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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의 두 여자(2020, After Love)
배급사 : 판씨네마(주)
수입사 : 판씨네마(주) /

사랑 후의 두 여자 : 1차 예고편

[리뷰] 두 명품 배우의 열연 (오락성 6 작품성 7) 22.03.30



<캐롤> 제작진의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수상작!
영국 아카데미 영국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데뷔 작품상 노미네이트!
영국 독립영화제 역대 최다 6관왕! 웰메이드 여성 드라마!


사랑하는 딸을 잃은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하여,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기억하기 위하여 <사랑 후의 두 여자>의 각본을 써 내려간 신인 감독 알림 칸. 자신이 인생을 살면서 느낀 수많은 감정을 쏟아내어 탄생된 매우 사적이고 솔직한 여성 서사는 칸 영화제의 비평가주간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기립 박수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영화제, 그리스의 테살로니키 영화제, 우크라이나의 몰로디스트-키예프 영화제를 거쳐 어머니의 나라 영국에까지 울려 퍼졌다. 영국 독립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영국 독립영화상과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 감독상을 휩쓸며 최다 6관왕을 달성한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세계 최대의 시상식 중 하나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국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데뷔 작품상, 4개 부문의 후보에 지명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그리운 여동생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만든 사적인 이야기가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걸작으로 흔적을 남기는 순간이었다.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실제로 20대 초반에 사랑하는 파키스탄인과 결혼하기 위해 이슬람교로 개종했던 어머니, 그리고 무슬림이면서 동성애자인 감독의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이다. 하지만 극 중 항해사 아메드와 프랑스의 쥬느는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새로 탄생한 인물들이다.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감독 알림 칸은 "'아메드'는 제 아버지의 성격만 조금 가져온 것에 비해 '메리'는 저의 어머니의 삶을 반영하여 캐릭터를 구성했어요. 영국 월섬스토우 지방에서 만난 파키스탄인에게 사랑을 빠진 어머니는 켄트 해안가로 이주하면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셨죠. 그리고 전통 의상인 '살와르 카미즈'를 입고 카레를 만드는 법과 펀자브어로 말하는 것도 배우셨어요"라며 <사랑 후의 두 여자>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인생의 조각들이 담긴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 조안나 스캔런과 나탈리 리샤르가 아니었으면 이 작품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았을 거예요. 제 인생을 담은 이 이야기가 양초와 같다면 그들이 연기한 숨결과 눈빛, 그리고 영혼은 세상을 밝힌 불꽃이었죠"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분신과도 같은 메리와 쥬느 역을 경이로운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로마>를 잇는 여성의 연대가 이뤄낸 감정의 울림!"
가디언지 최고 평점! 영국이 탄생시킨 새로운 여성영화 걸작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세상 모든 여성을 향한 애틋한 헌정사!


<사랑 후의 두 여자>는 데뷔작으로 英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이 선정한 차세대 거장에 이름을 올린 신인 감독 알림 칸의 탁월한 연출에 힘입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英 가디언지에서는 별 다섯 개라는 최고 평점과 함께 "사랑의 허구를 파헤친 삶의 초상"이라는 극찬을 받아 영국이 탄생시킨 새로운 여성영화 걸작으로 주목받았다. <캐롤> 제작진과 <파워 오브 도그>, <빌리 엘리어트> 제작사인 BBC 필름이 참여한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를 달성하며 "경이롭고 우아한 드라마"(Screen International), "심장이 요동치는 감정의 파도"(TIMES), "눈빛과 호흡만으로 당신을 무너뜨린다"(Observer), "사랑과 결혼에 대한 창의적인 드라마"(London Evening Standard), "사려 깊고 매혹적인 영화"(Empire Magazine), "심연의 감정을 모두 드러내는 탁월한 연기"(Independent), "극장 밖을 나서도 이 영화를 잊지 못할 것"(Little White Lies) 등 해외 언론,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매진 행렬을 일으킨 <사랑 후의 두 여자>는 국내 관객들로부터 "<로마>를 잇는 여성의 연대가 이뤄낸 감정의 울림"(왓챠피디아 땡큐무비***)이라는 눈부신 찬사와 함께 "절제된 연출은 물론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잊히지 않는다. 긴 여운이 함께 하는 영화"(네이버 블로그 젤소***), "굉장히 좋았던 영화. 잔잔하면서도 현실적이어서 더 몰입된다"(네이버 블로그 하***), "적당한 거리감과 화면 표현. 뮤트 연출도 좋았다"(왓챠피디아 인***), "바다 앞에서 펼쳐지는 그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이 매우 좋았던 영화"(왓챠피디아 애***), "경험한 적 없지만 공감이 가는 감정, 연출이 섬세함"(인스타그램 mea***), "흠잡을 데 없는 연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 중 가장 만듦새가 훌륭한 영화"(인스타그램 rev***), "강력하다. 모든 캐릭터를 남다른 깊이와 뉘앙스로 그려낸다"(인스타그램 bk***), "극 전체를 끌고 가는 메리 역의 배우 연기가 참 좋았다"(네이버 블로그 명랑***), "메리 역을 맡은 조안나 스캔런의 연기가 압권"(네이버 블로그 까칠***) 등 차세대 거장으로 성장할 젊은 영화인의 등장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국 아카데미가 사랑한 배우 '조안나 스캔런'
전미 비평가협회가 주목한 프랑스 명배우 '나탈리 리샤르'
영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여성 배우의 호소력 짙은 연기!


영국과 파키스탄 그리고 무슬림과 동성애, 어린 시절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감독 알림 칸은 세월이 흘러 이러한 이분법적인 세계들이 서로 화해하기를 꿈꿨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극과 극으로 갈라진 세계가 관객들에게도 피부로 와닿길 바라며 <사랑 후의 두 여자>에서 아메드의 아내 메리는 새하얀 백악 절벽이 유명한 영국 남부의 도버에서, 아메드의 내연녀 쥬느는 푸른 바다가 돋보이는 프랑스 북부의 칼레에서 살아가는 인물로 설정하여 공간적인 거리감을 더했다. 하지만 사실 각 나라의 끝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 도버와 칼레는 영국에서 프랑스를 오고가는 최단 코스로, 멀다고 느껴질 듯싶지만 가고자 마음 먹으면 매우 쉽게 발길을 닿을 수 있다. 또한 용서와 화해를 구하러 가기에는 더없이 짧은 거리이기도 하다.

<사랑 후의 두 여자>는 항해사 남편의 죽음 이후 진실을 묻기 위해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의 쥬느를 만나게 된 영국의 메리, 사랑의 불꽃이 꺼지고 새로운 삶을 맞이한 두 여성의 인연을 그린 드라마이다. 먼저 사랑하는 아메드를 위해 종교를 바꾼 영국 여자 메리 역에는 34세에 비로소 프로 연기자로 데뷔한 배우 조안나 스캔런이 맡았다. BBC 드라마 [게팅 온]에서 작가와 배우로 동시에 참여한 그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TV 코미디 부분에서 여우주연상과 각본상 후보로 지명된 놀라운 커리어를 지녔다. 이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부터 <천일의 스캔들>, <청춘의 증언>, <튤립 피버>까지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대극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조안나 스캔런은 신인 감독 알림 칸과 만나 새로운 여성영화 걸작인 <사랑 후의 두 여자>의 작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로 선정되며 <하우스 오브 구찌>의 배우 레이디 가가, <리코리쉬 피자>의 배우 알라나 하임, <코다>의 배우 에밀리아 존스와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되었다.

또한 아메드와의 결혼은 포기했지만 그를 사랑한 또 다른 프랑스 여자 쥬느 역에는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나탈리 리샤르이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차례 수상한 감독 미카엘 하네케, 프랑스 누벨바그 필름을 대표하는 감독 자크 리베트 등 거장 감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배우로 손꼽힌 그는 새로운 삶을 마주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랑 후의 두 여자>의 각본에 단번에 매료되어 신인 감독인 알림 칸과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눈부시게 새하얀 영국 도버의 '백악 절벽' & 프랑스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칼레'
스크린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유럽 여행!


영국 도버와 프랑스 칼레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두 도시 사이의 거리는 약 34km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400선가량의 배가 이동하고 양국을 오고 가는 해저 지하 터널까지 마련되어 있어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최단 루트로 이용되기도 한다. 도버는 영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관문으로 고대부터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었으며 도버의 백악 절벽은 새하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브라이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들린다는 관광 명소이다. 반면 칼레는 프랑스 북부의 항구도시로서 백년전쟁 당시엔 프랑스를 공격하기 위해 영국이 지배했던 도시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인 '칼레의 시민' 일화가 탄생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유럽 도시의 한적한 분위기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사랑 후의 두 여자>는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속절없이 무너지는 절벽의 이미지를 통해 주인공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 덕분에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던 도버와 칼레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은 <사랑 후의 두 여자>는 관객들에게 오랜 팬데믹 상황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환기시키는 색다른 영화로 기억될 예정이다.

<파워 오브 도그><빌리 엘리어트> BBC 필름 제작!
로튼 토마토 96% 기록하며 걸작 반열에 올라선 여성 드라마!


세계 최초이자 영국 최대의 공영 방송사인 BBC 산하의 BBC 필름은 1990년 설립 이래, 연간 12편 정도의 영화를 꾸준히 제작하며 영국과 전 세계 영화 배급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비커밍 제인>, <이스턴 프라미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제인 에어>, <주디>, <레이디 맥베스>, <매치 포인트>, <파워 오브 도그>, <레볼루셔너리 로드>, <케빈에 대하여> 등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영화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최고의 영화들을 제작하거나 기획하며 신뢰를 얻었다. BBC 필름의 집행 위원이자 영화 <캐롤>에 참여했던 에바 예이츠가 선댄스 시나리오 작가 랩에서 발굴한 프로젝트인 <사랑 후의 두 여자>는 BBC 필름의 대표인 로즈 가넷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BBC 필름에서 시나리오 개발 및 제작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영국 영화 위원회(BFI)의 제작 지원까지 받으며 올해를 빛낼 최고의 영국 영화로 급부상한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하며 새로운 여성 드라마 걸작으로 기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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