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시나리오! 끝까지 가봐야만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스릴러 영화의 익숙한 설정을 뒤집는 신선한 발상의 영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범죄를 저지르고 성공하지만, 결국 서로에 대한 의심으로 동반 몰락하는 범죄 후일담… 실패로 이어지는 비극을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시나리오는 저 마다 개성이 뚜렷한 5명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한정된 공간 안에서 충돌하게 함으로써 재미를 배가 시켰다. 단순히 시간의 순서대로 사건을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드라마는 극의 내용을 풍성하게 했고,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만들어내며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스타일리쉬한 영상! 감각적인 편집! 눈과 귀와 두뇌를 사로 잡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시나리오 만큼이나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영화의 스토리상 어쩔 수 없이 반복되는 배경으로 인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한계를 스타일리쉬하게 극복해냈다. 두뇌유희를 넘어 눈과 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화를 만난다.
블루, 그린, 화이트, 블랙 톤의 배경과 5명의 주연배우를 비롯한 배우들의 의상을 블랙&화이트의 모노톤 의상으로 맞추는 등 세련된 톤&매너의 색감들은 스타일리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화면 구성과 현재와 과거가 오가는 교차편집은 영화의 색다르고 흥미로운 세계에 더욱 빠지게 해줄 것이다.
숨 막히는 25초! ‘환’의 분신 장면
환(문성근)이 불타는 위험천만한 장면을 촬영하기로 한 날.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특수효과팀이 총출동하여 대대적인 분신 장면을 시도하였다. 충분한 안전 장비를 갖추고도 인간이 전신 분신 상태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단 25초.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보호 장비만을 갖춘 채 위험을 감수하며 촬영 기간 중 최고의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앵글 밖에서는 특수효과팀과 스텝들이 소화기를 준비한 채 컷 사인과 동시에 스턴트맨에게 달려들어 화염을 진화했다. 한번에 오케이 컷을 바라는 모두의 바람과는 달리 불길은 우리가 바라는 모양새로 피어 올라주지 않았고,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문성근의 표정에도 걱정의 빛이 역력했다. 스턴트맨의 몸에서 단내와 연기가 피어 오르기를 몇 차례. 결국 5번째 테이크에 드디어 원하는 그림을 얻게 되었고, 그렇게 ‘환’은 그 몸을 불살랐다.
기상이변도 이겨냈던 김포 폐공장 오픈 세트의 위험천만 촬영!!
김포에 만들어진 영화의 주요 무대인 폐공장 오픈 세트. 느와르적 스릴러를 표방하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만의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며칠의 고생 끝에 어렵게 찾아 낸 장소이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월광이 청연한 밤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대형 조명기와 촬영 장비들이 포진해있던 현장에 어느 순간 갑자기 영화 <토네이도>에서나 봤음 직한 비를 동반한 돌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밤 촬영에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배우와 스탭들은 순식간에 불어 닥친 황사가 섞인 비바람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어느 누구라도 할 것 없이 전 스탭들과 배우들은 우비조차 입지 못한 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조명기기와 촬영장비가 돌품에 쓰러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지지하고 있었다. 누전의 위험으로 발전차의 전기도 내려진 칠흑같이 어두운 공장 안에서 모든 배우와 스텝들 은 누구 한명 불평하는 이 없이 하나 되어 현장을 수습했던 그날의 아찔한 기억은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이 스릴러 영화가 아닌 재난 영화가 될 뻔했던 순간이었다.
5인 5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의상!!
환, 류, 노, 정, 규의 입체적인 캐릭터는 문성근, 주진모, 홍석천, 김현성, 박준석 이라는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와 더불어 각자의 의상 스타일에서도 엿볼 수 있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나머지 인물들을 이끄는 환은 영화 내내 고급 정장차림으로 이성적인 캐릭터를 대변하고, 삶에 대한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류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정은 점퍼차림이지만 무채색 계열의 컬러를 택해 그들의 고독한 캐릭터를 표현한다. 가장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는 노는 레드, 옐로우 등 강렬한 컬러의 가죽 쟈켓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어 다혈질의 성격을 느끼게 한다. 주인공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규는 막내답게 펑키한 스타일의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유스러운 규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하지만 개성 넘치는 의상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대변했던 주인공들도 프로젝트를 거행하기로 한 D-day 에는 블랙 정장 차림의 선글라스로 의상을 통일해 프로젝트의 위험성과 그들의 긴장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렇게 주인공 5명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의 의상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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