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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인 벨지움(2021, Log in Belgium)
제작사 : 태오닉 모 / 배급사 : (주)엣나인필름

로그 인 벨지움 : 티저 예고편

[인터뷰] “영화라는 매체 안에 나를 담다” <로그 인 벨지움> 유태오 감독 21.12.07
[뉴스종합] [관람가이드] 유태오의 매력에 풍덩! <로그 인 벨지움> 21.12.02



영화, 드라마, 예능, CF 모두 섭렵한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몰랐던 진짜 유태오에 접속 <로그 인 벨지움>


12월 1일(수) 개봉하는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

영화 <여배우들>(2009)을 시작으로 <러브 픽션>(2012), <자칼이 온다>(2012),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레토>(2019), [아스달 연대기](2019), <버티고>(2019), [머니게임](2020), [보건교사 안은영](2020), <새해전야>(2021)에 이르기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유태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레토>로 전 세계에 독보적인 매력과 존재감을 확인시킨 그는 이듬해 <버티고>로 2020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CF와 예능까지 차례로 접수 중인 유태오는 애플 TV [Dr. 브레인], <미나리><문라이트> A24의 신작 <Past Lives>의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넷플릭스 <연애대전>에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대체불가한 배우다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가 감독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음악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놀라움과 스포트라이트를 더한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아주 사적인 일상부터 내밀한 자기 고백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작품은 유태오라는 세계에 본격 로그 인을 알리며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몰랐던 진짜 유태오가 보여줄 아티스트적 재능과 면모를 한껏 기대하게 한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에도 선정되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중인 <로그 인 벨지움>. 2021년 가장 서프라이즈한 화제작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의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영화가, 영화 팬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할 작품이 될 것이다.

“지난 2년간 고립과 단절을 통과한 우리 모두의 현재와도 같은 작품”
100% 스마트폰으로 기록된 뉴노멀 콘텐츠 <로그 인 벨지움>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 이후 맞이한 뉴노멀 시대에 걸맞게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어 새로운 컨텐츠를 기다리고 기대하는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촬영 차 방문한 벨기에서 맞이한 ‘코로나 19’. 전세계적 팬데믹 선포에 스탭들 모두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고 국경조차 막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한 유태오는 벨기에 앤트워프의 호텔에서 홀로 자가 격리를 하게 된다. 15일간의 록다운 기간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만약 내가 코로나에 걸린다면? 이 나라의 말도 못하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의 존재 뒤에는 뭐가 남지? 허무하게 사라질 수도 있겠다.”라는 상상하고 있었다는 유태오는 “기록해두자”라고 마음먹고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일상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배우, 스타 이전의 사람 유태오를 있는 그대로 담아가던 유태오는 일상의 기록에 픽션적인 요소를 더함으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별한 뉴노멀 콘텐츠를 완성시켰다.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외롭고 힘들때가 있지만 삶에서 자신을 믿고 나가면 스스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유태오 감독. 서울독립영화제 후반제작지원 선정 당시의 “코로나19로 촬영지에서 갑작스럽게 마주한 고립된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로그 인 벨지움>은 배우이자 스타로서의 자신과 존재하는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찾아가는 자기 고백이지만 지난 2년간 고립과 단절의 시간을 고통스럽게 통과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현재와도 같은 작품입니다.”라는 평은 <로그 인 벨지움>이 팬데믹을 지나온 우리가 공감할 이야기 그리고 모두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임을 예고하며 관람욕구를 더한다.

오손 웰즈, 빔 벤더스, 차이밍량부터 백남준, 니키 리까지
유태오의 멜랑콜리를 완성한 모든 것 <로그 인 벨지움>


<로그 인 벨지움>은 배우 유태오의 아티스트적 면모가 십분 발휘된 영화. 영화 속 유태오가 만든 또 다른 유태오의 등장은 과거, 현재, 미래를 가로지르고 기록과 픽션을 오가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그 과정 속 엿보이는 아티스트들은 보는 재미와 더불어 찾는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 속 유태오, 그리고 그의 첫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을 만든 것은 수 많은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영감이었다. 거장 오손 웰즈 감독의 <거짓의 F>(1975)에서는 거짓과 진실의 경계를 보여주는 스타일을, 차이밍량의 <청소년 나타>(1992)에서는 주인공의 외로움과 멜랑콜리의 표현 방식을,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1987)를 통해서는 시적인 나레이션의 영향을 받았다. 제작사 태오닉 모를 함께 만든 니키 리의 <니키리라고도 알려진>(2006)은 감독이 주인공인 페이크 다큐의 아이디어를 더해줬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도 호출된 아티스트 백남준 역시 유태오에게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이다. 백남준의 단편에서 백남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기회가 있었던 유태오는 당시 순수하며 동시에 새롭게 전복된 예술의 개념들에 매료되었고 영화 속에 그 순간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고스란히 담겼다. 평소 너무나 존경하는 아티스트 크리스 버든의 죽음과 삶의 경계에 있는 위험성을 파워풀한 에너지로 표현한 작품 ‘Beam Drop’도 그 중 하나이다.

영화 속 유태오가 만난 유태오는 말한다. “약해지거나 외롭거나 두려워질 때 네 안의 누군가가 너를 지켜줄 거야 나처럼”. <로그 인 벨지움>은 오프 더 레코드 속 유태오를 통해 우리가 미처 마주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함과 동시에 우리가 사랑한 아티스트 유태오의 멜랑콜리를 완성한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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