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깐느 영화제 비평가 주간 작품상, 관객상, 젊은 비평가상 수상.
2000년 동경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수상.
2000년 LA AFI 영화제 관객상 수상.
2000년 상파울로 영화제 비평가상, 감독 특별언급상 수상.
2000년 시카고 영화제 작품상, 남우주연상, 관객상 수상.
2000년 캠브리지 영화제 촬영상 수상.
2000년 플란더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
2000년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수상.
2000년 노르웨이 오슬로 영화제 작품상 수상.
2000년 에딘버러 영화제 가디언 신인 감독상 수상.
2000년 라디오 캐나다 각본상 수상.
2000년 콜롬비아 보고타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관객상 수상.
2000년 칠레 발디비아 영화제 관객상 수상.
2001년 모스크바 영화제 작품상 수상.
2001년 팜스프링스 영화제 외국어영화 비평가상 수상.
2001년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200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세가지 삶, 두마리 개, 하나의 충돌
신을 웃기고 싶다면 그에게 당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라는 [아모레스 페로스] 어느 부분의 대사처럼 등장인물들의 희망은 보잘것 없이 짓밟히고 멕시코시티로 대표되는 현대 도시에서 등장인물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치명적인 교통사고. 잔인한 도시에서 그들이 같은 운명에 처하는 것은 오직 교통사고 때문이다.
[아모레스 페로스]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이야기의 세 에피소드를 섬세하게 연결하고 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헨드헬드 카메라로 도시의 폭력성을 부각시키다가 두번째 이야기에선 정적인 화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교통사고로 만나는 이들에게 두마리 개는 각자의 인생을 연결하는 고리이자 그들의 인생을 의미한다.
[아모레스 페로스]는 각자 다른 삶을 살지만 한가지로 상처받기 쉬운 약하디 약한 인간의 사랑과 죽음. 구원을 이야기하고 있다.
감독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광고와 TV를 통해 활동했으며, [아모레스 페로스]는 그의 첫 장편 극영화다. 첫 영화로 놀라운 성과를 올린 감독은 스스로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과거같으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거대한 도시인 인류학의 실험장 멕시코 시티, 나에게는 그런 모습도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보인다. 그것은 바로 [아모레스 페로스]가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아모레스 페로스]의 등장인물들은 살아남기 위한 본능에 몸을 맡긴다. 고통을 딛고 내린 이런 결정들은 늘 아름다움과 용기, 존엄성과 희망을 내포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충실하지는 않지만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감동을 전하고 싶었고,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고, 관객들에게 그 생생함을 전하고 싶었다. 한방 먹이기도 하고, 쓰다듬기도 하며, 즐거움을 주면서 분개시키고 싶었다. 관객들로 하여금 브레이크 없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미친듯이 움직이는 듯한 흥분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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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폭풍우 치는 밤에
히든페이스
캐롤
되살아나는 목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