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멜로 <사랑과 영혼>이 20년 만에 부활하다! 그리운 추억, 뜨거운 감동을 되새길 단 한번의 기회!
수 많은 명장면과 화제를 낳으며 지금까지도 멜로 영화의 고전으로 사랑 받는 제리 주커 감독의 <사랑과 영혼>, 1990년 11월 24일 개봉한지 20년 만인 2010년 11월 25일, 한미일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된 아시아판 <사랑과 영혼>인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팬들을 다시 찾아온다.
<사랑과 영혼>은 고인이 된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의 명연기, 아름다운 판타지 씬 등으로 멜로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작품이다. 아카데미 5개 부문에 오르며,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으며, 라이쳐스 브라더스가 부른 ‘언체인드 멜로디’와 지금 봐도 강렬한 ‘러브 도예씬’을 전세계적으로 히트시키며 2억불 이상의 흥행을 이뤘다. 멕시코에서는 여성관객들에게 티슈를 나누어 줄 정도로 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감동적인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1990년 11월 24일 ‘아!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이라는 카피로 개봉, <다이하드2> 와 함께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2주차 1위로 올라서며, 한국에서 최초로 서울 100만 관객 시대를 펼친 영화이다. <타이타닉>이 개봉하기 전까지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통틀어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데미 무어의 숏커트가 대유행을 했고, 국내에서는 수많은 광고 패러디와 비슷한 이야기의 특집 드라마도 방영되는 등 한동안 그 인기는 사그라질 줄 몰랐던 작품이다.
20년 만에 탄생한 아시아 판의 개봉에 앞서 <사랑과 영혼>의 재상영이 특별히 이루어진다. 20년 전 서울극장 앞에서 연인과 줄을 섰던 관객들이나 전설로만 들어왔던 원작이 보고 싶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의 세기적인 만남 송승헌, 마츠시마 나나코의 환상적인 호흡!!
원작의 명성과 일본의 감성이 만나 2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은 세기의 만남이라고 불리는 한, 일 최고의 대표배우 송승헌과 마츠시마 나나코의 캐스팅으로 이미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연기를 선보인 송승헌이 오랜만에 전공분야인 부드러운 감성 멜로로 돌아온다. 그는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를 통해 선 굵은 외모 속에 숨겨진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부드러운 감성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3년 「여름향기」이후 7년 만에 가슴 절절한 감성 멜로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돌아온 그는 사랑에 빠진 로맨틱한 미소와 다정한 눈빛의 준호로 완벽 변신하며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일본 최고의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는 영화 <링>과 <화이트아웃>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차례나 수상하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특히 여자주인공에 힘이 실어지는 작품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아 가녀린 외모 속에 극을 리드하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일본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여성으로 손꼽히며 대중에게 사랑 받는 그녀는 우아하고 당당한 여배우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전설의 대 히트작 <마녀의 조건>등에 출연하며 ‘일본의 고소영’,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며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영화 속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 뒤에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사랑스런 나나미가 되어 송승헌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걸어도 걸어도> <도쿄 타워>로 한국 팬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일본의 전설적인 여배우 키키 키린이 원작의 우피 골드버그가 맡았던 영매사역을 맡아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더하고, 드라마 <마더>에서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일본의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다 마나가 꼬마 유령으로 등장, 마츠시마 나나코의 ‘선배 고스트’를 맡아 웃기고 울리는 깜찍 연기를 선보인다.
<러브 레터><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잇는 감성멜로 아름다운 영상과 히라이 켄의 주제가 ‘아이시떼루’가 전하는 빛나는 감성!
죽어도 떠날 수 없어, 영혼이 되어 돌아온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 20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영화! 전 세계를 감동시킨 세기의 멜로 <사랑과 영혼>이 새롭게 태어난다. 전세계 연인들을 모두 도예가로 만들었던 전설적인 ‘도자기’ 장면을 비롯, 보기만 해도 눈물이 펑펑 쏟아지던 애틋한 장면들이 2010년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에서는 처음 만난 연인의 설렘으로 재탄생했다. 사랑이 싹트는 남녀의 손끝에 닿는 서로의 감촉이 원작과는 다른 두근거림을 전해준다. 또한 낯선 곳에서 사랑에 빠지는 연인들의 첫 만남과 설렘이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오면서 미처 사랑을 다하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한 연인들의 애절함이 가슴저리다.
기적 같은 스토리라인과 함께 일본 특유의 빛나는 영상미와 감성도 남다르다. 도쿄의 깊은 밤 두 사람의 첫만남은 촬영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며 화려하게 솟아오르는 분수아래 보석처럼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아름다운 감성멜로 영화의 본고장다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영혼이 되어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다가 분노를 터뜨리는 가로등 씬도 압권. 이와 함께 가슴을 울리는 히라이 켄의 아름다운 주제가 ‘아이시떼루(사랑해)’ 역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미로운 음성으로 올 겨울 관객들이 놓칠 수 없는 최고의 감성 멜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글로벌 감성 프로젝트
20년 만에 재탄생하는 세기의 멜로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은 CJ엔터테인먼트와 파라마운트 픽쳐스 재팬, 일본의 쇼치쿠 등 메이저 스튜디오와 배급사들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승헌과 마츠시마 나나코의 조화 역시 프로젝트의 완성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그루지1,2>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일본의 공포 영화 붐을 일으킨 일본의 천재 프로듀서 이치세 타카시게가 제작하고, ‘일드의 입문서’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고쿠센 1,2>, <제니게바>의 감독 오오타니 타로가 연출을 맡아 20년 만에 탄생하는 아시아판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을 만들어냈다.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세기의 러브스토리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유명한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세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시리즈의 미술을 맡은 세계적인 미술 감독 타네다 요헤이와 <비욘의 아내, 버찌와 민들레>로 2009년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야우치 쿄코가 작업했다. 이러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합작으로 화려한 밤의 분수, 아름다운 세트 등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잊을 수 없는 영상이 탄생했다.
“식사하셨습니까?” 로맨틱 가이 송승헌이 마츠시마 나나코에게 건넨 수줍은 첫인사 화제
세기의 만남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송승헌과 마츠시마 나나코의 첫만남은 남, 녀 여주인공이 만나는 것 이상으로 여러 가지 설렘이 오갔다. 그러나 이런 역사적인 만남에서 송승헌이 이 일본 최고의 여배우 마츠시마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은 ‘식사하셨습니까?’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이 건네는 인사라고 하기엔 무뚝뚝해 보이는 저 한 문장이 내포하는 우리말의 뜻을 잘 알아들은 마츠시마 나나코는 송승헌을 ‘수줍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극중 준호와 비슷한 캐릭터여서 처음 만남을 촬영하는 장면이 더욱더 자연스럽게 촬영되었다고 말했다. 일본말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송승헌은 “너무도 유명한 애절한 사랑이야기에 언어를 뛰어넘어 한국에서 작업한 어느 작품보다도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나나미와 준호의 눈빛이었다.’는 오오타니 감독. 촬영이 다 끝난 후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해 누군가를 자기 자신보다 소중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어떤 마음인지 아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모두가 봐야 하는 러브스토리가 탄생되는 순간을 본 것 같았다’고 감동적 소감을 전했다.
누가 우피 골드버그를 능가할 것인가? 연기의 달인 키키 키린, 진면목 선보이다!
고스트가 된 나나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열쇠를 쥔 영매사 운텐 사츠키 역할을 맡은 키키 키린. 오리지널 판에서는 우피 골드버그가 ‘오다 매 브라운’을 연기해 흑인배우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쥐며 세계적인 스타로 탄생한 역할이다. 20년 만에 재탄생하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보다 더 관심을 끈 캐스팅이기도 하다. 누가 과연 우피 골드버그를 능가할 것인가? ‘처음부터 그녀 말고는 생각할 수 도 없었다.’는 감독의 확신과는 달리 키키 키린은 여러 번 이 배역을 거절했다. 못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더 잘할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키키 키린은 1970년 야마다 요지 감독의 <남자는 괴로워>로 영화 데뷔 이후 70년대 일본 영화계를 휩쓸기 시작한다. 1977년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의 <오린의 발라드>, 2001년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피스톨 오페라> 등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연기는 오랫동안 회자되는 명불허전. 한국에서도 <걸어도 걸어도>, <도쿄 타워>의 가슴 저미는 연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녀는 2008년 <도쿄타워>로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제작진의 여러 번에 걸친 부탁에 마침내 출연을 결정한 그녀는 운텐 사츠키의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하여 그에 맞는 의상과 가발, 그 외 소도구 등을 스스로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현장에서도 오오타니 감독, 마츠시마 나나코와 계속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연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 이들은 함께 있는 장면이 여러 번 반복되어도 어느 것 하나 똑같은 표정을 찾을 수 없는 생생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나나미와 운텐의 코믹한 대화는 이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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