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우리가 가져야 할 긍지에 대한 영화” _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시대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작품”_아사히 신문 역주행X기립 박수X언론 극찬, 일본 열도를 뒤흔든 화제작!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해 일본 최고의 문제작으로 손꼽히며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지난 6월 28일, 143개라는 다소 열악한 상영관 수로 시작한 <신문기자>는 한 달도 되지 않은 7월 22일,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4억 엔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시기에 개봉한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결과다. 이처럼 <신문기자>가 일본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언론의 극찬을 시작으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관람 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신문기자>는 지금의 우리가 가져야 할 긍지에 대한 영화”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찬사부터 “시대를 비추는 거울”(아사히 신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을 담은 영화”(에이가닷컴), “존재 자체로 의미 있는 영화”(재팬 타임즈) 등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신문기자>에 호평이 쏟아졌던 것. 곧이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신문기자>는 그동안 일본 영화사에서 보기 드물었던 문제적 영화로 중, 장년층을 넘어 젊은 관객들까지 공략해 나갔다. 42개 극장에서 팜플렛이 품절되어 더 증쇄했다는 후문은 <신문기자>를 향한 고조된 관심을 입증한다.
<신문기자>는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단순한 고발 영화가 아닌, 관객들을 극으로 끌어들임으로써 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에 공감하게 만든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위협 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져 종영 후 기립 박수를 받은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끌며 개봉 3주 동안 10위권 안에 랭크되었다. 무엇보다 개봉 이후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장기 상영을 이어갈 정도로 <신문기자>를 향한 열기가 일본 내에서 식지 않고 있으며, 모두가 공감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원하는 ‘참 언론, 올바른 저널리즘’! 가짜 뉴스 – 여론 조작 – 민간 사찰 국가가 숨긴 충격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집요한 취재!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메시지!
<신문기자>는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행하는 국가가 아니라 권력을 독점한 소수 개인 및 집단의 이기심을 이야기한다. 정치적, 경제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국가와 권력에 순응하는 저널리즘의 이면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신문기자>는 의도적인 증거 조작을 바탕으로 한 가짜 뉴스 유포와 댓글 부대를 대거 투입한 여론 조작은 물론, 명백한 불법 행위인 신상털기와 민간 사찰까지 자행하며 언론과 미디어를 자신들의 수족처럼 여기는 국가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이를 돕는 언론의 행태 역시 충격적이다. 국민을 위해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본분인 언론이 국가의 비이성적인 행동에 문제를 제기하지도 비판하지도 않고 있다. 오히려 이를 묵인하고 국가의 권력 쟁취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며 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현실. 여기에 언론과 미디어가 홍수처럼 쏟아내는 확인되지 않은 뉴스와 거짓 정보를 비판 없이 그대로 수용하며 퍼뜨리는 대중의 모습은 ‘참 언론, 올바른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심은경 역시 ‘요시오카’ 역을 제안받을 당시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신문기자> 출연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개인이, 그리고 우리가 현실과 정보를 어떻게 마주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신문기자>를 소개했다. 또한 그녀는 극 중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의 집요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직접 신문사와 기자를 찾아가며 캐릭터를 준비했을 뿐 아니라, 영화가 완성된 이후에도 계속 곱씹어 보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신문기자>는 국가와 언론의 민낯을 보여주며 진정한 언론, 저널리즘의 역할에 대해 다시 반문하게 만든다.
‘일본 언론의 상징’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화제의 동명 저서 원작! “누구도 묻지 않는다면 내가 물을 수밖에 없다” “기자는 권력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시대는 진실한 뉴스를 원한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소속의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 [신문기자]에서 출발했다. [신문기자]는 정부 권력의 거대한 힘 앞에서 기자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성장하는 과정과 아베 정권과의 대립을 담았다. 최근 몇 년 사이 민주주의를 짓밟는 국가의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인하는 관료들과 미디어, 사회 분위기에 불편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지금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자세를 전하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화제를 일으킨 도서다.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는 2017년 6월 8일, 10분밖에 질문이 허용되지 않는 정례 회의에서 아베 정권의 2인자이자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 장관에게 40분 동안 23회에 걸쳐 아베 정권 사학 스캔들과 일본 미투 운동의 시발점으로 알려진 이토 시오리 사건에 대해 질문을 퍼부었다. 관행을 깨부순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는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언론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 이후에도 현 정권이 관련된 부도덕한 사건들에 대해 서슴지 않고 진실 규명에 대한 목소리를 내 ‘일본 언론의 상징’으로 각인되었다. JTBC 손석희 사장의 [저널리즘의 신]에도 언급되는가 하면, 지난 7, 8월 JTBC [뉴스룸]과 MBC [뉴스데스크]의 혐한, 아베 정권 내 블랙리스트에 대한 뉴스 보도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보도의 자유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누구도 묻지 않는다면 내가 물을 수밖에 없다”는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는 “국가와 미디어의 잘못된 유착 관계에 대해 신문이 미처 다 전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영화를 통해서라도 더 넓은 층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영화화를 수락했다. 또한 그녀는 각본 과정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극 중에도 등장해 현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널리즘의 퇴행적 관행에 대해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신문기자>는 우리가, 그리고 시대가 간절히 바라는 진실한 뉴스를 향한 열망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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