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걸(1977, The Goodbye Girl)
[굿바이 걸]은 국내 극작가와 비교하자면 김수현 정도 되는 찰진 대사를 자랑하는 닐 사이먼 각본이다. 닐 사이먼은 공포 영화계의 스티븐 킹. 하드 보일드 영화계의 엘모어 레오나드. 혹은 첩보 영화계의 톰 클랜시와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그의 각본에 유머로 한가닥하는 배우 리차드 드레이퓨스와 이후 [비버리힐즈의 사생활]로 다시한번 닐 사이먼과 작업하는 허버트 로스가 뭉쳐 [굿바이 걸]이 탄생되었다. 닐 사이먼 각본은 뭐니해도 공 튀기듯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배우들의 대사. [굿바이 걸]에서는 리차드 드레이퓨스와 마샤 메이슨이 그 역할을 맡아 경쟁하듯 연기하고 있다. 이 영화로 리차드 드레이퓨스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닐 사이먼은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는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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