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도가니>, 2012년 <부러진 화살>을 잇는 또 한편의 화제작! 40일간의 추적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정사회>, 2013년을 달구다!
해마다 세상에 저마다 바른 소리를 외치는 영화들이 꾸준히 등장하며 스크린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모두의 염원이 관객과의 교감에 성공하였다. 올해도 그 뒤를 이어 2003년 실제로 딸의 성폭행범을 40일만에 잡은 엄마의 이야기가 영화화되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 그 제목 만으로도 모두의 바람을 담고 있는 작품 <공정사회>가 바로 그것이다. <공정사회>는 실제 사건에 대한 인터넷 한줄 기사가 모티브가 되어 영화화 되기에 이른다. “피해자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다”는 감독의 말처럼 영화의 결말은 기존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무능력한 공권력과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불의한 현실을 맞닥뜨린 평범한 사람들은 마냥 당하거나 기다려야만 했다. <공정사회>는 정의 앞에서 무기력해지는 기존의 영화의 결말과는 다르게 이들과 정면승부하는 한 아줌마의 모습을 통해 그녀의 용기와 맞대응이 그 어떤 권력보다 큰 힘이 됨을 여실히 보여주며 통쾌한 결말과 함께 충격을 선사한다. 슬프고 절망적인 현실 앞에 절대 굴복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2013년 지금의 현실에 또 하나의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다.
복수를 완성한 그녀들!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오로라 공주> 엄정화 그리고 … 2013년 복수의 여제 <공정사회> 장영남!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씌운 남자에게 복수하는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 성폭행 후 처참히 살해당한 딸을 위해 복수하는 <오로라 공주>의 엄정화, 그녀들의 복수는 과거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모든 작품들은 여주인공들의 파격적인 복수연기가 빛을 발하여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 2013년 영화 <공정사회> 속 복수의 여제는 이번 작품으로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젼’ 섹션 여자배우상, 2013년 어바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장영남이다. 그녀의 이름 석자 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이번 영화는 각종 유수의 해외영화제에 소개되며 일찌감치부터 해외 언론에서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지의 Maggie Lee는 “장영남의 연기는 극단적 상황에 몰리면서 최면에 걸린 듯한 모습을 선보여, 냉철하고 침착해 보이는 성폭행 범보다도 더 큰 공포를 자극한다”며 그녀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모습에서 이번엔 늘어진 치마와 슬리퍼 차림으로 시종일관 뛰고 달리며 딸을 유린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녀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당당하게 <공정사회>를 외칠 것이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여자배우상 수상에 이어 코스타리카, 네바다, 벨로이트 등 해외 유수 영화제서 릴레이 수상! 전세계가 인정한 저력의 작품!
영화 <공정사회>는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젼’섹션에 상영하게 되면서 첫 선을 보였다. <해운대> <통증> 등의 프로듀서인 이지승 감독의 데뷔작. 해마다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시선의 작품을 선보이는 바로 그 섹션에서 <공정사회>는 감독조합상-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처음 인정 받는다. 그 뒤를 이어 2012년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최우수장편영화작품상, 네바다국제영화제 플래티넘어워드 수상, 2013년에 벨로이트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어바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그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곧이어 4월에 열리는 미국에서 열리는 달라스국제영화제에서도 장편경쟁 7편 중 유일한 아시아영화로 초청되어 또 한번의 수상소식을 기대케하는 <공정사회>. 달라스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Bridgette Poe는 “팽팽한 긴장감, 충격적인 비쥬얼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 한국영화의 전통적인 복수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독특한 제작방식, 충격적인 영상, 그리고 기존 복수극과는 차원이 다른 결말에 전세계 영화계가 집중하고 있는 영화 <공정사회>. <공정사회>를 바라는 마음은 국경을 초월한 공감을 형성하며 그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한국영화의 무한도전! 철저한 사전기획으로 5천만원의 제작비, 단 9회차 만으로 촬영! 프로패셔널한 배우 및 스태프들의 찰떡궁합이 탄생시킨 놀라운 수작!
모든 영화가 그렇겠지만 특히 영화 <공정사회>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어느 영화보다 뚜렷하고 간절했기에, 또한 실화로 아직 그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기에 배우와 스태프들은 한마음이 되어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그 만큼 사전 기획 또한 철저하여 제작비 5,000만원에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한다. 때문에 다분히 독립영화적인 제작방식을 택했다. 또 복수의 방법, 수위, 또 가장 중요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 등 전체적인 구성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제한된 촬영 여건을 감당할 수 없었기에 그 어느 때 보다도 고도의 집중력을 요했다. 시나리오는 장소별, 시간별 등 여러가지 버전으로 준비되어 하루에 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들은 하루에 모두 촬영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하였다. 때문에 최종 10회차가 목표였던 것보다 하루 앞당긴 9회차로 모든 촬영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이지승 감독은 “이 모든 것은 정말 이 영화에 어떤 다른 목적 없이 영화 한편 잘 만들어 보자고 한, 모든 배우와 모든 스태프 분들께 그 칭찬을 돌려야만 한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국판 아줌마 테이큰’ 만들어보자! 충무로 프로 배우 및 제작진들 의기투합! <친구><우생순>의 황기석 촬영감독, <해운대> 신민경 편집기사 등 최고의 스태프진 합류!
<공정사회>에는 충무로에서 쟁쟁한 스태프들이 똘똘 뭉쳐 노개런티로 합류하여 이미 세간의 부러움을 샀다. 촬영은 영화 <친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황기석 감독과 곽경택 감독의 <미운 오리새끼>로 이름을 알린 윤주환 감독이 맡아 주었다. 무술은 <조폭 마누라> 시리즈로 유명한 무술 연출계의 대부 원진 감독, 미술은 영화 <통증>의 박영찬 디자이너, 녹음은 감독과 <해운대>를 함께 한 김상운 기사가, 편집 또한 <해운대>를 함께 한 신민경 편집기사가 동참하였다. CG와 DI 역시 스튜디오 모팩 장성호 대표가 기꺼이 함께 해주어 <공정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버팀목이 되었다. 그 외에도 이지승 감독이 프로듀서일 때 쌓았던 인맥들의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어 모두가 <공정사회>를 바라는 한 뜻을 모았다. 이들이 있었기에 5,000만원의 저예산에 9회차라는 미션과 같은 촬영이 성공할 수 있었고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할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다.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전에 배우 마동석 캐스팅! 아줌마 역에 장영남 내정하고 시나리오 작업! <공정사회>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소위 ‘대박’이 난 영화에는 그가 출연하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스크린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파 배우 마동석.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반창꼬> <이웃사람> 외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가 <공정사회>를 선택한 것은 100% 의리로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통증>을 계기로 이지승 감독과 깊은 인연이 있던 그는 “형이 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도와드려야죠”라는 말 한마디로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전에 캐스팅을 수락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인 아줌마 역할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배우 장영남. 장영남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이 역을 잘 소화해 낼 수 있다라고 확신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캐스팅 제안을 한 바로 다음날 이지승 감독은 '시나리오 잘 읽어봤어요. 정말 해보고 싶어요. 제가 잘할 수 있겠죠? 정말 잘해보고 싶어요' 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아직도 그 문자를 보관하고 있다는 이지승 감독은 노개런티에 9회차 촬영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바로 승낙해 준 그들에게 더없이 감사한 마음 분이라고.
상상만으로 연기케 하라! 가장 힘들었던 아역배우 캐스팅! 아이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 범인 역의 배우를 실제로도 마주치지 않게 하라! 리얼 연기 도출
캐스팅 중 가장 고심 해야 했던 것은 바로 아역배우 캐스팅. 소재 자체가 워낙 민감하고 예민한 터라 이지승 감독은 작품 이전에 많은 생각으로 아이를 배려해야 했다. 수많은 아역들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는 연기가 처음인 신인 이재희 양. 실제로도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를 위해 이지승 감독은 최대한 부모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아이가 사건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작전을 세웠고, 비록 리얼하게 표현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아이의 인권을 지켜주기로 한다. 때문에 아역배우에겐 기본적으로 나쁜 일을 당했다고 상상만 하게끔 유도하였고 촬영 시에도 단 몇 컷트를 제외하고는 범인과 아이를 따로 찍는 방법을 택하여 아이와 범인이 최대한 같은 공간에 있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그래야 아이는 그가 범인인지 모른채 범행장소를 따라가게 되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하다 판단했기 때문. 영화를 보면 아이가 안대를 착용하고 나오는데 이 부분 또한 촬영 당시 범인인 배우 황태광을 보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하려는 감독의 숨은 배려가 들어가 있는 것.
5천만 원의 예산 단 9회 차 촬영은 숫자에 불과하다! 독립영화사상 최고의 웰메이드임을 자부한다! 이것이 바로 <공정사회>
5장의 시놉시스로 출발하여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가 약 50억 원을 호가하는 상황에서 반의 반도 못 미치는 5천만 원의 예산을 가지고 단 9회차에 촬영완료. <공정사회>는 그렇게 탄생되었다. 5천만 원이라는 예산은 100% 현장에서 소요되어야 했기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부담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 9회차 촬영을 결정했고 빈틈없는 시간 계산과 일정이 준비되어야 했다. 기술적인 부분들을 고려해 소형 HD카메라 두대로 촬영 결정, 세팅 시간마저도 줄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조명기를 사용하지 않는 노 라이트 형식을 선택했다. 또한 처음부터 시나리오를 러닝타임 80분 기준에 맞추어서 집필하였고 촬영장소를 중심으로 그 장소에서의 촬영은 되도록 하루에 모두 끝내야 하는 방법으로 촬영 스케줄을 세팅했다. 특히 영화 <공정사회>는 현재 시간 안에 과거와 미래가 충돌하는 편집을 염두해 놓은 구조상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편집방식을 고스란히 시나리오에 집어넣어 여러 가지 버전으로 철저하게 준비, 계획했던 대로 9회차 만에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독립영화 규모이지만 그 어떤 영화와도 견줄 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로, 감히 웰메이드라 자부하는 <공정사회>. 이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만으로도 자타공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이제 관객들의 마지막 평가만을 남겨두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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