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깊어진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돌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 까칠한 천재 이미지 벗어던지고 부성애 짙은 아버지로 완벽 변신!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 <이미테이션 게임>, <커런트 워> 등 다양한 천재 캐릭터를 소화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차일드 인 타임>을 통해 딸을 잃은 아버지 ‘스티븐’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차일드 인 타임>은 어린 딸의 실종으로 상실감에 빠져있던 동화 작가 ‘스티븐’이 다시 일상 속 소중한 흔적들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양한 시점을 오가며 전개되는 것이 핵심인 영화이기에, 사건보다는 인물들의 감정을 보여주는데 집중한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유명 동화 작가이자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 ‘스티븐’의 모습을 연구하던 중, 그동안 자신이 맡아온 천재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평소 자신이 입던 의상을 영화 속 ‘스티븐’의 의상으로 선택하는 등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설계하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실제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스티븐’이라는 인물이 처하게 된 가슴 아픈 상황에 더욱 깊이 몰입하며 사실적인 부성애 연기로 영화에 입체감을 더했다. 일례로 ‘케이트’가 실종되는 장면을 영국의 실제 마트에서 촬영할 당시, 그가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절규를 너무 리얼하게 표현한 나머지 마트의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실제 경찰관이 대동됐다고 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켈리 맥도날드 역시 폭발적인 연기력의 소유자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 미러 3]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이다. 영화 속 ‘스티븐’ 부부의 관계 변화는 이야기의 구심점을 담당하는 주요 부분으로, 이를 그려내는 두 연기파 배우의 진솔한 감정 연기가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차일드 인 타임>은 ‘SunnyMarch’라는 독립영화 제작사를 운영하며 제작자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첫 장편 영화 프로젝트로 알려져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나는 이언 매큐언의 광팬으로, 그의 뛰어난 원작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라며 <차일드 인 타임>에 제작 및 주연배우로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그간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탁월한 안목이 <차일드 인 타임>의 탄탄한 스토리를 입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매큐언! 그의 최고 걸작을 웰메이드 영화로 탄생시키다!
영국 유명 일간지 ‘The Daily Telegraph’가 선정한 ‘영국 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힌 바 있는 이언 매큐언은 첫 작품인 [첫사랑, 마지막 의식]을 통해 1976년 서머싯 몸상을 수상, 등단과 동시에 탁월한 문장가임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이후로도 전 세계 문학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1998년 맨부커상과 1999년 셰익스피어상을 수상, 2000년에는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받으며 살아있는 영국 작가 중 최고의 거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언 매큐언의 베스트셀러 작품 [속죄], [체실 비치에서], [칠드런 액트] 등은 각각 <어톤먼트>와 <체실 비치에서>, <칠드런 액트>로 영화화되었으며 그의 탄탄한 필력은 스크린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의 원작 역시 발표 당시인 1987년, 휘트브레드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차일드 인 타임]은 ‘2005년 미국과 영국이 꼽은 세계 100대 지식인’으로 선정됐던 평론가 크리스토퍼 히친스로부터 “[차일드 인 타임]은 이언 매큐언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차일드 인 타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작가 이언 매큐언은 <차일드 인 타임>에 대해 “이렇게 수준 높은 제작진이 내 작품을 영화화해 감격스럽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어톤먼트>에서 보여줬던 연기는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엄청난 재능과 경험, 섬세함을 지닌 배우가 <차일드 인 타임>의 주인공을 맡아줘 큰 영광이다”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보내, 섬세한 필치를 지닌 이언 매큐언의 원작 소설이 변함없이 스크린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제작진이 완성한 새해 첫 웰메이드 영화! BBC [셜록] <비커밍 제인> <철의 여인> <굿 라이어> 제작진 총출동!
내로라하는 영국 초호화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이 영화 <차일드 인 타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프로듀서 캐시 네틀쉽은 세밀한 기획이 돋보이는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의 현장을 진두지휘한 장본인으로, [셜록]에 이어 <차일드 인 타임>에서도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호흡을 맞추게 돼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2002년 케네스 브래너가 주연을 맡은 TV 시리즈 [섀클턴]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음악 감독 애드리언 존스턴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그는 19세기의 낭만을 완벽히 표현한 <비커밍 제인>의 음악과 역대급 로맨스를 보여준 <이프 온리>의 OST로 주목받았으며, 이번에도 기쁨과 슬픔을 오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음악으로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철의 여인>, <튤립 피버> 등의 미술을 담당하고,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BBC 드라마 [황폐한 집]을 통해 영국 아카데미 TV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검증한 사이먼 엘리엇이 미술 감독으로 참여했다. 그는 영화의 주무대인 ‘스티븐’의 아파트를 통해 딸 케이트가 사라지기 전의 따뜻한 온기와 케이트가 사라진 후의 쓸쓸함을 연출하며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화의 의상 감독으로는 히치콕의 고전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영화 <굿 라이어>에서 영국의 원로 배우 헬렌 미렌과 이안 맥켈런의 노련함을 의상으로 부각시킨 키스 매든이 합류했다. 그는 보편적이고 평범한 인물인 ‘스티븐’ 부부의 특징을 잘 살리고자 각 캐릭터들에 컬러를 부여하면서도 작품 전체의 시각적 밸런스를 맞추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학의 정수를 스크린으로 완벽히 옮겨낸 웰메이드 각본!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
1987년, 상실과 치유에 대해 앞선 통찰력을 선보이며 문단을 놀라게 한 이언 매큐언의 작품 <차일드 인 타임>이 2020년을 여는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로 재탄생됐다. 아동의 실종을 주제로 한 여타의 작품들과는 다른 전개를 보여준 [차일드 인 타임]은 사건의 극적인 흐름보다는 상실을 극복해나가는 인물의 감정선에 주목한 작품이다. <차일드 인 타임>의 각본과 각색을 맡은 스티븐 버차드는 “이 작품은 희망과 사랑, 회복과 믿음으로 가득 차있는 이야기다. 비극을 뛰어넘은 소설 속의 무언가가 영화화에 대한 사명감을 부여했다”라는 말로 영화 <차일드 인 타임>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차일드 인 타임]의 영화화에 착수하면서 단순한 각색 이상의 플러스알파 요소가 필요하다고 판단, 소설의 모든 것을 각본으로 옮기기보다는 소설 특유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그 결과 스티븐 버차드는 “그의 각본은 소설이 아우르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의 중심을 정확히 관통하는 감정선을 만들어냈다”라는 줄리언 파리노 감독의 말처럼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물을 통해 현실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웰메이드 각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깊이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들인 만큼 풍부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 각본이다”라는 말로 스티븐 버차드의 각본에 찬사를 더했으며, [차일드 인 타임]의 영화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원작자 이언 매큐언 역시 각본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고통을 사랑으로 바꿔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성장을 보여주고자 했던 원작 소설의 의도대로,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은 상실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하며 새해 관객들에게 가장 소중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같은 공간을 색다른 느낌으로 변주해내는 마법! 공간으로 전하는 인물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
이언 매큐언의 원작 소설 [차일드 인 타임]은 기쁨과 슬픔을 오가는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줄리언 파리노 감독은 원작의 필치를 스크린으로 옮겨내기 위해 캐릭터에 대한 세밀한 디렉팅을 하는 것은 물론, 제작 과정 전반에 섬세한 촬영 방식을 반영하고자 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스티븐’의 감정적 서사는 그의 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받쳐줘야 하는 공간의 묘사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영화의 핵심 장소 중 하나인 ‘스티븐’의 아파트는 딸 ‘케이트’의 실종을 전후로 커다란 변화가 생기는 공간으로, 줄리언 파리노 감독은 흑백과 같은 극적인 화면 효과 없이 사실적인 표현으로 그 변화를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는 40여 개의 장면을 찍을 수 있을 만큼 다각도에서 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가 ‘스티븐’의 아파트로 필요했다. 미술 감독 사이먼 엘리엇은 기존의 아파트를 활용하는 대신, <차일드 인 타임>만의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영국 헤어필드의 한 건물을 런던의 아파트로 완벽하게 개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아파트 내부를 통해 가족이 사는 집과 혼자 사는 집의 느낌을 모두 재현해야 했던 그는 가족 각각의 소품과 공간에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가며 주요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을 극대화했다. ‘스티븐’의 아파트에 이어 줄리언 파리노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또 따른 공간은 바로 ‘줄리’의 시골집이었다. 극중 딸 ‘케이트’를 잃은 슬픔에 잠긴 ‘줄리’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떠난 장소인 시골집은 다른 공간으로부터 동떨어진 느낌을 줘야만 했다. 영국 서퍽 해변 깊숙한 곳에서 ‘줄리’의 시골집으로 적합한 장소를 찾아낸 미술 감독 사이먼 엘리엇은 이곳을 통해 ‘스티븐’과 ‘줄리’의 감정적 거리를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심한 비주얼 연출로 일상의 세밀한 변화를 포착! 촬영, 의상, 메이크업 등 리얼리티를 위한 제작진의 섬세한 손길!
<차일드 인 타임>의 제작진들은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 ‘스티븐’과 ‘줄리’가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여정을 과장 없이 그려내기 위해 촬영 및 인물의 비주얼 묘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상의 작은 흔적들을 통해 변화하는 두 사람을 담아내기 위해서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묘사가 중요했다. 더불어 ‘스티븐’과 ‘줄리’를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 혹은 관객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을 만큼 익숙한 현대인의 모습으로 그려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동시에 딸의 실종이라는 안타까운 사건을 겪으면서 한층 성숙해지는 부부의 성장을 포착해야 한다는 독특한 지점 역시 유지해야 했다. 자신을 ‘드라마를 찍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고 표현한 촬영 감독 데이빗 오드는 이러한 묘사를 위해 촬영 및 의상, 메이크업 등에 있어 형식을 강조하기보다는 ‘각자의 파트에서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현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전했다. 의상 감독 키스 매든은 “작품 전체에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시각적 효과를 위해 캐릭터를 대표할 수 있는 컬러 지정이 필요했다”라며, “줄리에게는 푸른빛의 옷을, 스티븐에게는 눈에 띄지 않는 모노톤의 옷을 매칭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스티븐’과 ‘줄리’를 유행에 민감하지도, 뒤처지지도 않는 보통 사람으로 그려내기 위한 작업이었다. 또한 잘 팔리는 유명 동화 작가지만 겸손한 자세를 갖고 있는 ‘스티븐’의 성격을 드러내는 데 효과적인 설정이기도 했다.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카렌 하틀리는 <차일드 인 타임>에서 캐릭터의 메이크업과 헤어가 눈에 띄는 것은 극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판단, 관객들이 ‘스티븐’과 ‘줄리’ 부부가 겪는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변화의 포인트에 세심한 터치를 가하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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