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는 순간, 과거가 보인다! ‘사이코메트리’라는 독특한 소재로 2013년 봄, 스크린 접수!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인 '사이코메트리'라는 독특한 소재 자체만으로도 판타지적인 호기심과 신선한 자극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증인도 증거도 없이 미궁에 빠진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형사와, 물체와 접촉하여 과거를 읽어내는 미스터리한 능력으로 사건의 단서를 그래피티 그림으로 남기는 ‘사이코메트리’가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는 설정으로 영화적 재미와 궁금증을 더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사이코메트리’라는 소재를 좀더 본격적으로 다루며 젊은 관객들을 비롯해 장르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관람욕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미 전작 <평행이론>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적이 있는 권호영 감독은 “이런 흔치 않은 능력이 개인적으로 힘들고 버거운 능력으로 표현되고 그 느낌이 악몽처럼 다가오면 어떨까 생각했다. 자기가 원치 않는 능력을 가졌을 때 벌어지는 상황들이 색다른 기대감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김강우라는 배우와 김범이라는 배우, 어떻게 보면 서로 동떨어져 있고 간극이 있는 배우일 거 같지만 두 사람의 캐릭터가 서로 부대끼고 하나의 유사 형제로 이루어져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표했다.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의 지독한 추격을 그린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독특한 소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으로 상반기 최고의 핫이슈 영화로 등극할 것이다.
‘감’이 좋은 강력계 형사 양춘동 & ‘촉’이 좋은 사이코메트리 김준 싱크로율 100%, 김강우 & 김범의 뜨거운 연기 앙상블!
충무로에 ‘감촉’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김강우와 김범이 영화 <사이코메트리>에서 ‘감’이 좋은 강력계 형사와 ‘촉’이 좋은 사이코메트리라는 임팩트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 것. 연쇄 아동유괴 사건의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는 열혈 형사 양춘동과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은둔한 채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남자 김준 캐릭터가 강렬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작들에서 차갑고 이지적인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배우 김강우는 마포서 강력반 최고의 문제아, 양춘동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간적인 페이소스가 물씬 풍기는 형사의 모습을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히 범인을 잡으려는 사명감 넘치는 형사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의 현실적인 고충을 캐릭터에 녹여내고 싶었다는 배우 김강우는 극중 깡패들과의 몸 싸움을 비롯, 범인을 찾아 뛰고 또 뛰는 액션 연기를 통해 한층 프로페셔널하고 강렬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김범 역시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김준 역할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미스터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최대한 허구의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실제로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정말로 보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했다는 배우 김범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미소와 친근함을 지우고, 속내를 알 수 없는 깊은 눈빛과 미스터리한 분위기, 사이코메트리 순간의 광기가 번뜩이는 눈빛까지 캐릭터의 변화에 따른 넓은 진폭의 감정들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를 예정이다.
완벽한 연쇄 아동유괴 사건, 범인을 향한 숨막히는 추적! 뜨거운 액션과 차가운 미스터리의 조화! 2013년 봄을 강타할 팝콘 스릴러의 탄생!
2013년 첫 번째 미스터리 <사이코메트리>는 실제로 뉴스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다혈질 형사 양춘동의 치열한 추적으로 미제로 남겨질 유괴사건의 수사가 재개되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자가 실은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안은 채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이코메트리'라는 설정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는 마치 판타지적인 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남자와 현실적인 영웅을 자처하는 형사, 두 남자의 대결을 통해 긴장감을 주는 것은 물론, 마치 지금도 거리에서 활보하고 있을 것 같은 범인의 두 가지 모습을 통한 서늘한 서스펜스와,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사이코메트리 김준을 지키고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피 끓는 추적을 하는 양춘동의 거친 액션을 통해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드레날린과 희열을 선사한다. 뜨거운 ‘스릴러’의 무거움과 차가운 ‘미스터리’의 신선함이 공존하는 묘한 장르 영화의 탄생을 맛보게 되는 것. 증인도, 증거도 없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둘러싼 치열한 추적이 주는 긴장감, 미치기 일보 직전의 다혈질 강력계 형사가 선보이는 열혈 액션, 스크린에 처음으로 제대로 선보이는 사이코메트리의 미스터리한 카리스마까지! 2013년 봄, 필람 팝콘 스릴러가 당신을 기다린다.
단순한 '공간'을 넘어 '캐릭터'를 말한다! 춘동과 준의 만남 그리고 대결의 공간, 거리 그래피티!
영화에 나오는 모든 공간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미지라 여긴 권호영 감독은 각 캐릭터만의 느낌이 충실히 표현된 공간 디자인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촬영 전부터 미술팀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 춘동과 준이 처음 만나는 거리 그래피티는 실제 홍대 거리에 가벽을 세워 100시간, 3일이 넘는 그래피티 작업 끝에 완성되었는데, 사건의 단서가 되는 그래피티 이미지를 위해 스탭들은 한 달이 넘게 그래피티 전문가인 '닌볼트'와 마라톤 회의를 했다. 행복아파트, 놀이터, 비닐에 덮인 아이 등 그림의 구도만 일주일 넘게 잡아보는 등 세심한 부분 하나에도 리얼함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특히나 그래피티에 있어 여러 가지 패턴을 고민하다 힙합 스타일의 '그래피티'를 선택하게 된 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래피티에 실제 사건의 그림이 담겨 있을 수도 있다는, 그래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거리를 지나가다가 그래피티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눈 여겨 봤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숨은 뜻이 반영되었다.
“우리 이제 그만 벗어나게 해주세요!!” 이구동성~ 스탭들과 배우들의 ‘옥탑방’ 지옥 탈출기!
영화 속 준의 옥탑방은 춘동과 준의 만남과 대결, 사이코메트리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장소. "준의 공간은 멀리 도심이 보이지만 조금은 동떨어진 느낌, 높이에 있어서도 다른 일반인들과 섞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권호영 감독의 바람대로 로케이션 과정에서 극적으로 재개발 지역인 서대문 경기대학교 뒤 편, 아파트의 넓은 옥상을 발견해 세트를 완성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낮에는 직사광선으로 내리쬐는 햇빛에, 밤에는 바람막이 하나 없는 수십 미터 고공에서 그대로 맞는 칼바람에, 초여름에도 불구하고 입이 덜덜 떨리는 추위에 스탭과 배우들은 이 촬영 기간을 '고난 주간'이라 부르기도 했다. 배우 김강우 역시 "옥상에 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동선도 정해진 게 없었고, 강한 액션 씬도 많을 뿐 더러, 극한의 감정들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많아 옥상 계단을 올라가는 힘든 걸음과 한숨 소리가 아직까지 생각이 난다."고 했으며, 김범 또한 "촬영 내내 옥상을 그만 벗어나고 싶다는 아우성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었다."는 한마디 소감으로 치열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대본만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남자! 오빤 '열정' 스타일~” 촬영 전 대학로 연습실에서의 불꽃 튀는 캐릭터 설전과 연습 릴레이!
본격적인 촬영 전, 스탭진은 대학로에 대본 리딩을 위한 연습실을 마련했다. 배우들은 틈틈이 연습실을 찾아와 서로 대사를 맞춰보고 동작의 합을 바꿔보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열의를 보였는데, 여기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춘동과 양수(이준혁)의 안녕씬! 탐문 수사를 위해 떡볶이 차를 빌려달라는 춘동과 양수가 실랑이를 벌이던 중 막무가내로 차를 출발시키는 춘동 때문에 떡볶이를 먹던 커플이 자연스레 멀어지는 영화 속 제 1 의 폭소 장면은 바로 움직이는 바퀴 의자를 가지고 한 즉석 아이디어로 탄생되었다. 또한, 김강우는 대사를 자신의 입에 맞게 바꾸고 '양춘동' 캐릭터를 주제로 권호영 감독과 장문의 카카오톡을 주고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스탭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극 초반 정수기 판매 현장에서의 우스꽝스런 검거 장면이나, 거리 그래피티 앞에서 준을 처음 만날 때의 춘동의 리액션에도 김강우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현장 애드립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배우 김범 역시 현실에서 쉽사리 만나볼 수 없는 사이코메트리 역할을 맡아 캐릭터에 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의상 팀과의 피팅 시에는 본인이 직접 생각하는 김준의 의상 스타일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보게 된 사건의 현장을 그래피티로 그리는 김준 캐릭터 특성상 틈틈이 그림 그리기 연습을 하는 등 스탭들로 하여금 찬사를 이끌어냈다.
“선배님! 아까는 안 때리셨잖아요 ㅠ.ㅠ “ “안 때릴 수가 없다!!!” 김강우, 후배 김범을 두 번 울린 사연은?
영화 속 춘동의 부탁으로 피해자의 유류품을 만지고 사이코메트리를 하는 준. 사이코메트리를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준을 말리는 춘동의 연결 씬에서 리허설과는 달리 배우 김강우가 김범의 뺨을 내리쳤다. "선배님, 아까는 안 때리셨잖아요!" 당황해서 NG를 낸 김범에게 김강우는 "진짜를 위해서는 안 때릴 수가 없다. 감독님이 시켰어!"라는 말로 모든 공을(?) 감독에게 돌렸는데, 본 촬영에서 김범의 사이코메트리 몰입을 좀 더 끌어올리려는 감독과 김강우의 고단수(?) 협동 작전이었던 것. 또한, 김강우를 비롯한 형사들에게 사정없이 맨손으로 맞고, 구둣발에 밟히는 곤욕을 치르며 촬영 중간 김범은 "이렇게 맞는 역할인 줄 알았으면 양춘동을 할걸... 최상의 작업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며, 나를 캐스팅한 피디를 사이코메트리 해봐야겠다. 분명 사기꾼일거야!"라는 애교 섞인 말로 스탭들을 모두 웃게 했다. 여기에 경찰 후송 씬을 촬영하면서는 아스팔트에 턱을 찍혀 금이 가는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한 김범은 만약 김강우와 함께 또 한번 연기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때리는 역할로, <사이코메트리 2>를 찍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남다른(?) 팀워크로 눈길을 끌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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