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시대를 앞서가는 상상력과 독특한 액션의 만남! 할리우드 최고의 SF 흥행 제작진의 2012년 최고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 탄생!
“<다크 아워>는 외계인 침략을 다룬 스릴러 영화이지만 아주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진다. 기존의 영화들과 전혀 다르다. 각본을 읽었을 때 완전히 독창적인 발상이면서도 SF 장르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했다. SF 영화 팬들을 만족시켜주는 동시에 기대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다.” _맥스 밍겔라
정체 모를 외계 생명체의 습격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 <다크 아워>는 제작 전부터 <원티드>와 <나이트 워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성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명성을 얻은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기존 SF 장르의 블록버스터들이 외계 생명체의 습격과 이를 막아내기 위한 싸움에 집중하였다면 영화 <다크 아워>는 <인디펜던스 데이>와 같이 외계인의 침략 이후 다음 날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인간들이 대항하기에는 버거운 상대인 색다른 외계 생명체를 탄생시켜 관객들의 궁금증을 정점에 올려놓았다. 또한 제작자로 참가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와 그가 설립한 제작사인 바젤레브의 유능한 스태프들이 촬영 전 2년 6개월 동안 시각적인 구성과 콘셉트 아트, 애니매틱과 핵심요소의 예비 시각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또한 로봇이 인간의 복싱 경기를 대신한다는 설정의 <리얼 스틸>과 4대에 걸친 에일리언의 인간 유괴 사건을 다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SF 미드 <테이큰>의 독창적인 시나리오의 레슬리 보헴, <트랜스포머3><맨인블랙> 등의 콘셉트 아티스트 맷 코드와 <매트릭스><슈퍼맨 리턴즈> 등의 특수효과를 맡은 브라이언 콕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한 스테판 펭마이어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할리우드 SF 흥행 전문 제작진들이 탄생시킨 2012년 최고의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풀 3D 촬영으로 탄생한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영상미! 관객 앞에 거대한 스케일과 캐릭터의 풍부한 감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진짜 3D 카메라로 찍었으니 정말 근사한 영화가 탄생할 것이다. 변환 과정이 없으니까 정말 멋진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최첨단 카메라에 특수 기법으로 촬영된 3D 영화는 흔하지 않다. 세트장에서도 안경을 쓰고 촬영 장면을 확인했다. 정적인 장면조차 훨씬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이런 스릴러 요소가 3D에서는 훨씬 멋지게 보일 것이다. 게다가 이런 실사 3D 영화는 흔하지 않다.” _에밀 허쉬
입체 영상 혁명의 신기원을 열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아바타>의 전 세계적인 흥행 이후 3D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 아워>가 제작단계부터 철저히 3D 특수 카메라로 촬영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선택한 2012년 첫 작품인 영화 <다크 아워>의 제작진은 3D로 촬영을 결정한 이유로 모든 이들이 낯설어 하지만 이국적인 역사가 숨쉬고 있는 모스크바를 좀더 리얼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과, 기존의 SF 영화에서 보아온 외계 생명체와 다른 독특한 외계 생명체의 존재와 움직임, 그리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분쇄되어 가루가 되는 장면을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하게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을 3D 촬영의 장점으로 손꼽았다. 3D 특수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 <다크 아워>는 영화 상영 내내 캐릭터들을 붙잡아 관객의 무릎에 앉혀두고 관객들이 실제 폐허가 된 지구의 모스크바에서 생존을 위해 외계 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이 된 듯한 독특한 경험으로 빠져들게 한다. 3D 특수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들 중 압권은 전기로 이뤄진 외계인의 움직임, 그리고 외계 생명체에 닿는 지구의 모두 생명체가 분쇄되는 장면으로, 2D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함을 보는 이들에게 리얼하게 전달한다. 또한 3D로 촬영된 영상은 거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주인공들이 사투를 벌이며 느끼는 긴장감과 공포감 등의 감정을 전달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영화의 가장 큰 장점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충격적인 외계인의 지구 침략과 그들에 맞서는 인간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극적인 상황에 놓인 캐릭터들의 세세한 심리까지 전달하는 색다른 SF가 온다!
“SF 장르면서도 특수효과가 전부가 아니라 캐릭터 중심에 극적인 요소가 많았다. 나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조합인 셈이었다. 각본을 읽는 동안 공포, 서스펜스, 흥분 등 온갖 감정이 흘러나오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_에밀 허쉬
영화 <다크 아워>는 어느 날 정체 불명의 불빛들이 하늘에서 무수히 떨어지고 순식간에 지구는 외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공포와 폐허로 변해버리고 도시는 암흑 속으로 빠져든다. 순식간에 지구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숨쉬는 생명체를 분쇄해 먼지로 만들어 버리는 가공할 위력을 가진 이 외계 생명체는 일종의 기계와 전자기가 혼합된 형태로, 피가 전기로 되어 있어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으며 지구의 전기가 통하는 모든 것들을 마비시켜 순식간에 지구를 암흑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러한 외계 생명체의 특성으로 인해 지하로 숨어든 생존자들은 낮보다 어두운 밤을 이용해야 더 안전한데, 그들이 접근해 올 때 주위의 가로등이 켜진다거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통해 그들의 접근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차 생존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침략자들의 존재와 그들의 목적, 약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인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이러한 스토리는 SF 장르면서도 특수효과가 전부가 아니라 캐릭터 중심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끌어 캐릭터들의 본 모습을 나타내게 한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어떻게 될지, 등장인물 중 누구와 비슷한지, 실제로 그런 불가능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을 자신에게 던져보게 한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는 거대한 어드벤처가 되겠지만 극적인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상황을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며 타 SF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자신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 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다크 아워> 탄생과 새로운 SF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다! <원티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무한 애정으로 탄생한 바로 그 영화!
영화 <다크 아워>는 SF 장르에 늘 호기심을 가져온 제작자 톰 제이콥슨과 모니 윌즈가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한 다음에 살아남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영화 <리얼 스틸>과 인기 미드 <테이큰>을 통해 SF 장르에서 독창적인 시나리오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레슬리 보헴에 의해 살이 붙여져 구체적인 스토리의 틀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대해 제작자 제이콥슨은 “레슬리 보헴은 단편적인 아이디어에 살을 붙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와 설정을 가진 스토리를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켰다.”라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킨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원티드>와 <나이트 워치>의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을 맡고 <어느 날 갑자기>로 탄탄한 연출력과 탁월한 비주얼 감각을 인정받은 감독 크리스 고락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영화화 작업은 더욱 구체화 되어갔다. 제이콥슨은 “SF장르와 시각적인 요소를 선호하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와 함께 한다는 생각에 몹시 설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에 참여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나에게 제작과 감독은 거의 똑같은 일로 영화 제작이란 영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것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타 제작자에 비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시각적인 효과 부분에 많은 관심을 쏟았음을 암시했다. 제작진 이외에도 이러한 기획을 멋지게 연기할 할리우드 신예 에밀 허쉬, 올리비아 썰비, 맥스 밍겔라, 레이첼 테일러, 조엘 키나먼까지 다섯 명의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모든 영화 작업의 준비를 마치고 2010년 7월 18일 모스크바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런 SF 영화는 없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형체도 없는 그들이 온다! 지구의 모든 것은 파괴되고 생명체는 모두 분쇄된다! 과연 지구의 운명은?
2012년 새로운 SF 역사의 서막을 열 기대작 영화 <다크 아워>는 기존에 선보인 타 SF 장르 영화와 차별화 된 독특하고 색다른 외계 생명체를 탄생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자 제이콥슨은 “영화 <다크 아워> 속 외계인의 특징은 전기 생명체로 눈에 보이지 않으며 그들의 공격은 눈 깜짝할 사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남긴다. SF적인 논리이지만 외계인은 일종의 기계와 전자기가 혼합된 생명체이며 피가 전기로 되어 있어 몸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방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고 설명했다. 또한 고락 감독에 따르면 “외계인들은 파동 에너지를 보내 잔물결을 일으켜 전기가 통하는 모든 물체에 불을 붙인다. 바로 그런 방법으로 물체를 찾거나 보는 것이다.”라며 과학에 근거한 그들의 특징을 설명한다. 또한 타 영화에서 보아온 빛에서는 안전하고 어둠 속에서는 위협적이었던 영화적인 상식들과 달리 이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빛, 그밖에 모든 전기 장치와 접촉함으로써 상식을 뒤엎는 공포를 만들어낸다. 빛은 곧 위험이 닥친다는 신호를 의미한다. 외계인은 스스로 전력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빛에 가까이 있으면 전력과 접촉하지 않고도 빛을 낸다. 또한 충격적인 영상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외계인의 공격에 대해 고락 감독은 “외계인들의 공격 방식은 물리학을 기초로 순간적으로 인체의 입자를 태워서 인간을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이러한 분쇄 공격은 대단히 폭력적이고 유기적인 과정으로 단 하나도 똑같이 분쇄되는 일이 없으며 번개에 의해 분쇄되는 강도에 대한 시각적인 표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SF 장르의 영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바타>의 뒤를 이을 2012년 첫 리얼 3D SF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같았던 거대한 3D 특수 카메라로 탄생한 환상적인 3D 영상! 지구의 에너지를 노리는 외계종족에 맞서 생존자들이 펼치는 목숨 건 사투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영화 <다크 아워>는 기획단계부터 3D로 제작된 블록버스터 야심작이다. 크리스 고락 감독은 모스크바의 멋진 모습과 전기로 이뤄진 외계인의 존재와 움직임, 그리고 분쇄 장면을 제대로 잡아내기 위해서 3D 제작을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사람들이 외계인에 의해 산산조각 나서 사라지는 모습은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장면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첨단 3D 카메라 시스템은 팬더비전과 엘레멘트 테크니카가 공동으로 맡았다. 촬영 시 3D 카메라 리그 두 대가 가동되고 3D 카메라 리그에는 저마다 거울 달린 카메라 두 대가 포함되었는데 하나는 고정적인 설정이 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모션 플레이트에 놓인 복합 기능 카메라로 심도 있는 촬영이 가능했다. 가장 큰 카메라 리그의 무게는 54킬로그램이나 되었다고 한다. 크리스 고락 감독은 “3D 장비는 무겁고 부피가 커서 스토리 텔링의 방식과 카메라 위치에 영향을 주어 다양한 위치를 시도할 수 없어 크레인 샷이 많이 나온다. 물론 힘든 점도 많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다. 우리는 스토리 텔링을 카메라의 움직임에 맞추었지만 3D로 제작하게 되어 무척 흥분되었다. 모스크바가 배경인데다 이 영화의 몇 가지 SF 요소가 3D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3D가 훨씬 잘 어울릴 것이 분명했지만 일정과 접근 방식이 바뀌고 카메라에서 편집, 시각효과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영향을 끼쳤다.” 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감나는 3D 촬영과 더불어 3D 효과의 일등 공신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 특수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스테판 펭마이어였다. 그의 오랜 경험으로 영화에 뛰어난 독창성과 디테일을 더해 보는 이들에게 실제 눈 앞에 있는 듯한 생생함과 거대한 스케일로 탄생한 환상적인 영상을 완성해냈다. 이에 대해 제작자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지구 대재앙이 닥치면 어떤 기분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많은 제작진들의 열정과 노하우로 탄생한 영화 <다크 아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화려한 밤과 거대 자금이 움직이는 거대 도시 모스크바가 황폐화되다! 붉은 광장, 대주교 다리 등 러시아 정부의 협조에 탄생한 이색적인 풍광! 처음 영화가 기획되었을 때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어느 작은 시골마을 이었다. 하지만 제작자로 참여한 베크맘베토브가 제작자 톰 제이콥슨과 만나,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들어봤지만 대부분 가본적 없는 도시인 모스크바로 배경을 옮기면 주인공들이 낯선 땅에서 외계인의 공격으로 더욱 낯선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스토리가 더욱 흥미 진진해지지 않겠냐는 제안에 영화 배경으로 모스크바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사회주의 국가인 러시아에서 거리나 광장의 통행을 폐쇄하는 허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또한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해서 대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주로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어 고락 감독은 가든 링 도로와 붉은 광장 등 대단히 혼잡한 장소에서 촬영할 것을 고집했으며 로케이션 매니저에게 카메라의 위치와 어느 쪽의 통행이 제한되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하자 로케이션 매니저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 그 어려움을 짐작하게 했다고 한다. 또한 감독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경찰차 장면을 붉은 광장 한 가운데에서 찍자고 제안했고 러시아 정부의 도움으로 여러 날짜에 광장 일부의 통행을 차단할 수 있었다. 성바질 성당 쪽으로 촬영을 한 다음 오후에는 레닌 묘로 앵글을 바꿔서 찍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굼 백화점 쪽을 찍는 식으로 촬영해 시선 하나를 찍고 앵글을 바꿔 시선의 움직임을 염두에 두어 편집을 통해 완전히 고립된 영화적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었다. 또한 이런 명소 이외에도 러시아에서 최대 규모인 레닌 도서관처럼 사진에서는 보지 못했을 장소에서도 촬영을 했다. 또한 세레브레넨츠키 거리라는 곳에 작게 커브가 나있고 끄트머리에는 파란색으로 칠해진 조그만 러시아 정교회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모스크바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영상에 담아냈다. 제작진은 또 다른 명소 촬영지로 구세주 성당을 선택했다. 이 거대한 성당은 러시아 정교회가 1990년대에 재건되어 소비에트 연방 이후 시대의 상징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교회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영화 <다크 아워>는 크렘린 궁전이 보이는 붉은 광장과 굼 백화점, 대주교 다리, 구세주 성당,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유명한 마야코프스카야 지하철역 등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명소와 그 밖에 레닌 도서관과 광장, 셰레메티에보 국제공항, 나히모브스키 연구소, 과학 아카데미 등을 모두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탄생한 영화 <다크 아워>는 고유한 문화를 가진 이국적인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지구 침략 이후의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과 다른 국적의 생존자들이 낯선 곳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최고의 장소를 스크린 속으로 옮겨왔다.
러시아 전역을 열기와 연기로 휩쓸어버린 대형 화재로 찾아온 촬영 중단! 대형 화재의 열기와 연기 속에 촬영된 긴장감 넘쳤던 촬영 현장!
7월 18일에 시작된 <다크 아워> 촬영은 중앙 러시아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3주간 중단되었다. 모스크바의 여름 평균 기온은 21도 정도인데 러시아에서는 천 년 만의 최악의 열파가 찾아와 붉은 광장에서 촬영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열파와 가뭄으로 늪지대와 숲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자욱한 연기가 모스크바 시내를 뒤덮었고 며칠 동안이나 도시 전체에 연기가 스며들어와 길 건너편 건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들 공포에 떨며 방독면을 쓰고 일해야 했고 실제 아픈 사람들도 생겼다. 불가능했던 촬영은 상황이 안정된 8월 29일부터 재개되었다. 촬영이 재개된 후에도 거대한 연기가 도시 전체를 채웠으며 기온은 약 40도, 습도는 90%에 달했고 35미터 전방까지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도시에 연기가 퍼져 마치 영화 속 설정처럼 도시 전체가 폐허로 느껴질 정도였다고. 영화 속 나이트클럽 장면 일부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는데 실제로 사방에 연기가 가득해 인공적인 연기가 아닌 모스크바 화재로 인한 진짜 연기의 도움을 받아 촬영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몇 주 후 모스크바에 한랭전선이 지나가면서 촬영이 재개된 이후에는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불어서 엄청나게 추웠다고 한다.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 역시 모스크바에서 이겨내야 할 도전 중 하나였다. 제작자 윌즈는 “날씨 걱정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모스크바 전역에 심각한 화재가 발생해서 정말 무섭고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 연기 때문에 모스크바를 떠나야 했지만 결국 한 배를 탔다는 사실은 스태프들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해주었다. 미국 스태프들은 러시아 스태프들을 걱정해주었고 그들은 우리를 걱정해주었다. 떠나는 게 정말 아쉬웠고 작업을 위해 다시 돌아갔을 때 몹시 설렜다.” 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처럼 역경 속에서 미국에 돌아갔던 출연진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는지를 되새기며 영화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재충전해서 촬영에 복귀, 전 세계에서 모인 다국적 스태프들과 출연진은 이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영화 촬영에 임해 <다크 아워>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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