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2021, The First Girl I Loved)
배급사 : BoXoo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BoXoo 엔터테인먼트 /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 : 메인 예고편

[리뷰] 아련하고 풋풋한 첫사랑 (오락성 5 작품성 5) 22.04.27
그 둘의 우정 혹은 사랑이 참으로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프다 ★★★☆  penny2002 22.08.06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부터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에 이어
소녀들의 첫사랑 신드롬 이어간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 등 청춘들의 한 가운데 봄과 같던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들을 담은 영화들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먼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는 2012년 개봉해 인기에 힘입어 2016년, 2021년 두 번의 재개봉을 낳으며 아시아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역대 흥행 기록을 평정하였다. 영화는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애틋함, 친구들과의 우정 등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냈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딩시절, 평범했던 소녀 ‘린전신’과 비범했던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모두가 소원한 첫 로맨스 영화로, 역시 두 번의 개봉으로 돌아가고 싶은 리즈 시절과 숨기고 싶은 흑역사를 소환시켜 관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서 대만 청춘 스타로 통하는 송운화 배우의 연이은 작품 <안녕, 나의 소녀>는 1997년으로 돌아가서 시간을 건너 첫사랑과 재회한다는 설정으로 이루지 못했던 로맨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18회 홍콩 아시아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프리미어 티켓을 5분만에 매진시킨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는 청춘 로맨스 열풍과 첫사랑 신드롬을 다시금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연출자인 오영산 감독의 학창 시절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는 고등학생인 윙과 실비아가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만 이를 허락하지 않는 주변 상황으로 인해 아파하고 좌절했던 그 시절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 누군가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사랑을 고백하고 이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세련되게 담아내며 따뜻한 봄날과 어울리는 감성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캐롤><윤희에게><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퀴어 로맨스 계보 이을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


퀴어 로맨스 영화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가 <캐롤>, <윤희에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이을 작품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롤>, <윤희에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두 여성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춰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고 흥행을 거둔 작품이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1950년대 뉴욕에서 만난 ‘캐롤’과 ‘테레즈’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아름다운 시너지로 전 세계 영화제 77개 수상, 246개 노미네이트라는 기록과 함께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희애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어 셀린 시아마 감독의 이름을 알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작품. 배우 아델 에넬과 노에미 멜랑의 완벽한 호흡,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셀린 시아마 열풍이 부는 등 강력한 팬덤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소녀>는 고등학교 시절 서로 사랑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생님을 좋아했던 경험을 통해 둘은 우정을 넘어선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고, 서로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며 소중한 시간들을 보낸다. 하지만 둘 사이를 염려한 학교와 가족들로 로맨스는 허용되지 않았고, 어려움을 겪으며 방황한다. 주연 배우 담선언과 양시영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에 그 시절 추억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갈 예정이다.



(총 1명 참여)
penny2002
그 둘의 우정 혹은 사랑이 참으로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프다     
2022-08-06 23:1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