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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2011, Wuthering Heights)
제작사 : Ecosse Films, Film4 /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찬란 /

폭풍의 언덕 예고편

[뉴스종합] 왓챠 신작! <파피차>, <암모나이트>, <마이클 클레이튼> 등 21.06.24
[뉴스종합] 김고은·조정석, <씨네아이콘>에서 만난다 12.12.04
폭풍의 언덕-영상미는 괜찮았지만.. sch1109 12.07.27
풍경과 바람소리가 만들어내는 지독한 사랑... ldk209 12.07.04
불안한 감정들의 묘사는 좋으나 원작의 여러 이야기들을 진행하지 않는다. ★★★  enemy0319 24.11.02
수많은 영화를 봤지만 음악이 전혀 없는영화는 처음이었던듯.. ★★★★  jmin100 12.09.06
볼만해요~~ ★★☆  k96399726 12.09.05



가장 아름답고, 가장 격정적인 러브스토리가 매혹적인 이미지의 향연으로 되살아나다!
영문학 3대 비극, 세계 10대 소설! 에밀리 브론테가 단 한 편 남긴 불멸의 고전 로맨스!


로맨스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격정적인 러브스토리가 찾아온다! <제인 에어><오만과 편견>과 더불어 대표적인 로맨스 소설의 고전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 21세기 새롭게 영화화되어 6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7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던 세계 문학의 고전이 신예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연출로 다시금 스크린 위에 사랑의 열정과 고통, 황홀과 비극이 담긴 불멸의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폭풍의 언덕>은 우리에게 로렌스 올리비에와 멀 오베른 주연의 1939년작 그리고 줄리엣 비노쉬와 랄프 파인즈 주연의 1992년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2011년 버전의 <폭풍의 언덕>은 역대 그 어떤 작품보다도 관능적이고 파격적이라는 평가로 관객들의 기대를 가득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지난 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토론토영화제와 선댄스영화제 그리고 로테르담영화제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큰 화제와 감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서른 살의 나이로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 <리어왕><모비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에 꼽혔으며 서머싯 몸이 뽑은 ‘세계 10대 소설’의 반열에 오른 불후의 명작 <폭풍의 언덕>, 요크셔 황야에서 펼쳐지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폭풍 같은 사랑을 전율과 감동 속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데뷔작 <레드 로드>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파란을 일으킨 안드레아 아놀드!
단 세 편의 작품만으로 칸과 베니스를 석권하고 2012 칸영화제 심사위원에 오르다!


지난 5월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던 2012년 제65회 칸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바로 난니 모레티였다. 그리고 심사위원 리스트에는 아직 우리에게 낯선 여성 감독이 한 명 있었다. 바로 영화 <폭풍의 언덕>의 연출을 맡은 안드레아 아놀드이다. 그녀는 1961년 영국 출생으로 연출이 아닌 TV드라마 배우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나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수학한 후 영화감독의 길에 들어선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2005년 단편영화 <말벌>로 아카데미와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2006년 장편 데뷔작인 <레드 로드>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으면서 단숨에 주목 받는 신인감독의 대열에 올랐다. 그리고 뒤이은 두번째 장편 <피쉬 탱크>로 다시 한 번 200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첫 장편은 스릴러, 두번째는 청춘영화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모두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줌으로써 일약 우리 시대 가장 핫한 여성 감독으로 떠오른 것이다.
그 후 안드레아 아놀드가 선택한 세번째 장편영화는 놀랍게도 에밀리 브론테 원작의 고전 로맨스 <폭풍의 언덕>이다. 이 작품은 원래 2008년 처음 제작이 시작될 당시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을 결정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그녀가 자진 하차하면서 이후 두 명의 감독과 각각 다른 조합의 배우들로 계속해서 제작이 시도됐으나 연이어 무산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이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젝트를 이어받은 것이다. 그녀는 신선한 얼굴의 신인배우들을 캐스팅하여 기존의 로맨스시대극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섬세하고 개성적인 연출로 오감에 호소하는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이미지의 <폭풍의 언덕>을 창조해냈다.
단 세 편의 작품으로 칸과 베니스를 석권하고 칸영화제 심사위원에 오른 동시대 영화계 최고의 다크 호스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첫 국내 개봉작을 이제 곧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비운의 자매가 남긴 세계 최고의 고전 로맨스 <폭풍의 언덕>과 <제인 에어>!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불후의 명작 <폭풍의 언덕>!


이미 대중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명작 <폭풍의 언덕>과 <제인 에어>의 원작자는 ‘에밀리 브론테’와 ‘샬롯 브론테’ 자매이다. 이들 두 자매는 1818년 영국 요크셔 지방 손턴에서 영국 국교회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에밀리는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언니들이 다니던 기숙학교에 입학했으나 열악한 학교 환경 탓에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얼마 뒤 첫째 언니와 둘째 언니는 건강악화로 사망한다. 셋째 샬롯과 막내 앤이 교사 생활로 집을 자주 떠났던 것과 달리 넷째 에밀리는 주로 집에 남아 고독을 즐겼다. 1846년 샬롯과 에밀리, 앤 세 자매는 필명으로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집>을 자비로 출판하지만 단 두 권밖에 팔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1847년, 샬롯의 <제인 에어>,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를 차례로 출간한다. 언니 샬롯의 작품이 출간과 동시에 호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은 구성이 복잡하고 비도덕적인 관계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다. 다음해 에밀리 브론테의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결국 1848년 12월 19일 폐결핵으로 서른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언니 샬롯은 숱한 청혼을 거절하며 독신으로 살다가 38세의 나이에 결혼하지만 그녀 역시 여러 가지 병이 겹쳐 결혼 9개월 만에 눈을 감고 만다.
에밀리 브론테가 세상에 남긴 작품은 미완성작을 포함한 193편의 시와 소설 한 편이 전부였다. 얼마 되지 않는 이 작품들은 그녀가 죽고 반세기가 지난 19세기 말이 되어서야 많은 문학인들과 비평가들에 의해 재평가 받기 시작한다. <폭풍의 언덕>은 주제나 표현 기법에 있어서 당대의 소설과는 많이 달랐고, 평생을 잉글랜드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과의 접촉도 거의 없이 단조로운 삶을 살았던 여성이 쓴 소설이었다는 점에 당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 동시에 의혹을 품기도 했다. 이후 <폭풍의 언덕>이 지닌 비극성은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비교되면서 <리어왕><모비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에 꼽혔으며 서머싯 몸이 뽑은 ‘세계 10대 소설’의 반열에 오르며 마침내 현대 문학사 최고의 소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몇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은 수차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 했으며 2012년 6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각의 영화 <폭풍의 언덕>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총 43회 리메이크, 영화화만 8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불멸의 러브스토리 <폭풍의 언덕>!
2012년, 그 어떤 작품보다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영화로 재탄생 하다!


1847년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이 출간된 이래,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중 한 편, 가장 많은 평론을 가진 소설 중 하나,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문학인에게 영향을 끼친 소설 중 한 편이 되었다. <폭풍의 언덕>은 19세기말 재평가를 받게 된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시, 발레, 오페라로 선보여졌는데, 그 중 한 편은 전설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버나드 허먼(<시민 케인><사이코>)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처음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1920년 A.V 브램블 감독에 의해서지만 현재 단 한 벌의 프린트도 존재하지 않는다. 루이스 브뉘엘은 <Abismos de Pasion>(1954)라는 제목으로 멕시코에서 영화로 만들었으며, 자크 리베트 감독의 <Hurlevent>(1985) 역시 에밀리 브론테의 캐릭터를 1930년대 시골 처녀의 이야기로 변형하여 영화화한 작품이다. 요시다 요시시게 감독 또한 1988년 일본 봉건사회를 배경으로 영화화했으며, IMDB 목록에는 올라와있지 않지만 한국에서도 1960년 최무룡, 김지미 주연으로 제작된 바 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버전은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폭풍의 언덕>(1939)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와 멀 오베른의 열연과 더불어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가 되었다.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 버전 이전의 최근작은 줄리엣 비노쉬와 랄프 파인즈 주연, 피터 코민스키 감독의 1992년작이었다.
TV시리즈 버전으로는 가장 먼저 제작된 BBC의 <폭풍의 언덕>(1948)이 있으며, 이후에 MTV 버전의 캘리포니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까지 만들어졌으며, 2009년 톰 하디 주연으로 PBS에서 제작한 <폭풍의 언덕> 또한 화제를 불러모은 수작이었다. <폭풍의 언덕>은 대중적인 문화 아이콘으로서 케이트 부시의 노래부터 몬티 파이튼 시리즈 뿐만 아니라 일본의 만화와 인터넷 롤플레이 게임, 그리고 경이로운 성공을 이룬 <트와일라잇> 시리즈까지 큰 영향을 끼친 말 그대로 불후의 명작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지금까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원작으로 총 43회의 리메이크작(영화, TV, 라디오, 공연매체)이 만들어졌으며, 총 7편의 시퀄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새롭게 만들어진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폭풍의 언덕>은 로맨스시대극 역사상 그 어떤 작품보다도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영화로 재탄생했다.

영원한 연인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신선한 얼굴들로 이루어진 파격적인 캐스팅!
김수현의 이상형으로 단숨에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 카야 스코델라리오 첫 영화 주연작!


영화 <폭풍의 언덕> 속 지독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 두 주인공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역할은 제임스 호손과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맡았다. 지금까지 익숙한 시대극의 전형에서 벗어난 영화의 스타일에 맞춰 캐스팅 또한 파격적이고 신선한 얼굴들로 이루어졌다. 첫 흑인 히스클리프라는 과감한 선택으로 주인공에 낙점된 제임스 호손은 캐스팅을 위해 1년 넘게 고심한 끝에 요크셔 현지 오디션을 통해 찾아낸 배우로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원조 나쁜 남자이자 어둠의 대명사인 강렬한 캐릭터를 그만의 색깔로 어떻게 소화해낼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주목 받는 스타로 떠오른 카야 스코델라리오. 10대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국드라마 <스킨스>에서 주인공(니콜라스 홀트)의 여동생 에피 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던 그녀는 올해 초,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국민적 인기를 끌며 톱스타 대열에 합류한 배우 김수현이 이상형으로 지목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최근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되어 김수현과 함께 광고촬영을 하기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 3박4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에 오른 바 있다. 1992년생 영국계 브라질 혼혈 출신으로 제2의 엠마 왓슨으로 평가 받고 있는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김수현의 이상형으로 지목되기 전부터 드라마 <스킨스>의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여신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낮에는 평범하고 단정한 학생에서 밤이 되면 스모키 화장과 함께 도발적인 클럽걸로 변신해 퇴폐적이면서도 반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 역의 그녀에게 팬들이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다. 10대들이 반할 만한 매력적 요소를 두루 갖춘 그녀는 많은 아이돌 그룹의 언급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와 태민 역시 그녀를 이상형으로 뽑았으며 걸 그룹 중에서도 패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f(x)의 멤버 크리스탈은 자신의 롤 모델로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지목하기도 했다. 때로는 청순하고, 때로는 섹시한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영국 최고의 라이징 스타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이번에는 영화 <폭풍의 언덕>을 통해 고전으로까지 영역을 넓힌다.



(총 4명 참여)
ldk209
대체 이런 거친 풍경은 어디서 찾아냈을까요... 이런 곳에서라면 그런 지독하고 광폭한 사랑이 가능할 것도 같네요... 어느 장면에선 <미스트리스>가 떠오르기도요...     
2012-06-30 14:22
ldk209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히스클리프의 1인칭 시점으로만 끌고 가네요... 결국 바람소리.. 거친 풍경은 그의 심리상태를 은유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구요..     
2012-06-30 14:22
ldk209
바람소리와 풍경이 만들어내는 지독한 사랑.. 또는 집착...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폭풍의 언덕> 이미지를 마구 뒤집어서 흩뿌려 놓은 듯 하네요...     
2012-06-30 14:22
anqlfjqm
제인 에어를 쓴 작가 샬롯 브론테의 동생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인 폭풍의 언덕
영화로는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 중에서 하나인데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6-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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