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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틱(2001, The Majestic)
제작사 : Castle Rock Entertainment, NPV Entertainment, Village Roadshow Entertainment, Darkwoods Production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마제스틱 예고편

그의 마법같은 이야기 chati 06.11.13
마제스틱 영화음악들을 알수있을까요? talman 02.04.27
이렇게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가 있구나 ★★★★  ninetwob 10.01.28
다른 곳에서 찾은 새로운 인생.. 그리고 진실의 승리.. 해피엔딩 ★★★★★  korpym 09.11.17
피아노 연주장면 강추 ★★★★  brevin 09.02.10



Majestic?

1951년, 로슨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의 유일한 극장. 화려한 네온간판이 반짝이고 붉은 융단이 깔린 극장 안에는 고소한 팝콘에, 건포도, 달콤한 막대사탕, 로맨틱한 문 파이(Moon Pie)까지 구비된 매점이 있다. 마제스틱의 카운터엔 친절한 숙녀가, 영화 상영을 위해 세계 최고의 베테랑 영사기사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사하면서 문을 닫고 쇠퇴일로를 걷던 이곳이, 예고도 없이 나타난 그 남자로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 기적 같은 감동을 만들어 낸다!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에 이은 프랭크 다라본트의 감동 메시지! 그의 손길이 닿으면 감옥도 영화관도 모두 훈훈한 인간애로 따뜻해 진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영화의 핵심은 감동과 휴머니즘이다. 그의 대표작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이며 감옥이 무대인 두 영화 [쇼생크 탈출]과 [그린마일]. 다라본트 감독의 손길을 거치면서 험악하고 암울한 공기가 흐르는 감옥은 휴머니즘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다라본트 감독은 [쇼생크 탈출]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사람이 진정한 자유를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마일]에서는 순수하고 선한 영혼을 가진 흑인 사형수와 백인 간수와의 인간적인 교감을 그려냄으로써 세상에 대한 그의 따뜻한 시각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관객들에게 전해주었다.
2002년 봄, 그가 [마제스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돌아왔다. 공산주의자 사냥의 바람이 휘몰아치는 1951년, 헐리우드와 작은 시골 마을인 로슨 타운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화려한 헐리우드와 한적한 시골 마을을 잇는 이야기. 그 고리는 바로 영화와 희망이다. 다라본트 감독은 따뜻한 인간미과 더불어 진정한 자유와 정의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해준다. 부조리한 현실에 부딪친 한 사람이 작은 희망을 통해 세상을 살아나갈 큰 힘을 얻는 모습과, 그 힘이 마침내 세상을 움직이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감독의 믿음이 관객들을 감동시킨다.

[트루먼 쇼]에 이은 짐 캐리의 감동 연기! 그의 웃음이 더욱 특별하다!

1998년도 영화 [트루먼 쇼] 이전의 짐캐리에겐 진지한 배우 보다 코미디언의 이미지가 더 어울렸다. 그러나 [트루먼 쇼]를 통해 그의 연기는 평단과 대중을 움직였고, 비로소 그는 진지한 배우로 인정받게 된다. 그는 다음 해 [맨 온 더 문]에서 기이한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먼을 연기하면서 또다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후 짐 캐리는 코미디와 진지한 연기를 오가며 자신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마제스틱]에서 짐 캐리는 촉망받는 시나리오 작가, 그리고 기억을 잃은 뒤 새롭게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두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마제스틱]을 통해 생각없는 가벼운 코미디가 아닌,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는 힘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마 천국]의 향수와 감동을 싣고!
10년 전, [시네마 천국]의 벅찬 감회가 [마제스틱]에서 완성된다!

어두운 극장, 거대한 스크린에서 추억의 영화가 상영될때 우리는 가끔 [시네마 천국]의 토토가 된듯한 뜨거운 울렁임을 느낄 수 있다. 시칠리 섬의 작은 마을, 마을 최고의 극장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을 배경으로 영화에 대한 향수를 그린 [시네마 천국]은 불멸의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네마 천국]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마제스틱]은 다시 한번 그 아련한 감회를 되살려줄 것이다. [마제스틱]은 전쟁에서 실종된 아들 때문에 상심한 채 하루 하루를 살아가던 해리와 기억을 잃어버린 시나리오 작가 피터가 극장 마제스틱과 영화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가슴벅찬 감동을 전해준다. 영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위안과 향수를 전해준다는 이야기는 그것만으로도 어떤 영화보다 감동적이다.

영화는 Jazz를 싣고! 눈을 감아도 그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마제스틱]의 음악을 담당한 마크 이샴은 아카데미에 매번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는 관록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 최신작 [돈 세이 워드]를 비롯, [흐르는 강물처럼], [넬], [퀴즈쇼], [키스 더 걸] 등 극적이고 웅장한 감동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그의 솜씨는 [마제스틱]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특히 1951년 헐리우드와 영화관 마제스틱이 배경인 영화의 스토리라인을 살리기 위해 그가 선택한 키워드는 재즈와 냇 킹 콜의 감미로운 목소리였다.
영화에 짙게 깔린 Cool Jazz는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발랄하게 소박한 사람들의 행복을 잘 전달한다. 즉흥 연주의 대가 'Spencer Wyatt Big Band'의 현란한 연주곡과 짐 콕스의 경쾌한 피아노 연주는 마제스틱의 재건과 함께 삶의 활력을 되찾는 등장 인물들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또한,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냇 킹 콜의 재즈 넘버가 영화에 서정성을 더한다. 이외에도 루이 암스트롱 이후 최고의 즉흥연주자로 손꼽히는 쳇 베이커의 트럼펫 연주곡 'Over the rain bow'가 영화를 가득 채운다.
열정과 서정을 지닌, 활기찬 편곡과 감동적인 연주곡들로 채워진 영화음악으로 관객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영화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로케이션

영화의 주무대인 로슨 마을의 촬영은 북부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펀데일에서 이뤄졌다. 펀데일은 빅토리아 건축양식을 가진 한적한 마을로 낙농업이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극장은 한 군데도 없다.
다라본트 감독은 10년 전 잠깐 들렀던 이곳을 촬영지로 정했다. 그는 그때 소재가 맞으면 반드시 이 마을에서 영화를 찍기로 마음먹었다고. 그는 [마제스틱]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다시 펀데일을 떠올렸다. 다시 찾은 마을은 거의 변한 게 없어서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을의 모든 조건은 촬영에 완벽한 것이었다. 특히 여느 동네와는 전혀 다른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영화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렸다. 다라본트 감독은 이곳이 없었다면 영화 속 로슨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마디.

마제스틱 창조

영화의 핵심인 마제스틱 극장은 펀데일 마을 공용 주차장에 임시로 지어졌다. 시나리오에서 마제스틱은 여러 건축양식이 복합적으로 뒤섞였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을 지닌 건축물로 묘사되었다. 이에 미술감독 그레고리 멜튼은 오래된 극장의 사진이 담긴 책을 수집하는 한편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결과는 빅토리아풍을 기본으로 1920년대 헐리우드에서 유행하던 이집트풍이 가미된 이국적 분위기의 극장. 노고의 결실인 마제스틱은 영화 세계로의 입구이자 환상과 매력을 안겨주는 장소로 태어났다. 마제스틱은 옛 극장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만큼 완벽했다. 다라본트 감독은 극장을 아예 LA로 들고 가버리고 싶을 정도였다고.

1951년으로 돌아가다

과거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배경은 물론 인물들을 그 시대상에 맞게 꾸미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배우들의 분장과 의상 고증은 시대극에서 가장 신경을 쏟아야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마제스틱] 의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제작되었는데 하나는 헐리우드 사람들의 것. 의상담당 카린 와그너는 1951년보다 몇해 전 크리스찬 디오르가 선보인 뉴욕 룩을 기준으로 의상을 제작했다. 시대상을 잘 나타낸 복고적인 디자인에 세련됨을 추가해서 멋쟁이들의 모습을 잘 살려냈다.
반면 로슨 사람들의 의상은 전쟁의 상처가 있는 시골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2차 대전 당시 전시패션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수하고 정겨운 인물들을 잘 살리기 위해 색감과 소재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기울였다.

팀워크

[마제스틱]의 스탭중 많은 수는 다라본트 감독의 헐리우드 고등학교 동창생들. 시나리오 작가 마이클 슬로언, 미술감독 그레고리 멜튼과 의상담당 카린 와그너를 비롯하여 수많은 스탭들이 감독과의 사적인 인연으로 맺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실력으로 자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적인 관계만으로 스탭진에 합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팀워크는 더욱 빛을 발했다.
끈끈한 정과 탄탄한 실력으로 만들어낸 영화인 만큼 그 완성도는 남다른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그들은 우정으로 엮어낸 '환상의 팀워크'라는 타이틀로 영화사에 재미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총 8명 참여)
ninetwob
흥미로운 이야기     
2010-05-23 00:15
apfl529
뭐... 나름.     
2010-05-13 00:23
apfl529
사랑스러운??..     
2010-05-10 00:07
kisemo
기대     
2010-02-19 15:44
lim100
감독은 3시간으로 승부한다     
2008-01-08 02:04
kichx5
이 영화 진짜 별루다.

좋은 영화도 많은데,, 평점만 필요이상으로 높은거 같다.

다만, 짐캐리 연기는 좋았다.
    
2006-12-20 13:38
imgold
짐캐리표 과장된 웃음을 과감하게 버린 감동이 있는영화.     
2005-02-13 02:09
khjhero
보진 못했지만....정말..보고 싶은 영화~~     
2005-02-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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