 완벽히 녹아들며 연기력을 입증해 왔다. 그가 연기한 ‘계암’은 조선 재야의 요리고수로서, 자신의 신분 때문에 자신이 만든 음식까지 괄시 받는 조선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목표인 인물. ‘계암’ 역시 김유를 만난 후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상을 점차 지워나가며, 요리의 진정한 재미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을 깨닫는 또 다른 조선 청춘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입맛까지 돋울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군침도는 미식의 세계!
실제 고서 속 요리들을 완벽 재현하다!
조선 초기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맛있는 영화가 온다!


<수운잡방>은 실제 고서인 ‘수운잡방’ 속 요리들을 하나씩 재현해 내, 눈길을 끈다. 조선 초기 양반의 식생활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수운잡방’은 대한민국 보물 제2134호로 지정되었을 뿐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정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지정되어, 국가 과학유산으로서의 가치 역시 인정받았다. 최근에서야 본문 해석 작업이 진행되어 발견된 만큼, 영화에 역사를 고증해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경상북도 안동으로 내려가, ‘수운잡방’ 속 전통 조리법을 계승해 오고 있는 광산 김씨 집안에 직접 방문했다. 처음 연출을 맡게 되었을 때는 무조건 음식이 맛있어 보이게, 예뻐 보일 수 있게 촬영하는 것에 집중하여 렌즈와 조명, 구도와 촬영기법까지 미리 정했던 감독은 안동을 다녀온 뒤 마음이 움직였다고 한다.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수운잡방’이 전하는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수운잡방’에 기록된 조리법은 물론 재료의 손질법, 재배법 등은 모두 먹는 이를 고려하여 기술되어 있다. 사용하는 모든 재료와 맛을 내기 위한 요소, 하나하나 정성스레 다듬어 조리하고, 접시에 담아내기까지 일련의 과정은 결국 모두 사람으로 귀결된다. 재료 하나를 썰더라도 먹는 이가 올바르고 도덕적인 길로 나아가길 바라며 반듯하고 정성스럽게 썰어낼 것을 이야기하는 ‘수운잡방’ 속 요리들은 고스란히 스크린 안으로 옮겨졌다. 메뉴 하나, 각 음식의 배치와 함께 상에 오른 접시들의 조화까지 광산 김씨 집안 종부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제 배우들에게 디렉팅할 때도 그런 정성과 진심을 표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