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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옥 3일, 잃어버린 2천 년의 기억(2022)
제작사 : KNN / 배급사 : (주)영화사 그램

허황옥 3일, 잃어버린 2천 년의 기억 : 메인 예고편




2000년 전 논란의 역사를 현대 과학으로 추적하다!
삼국유사 속 ‘인도 공주 허황옥’ 신행 3일은 정밀한 역사 기록···.


<허황옥 3일, 잃어버린 2천 년의 기억>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인도 공주 허황옥’의 3일간 신혼길을 과학적 잣대로 분석하면서, 2천 년 전 사건의 역사적 실체를 증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인도 공주 허황옥’의 3일간의 신행 기록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실 여부를 분석한 끝에 정확하고 정밀한 역사적 기록임을 확인했다. 허황옥이 도래하기 전부터 인도와 가야는 철기와 구슬을 중심으로 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었다. 소위 ‘인도가야 철기해상 실크로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한 것. 그녀가 타고 왔던 선박은 길이 30~50여m, 최소 40톤 이상을 실을 수 있는 거대한 범선이자 무역선이었으며, 첫날밤을 보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만전의 위치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삼국유사 속 허황옥의 도래기록은 ‘세계 최고, 최장거리 결혼항해’의 기록임이 밝혀졌다.

2천 년 전 고지형 복원은 또한 주포와 만전(이후 왕후사)의 위치도 확인했다.
주포와 만전은 허황옥이 수로왕을 처음 만나 첫날밤을 보낸 곳이다. 주변 지형을 정밀하게 고대 지형으로 복원하자 지금의 주포마을(창원 진해구)와 옥포마을(부산 강서구)이 있는 곳으로 확인됐다. 수로왕이 첫날밤을 보낸 곳의 뒷산에 흥국사와 신국사 진국사 등 3개의 절을 건립했다는 기록을 확인하면서다. 영화는 사라진 절터에서 기왓조각들을 찾아냈다.

2천 년 전 바람은 삼국유사 기록과 일치했다. 허황옥 선박 항해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제작진은 2천 년 전 바람과 해류를 정밀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허황옥이 출발할 당시(양력 6월 초)의 벵골만은 초속 30m 이상이라는 태풍과도 같은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이에 대해 삼국유사는 ‘파신지노 파사석탑’이라고 기록했는데, 풀이하면 ‘격노한 파도의 신을 달래기 위해 다시 돌아가 파사석탑을 싣고 바다를 건넜다’라고 해석된다. 당시 벵골만의 계절풍에 대해 삼국유사의 기록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작진은 벵골만만 건너면 가야까지는 순풍에 돛을 단 듯 바람의 도움을 받아 항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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