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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리코(1968, Shalako)


정말 재미잇게 봤다 ★★★★★  nannymacphee 06.10.01



<샬라코>는 1880년대 뉴멕시코에서 사냥을 즐기던 일단의 유럽의 귀족들이 인디언 아파치족과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루이 라모르(Louis L'amour)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샬라코>는 당당한 풍채와 강인한 스타일의 숀 코너리(샬라코 役)와 세계적인 섹시 스타, 브리지트 바르도(이리나 백작 부인 役)의 캐스팅으로 더욱 더 흥미를 끄는 서부극이 되었다.

감독, 에드워드 드미트릭(Edward Dmytryk)은 1935년 <매, The Hawk>로 데뷔해, <히틀러의 아이들, Hitler's Children(1943)>, <십자포화, Crossfire> 같은 사회적, 정치적 경향의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으로 대표작으로는 <케인호의 폭동, The Caine Mutiny(1954)>, <알바레즈 케리, Alvarez Kelly(1966)>, <그는 나의 형이다, He is My Brother(1976)> 등이 있다. <십자포화>는 모든 장면이 심야 장면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1947년 칸느 영화제와 뉴욕영화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케인호의 폭동>은 <워터프론트>가 없었더라면 아카데미를 휩쓸 뻔한 아까운 수작으로, 1954년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영화상과 뉴욕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인함과 지혜를 겸비한 샬라코 역의 숀 코너리(Sean Connery)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Another Time, Another Place>를 계기로 본격적인 영화 출연을 시작해 <007 닥터 노>에서부터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 이르기까지 일곱 번이나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섹시한 남성미를 자랑하면서 톱스타의 지위에 오른 세계적인 배우이다. <지푸라기 여인, Woman of Straw>과 히치콕의 <마니>, <굉장한 광기, A Fine Madness>에 출연해 성적 매력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으며,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1986)>에서는 현명한 수도사로, <카멜롯의 전설, First Knight(1995)>에서는 중세시대 왕으로 등장해 누구보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떠오르는 태양>, <더 록, The Rock>, <엔트랩먼트, Entrapment> 등의 흥행으로 벌어들인 거액의 돈을 고향인 스코틀랜드 정부에 기부했고, 스코틀랜드에서 작위를 받았다.

로제 바딤(Roger Vadim) 감독과의 만남으로 최고의 섹시 스타 대열에 들어서게 된 브리지트 바르도(Brigitte Bardot)는 로제 바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순진한 악녀>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53년에 커크 더글러스(마이클 더글러스의 아버지)와 라는 영화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윤리나 규율, 관습보다는 자신이 느끼는 대로 본능적 선택을 과감히 실행했던 브리지트 바르도는 수많은 남성 편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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