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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포터(1974, Il Portiere di notte)


야한 영화인줄 몰랐다 ★★★★☆  director86 08.05.06



오래전 [비엔나 호텔의 야간배달부]라는 야릇한 제목을 달고 출시되었던, 이탈리아의 여성 영화감독이자 극작가인 릴리아나 카바니의 [나이트 포터]가 재출시 되었다. 이 영화는 릴리아나 카바니 감독이 2차 대전 직후 나치의 강제수용소를 방문해서 한 여자와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비엔나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배경으로 수용소에서 만난 남녀의 기묘하고, 어두운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탐미적인 영상이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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