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2억 7000만불을 기록한 너티 프로페서에 이어, 400파운드 몸무게의 인기있는 과학자 셔먼 클럼프 역의 에디 머피가 다시 돌아왔다. 머피의 재치있는 코미디는 시끌벅적한 가족의 잊혀지지 않는 생생한 캐릭터 : 아빠, 엄마, 형, 할머니와 버디 러브 등 1인 다역으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에디 머피는 코미디 분야에서 쌓아온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여러 배역을 넘나들며 각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자신의 개성과 특유의 유머로 소화해냈다.
너티 프로페서에서 나오는 가족씬은 고작 두 개의 저녁식사 씬으로 축약했지만 각기 다른 모습, 개성을 원동력으로 한 그들의 재미있는 모습은 확실하게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화에서는 클럼프 가족 각자의 캐릭터들이 식탁에서 포크와 나이프를 가지고 대화하며 식사하는 것을 넘어 그들에게 일상의 삶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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